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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한태 전제산 다털렷내요..

아이콘 민구블리
댓글: 4 개
조회: 1550
추천: 3
2025-09-08 17:38:56

흑해에서 조그마한 퀘스트를 하러 갔을 뿐인데, 하늘도 무심하게 유저 해적이 제 배를 덮쳤습니다.
순식간에 포위되고, 저는 아무런 저항도 못 한 채 그 자식 손에 끌려가 전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겼습니다.
손에 쥔 돈도, 애써 모은 장비도, 피땀 흘려 준비한 물자까지 모조리 털려 나니, 배 위에는 제 한숨만 가득 울려 퍼졌습니다.

그 해적의 이름은 “비극의칼잡이”.
제 앞에서 비웃듯이 닉네임을 드러내는데, 그 순간 제 가슴은 산산조각 나는 듯했습니다.
자신보다 훨씬 약한 초보를 무참히 짓밟는 걸 즐기듯, 마치 인간도 아니고 괴물처럼 보였어요.
저 같은 풋내기조차 그냥 스쳐 지나치지 않고, 일부러 잡아다가 끝까지 능욕하듯 털어가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망나니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 제 손에는 남은 것도, 희망도 없습니다.
단지 그 순간의 굴욕과 패배감만이 심장 속 깊이 새겨져, 앞으로 바다에 나서는 게 두려울 지경입니다.
혹시라도 그 흑해 근처를 지날 분들이 있다면 꼭 명심하세요.
저 같은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남깁니다.

Lv60 민구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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