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털고 털고 또 털지 울긴 왜울어
안녕하세요 아테나섭의 들장미해적 네라입니다.
전 남들 렙업할때 사략질만 해서 싸움은 못해도 터는건 잘합니다.
제가 처음 중갤타고 사략 시작할때 바사타던 분이 이제는 전열함 타고 다니시네요. 하하 ;ㅁ;
오늘 글을 올리는건 사략해적을 지망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잔재주라 읽습니다)을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실은 계정도 끝나서 심심하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
자 그럼 잡담같은 해적의 기초! 가이드를 시작하겠습니다.
1) 해적은 그다지 강할 필요는 없다!
굳이 선을 정하자면 간신히 아랍갤을 탈 정도만 되도 캘리컷에서 해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군렙 만렙(55)인 사람이라도 상선타고서는 백병으로 해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게다가 교역품을 싣기 위해 선원을 줄인 상태라면 더더욱 잡기 쉽겠죠.
제가 처음에 해적을 시작할때 내린 결론은,
"잘털고 도망 잘치는 해적이 싸움 잘하는 해적보다 훨씬 무섭다."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해적이 언제나 무리로 다닐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막말로 다굴맞으면 끝장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적은 도망치는 재주가 필요한 것입니다.
2) 바람은 언제나 염두에 두자!
풍향은 기동력을 중시해야하는 해적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범선은 전투시에 종류를 막론하고 역풍에 약합니다.
해적의 갤리류는 노젓기가 있으니 역풍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요.
예로 인도 서쪽 앞바다에서 상선이 남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남풍이 불고 있다면 뒤에서 쉽게 따라잡을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거의 언제나 북풍입니다. 그러므로 남쪽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남풍은 남쪽으로부터 북으로 부는 바람입니다 ㅡㅡa 모르실까봐..;
3) 도주스킬을 이용하자!
도주스킬은 군인들에게서 도망갈때에도, 상선을 따라잡을때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도주스킬에 노젓기까지 쓰면 배가 상당히 빨라집니다.
도주스킬을 써서 따라잡고, 접현 직전에 도주스킬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지요.
이 타이밍을 알기 위해서는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
또 도주 스킬을 쓸때에는 포격이 무조건 크리를 맞으므로 상대가 포가 없거나 뒤쪽에서 따라붙는 상황에 쓰는게 좋습니다.
(상선이 칼로포 52문으로 무장한 상업갤리온 같은 거라면 쓰지 않는게 좋겠지요.)
숙달되면 상대가 포격 각도가 안나올때에만 쓰는것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전 사냥할때도 씁니다.
도주스킬을 썼을시에 퇴각확률은 퇴각종보다 약간 낮습니다. 퇴각종 대용으로도 쓸만하고,
여러 군인한테 둘러싸였을때 백병으로 털리는 것보다 포로 격침당하는게 나은 상황에서는 쓸만합니다.
*도주스킬은 이스탄불에서 가르칩니다. 필요 변장도 유의하시길!
4) 훈련도는 언제나 최대한 올려놓자!
훈련도는 퇴각확률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역으로 상선을 잡았을때 그 상선이 퇴각 못하게 할 확률도 증가하겠죠.
이쪽 훈련도가 10정도일때는 상대가 철수의 종을 쓴다면 거의 100% 퇴각합니다.
사략을 시작하기 전에 주변의 엔피씨를 사냥하면서 훈련도를 올리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5) 돈은 맡겨놓거나 써버리자~
지명수배가 걸린 해적은 잡힐때마다 돈을 잃습니다.
현상금은 악명도와 비례하는데요, 해적을 잡을때 나오는 이 현상금은 바로 해적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은행에 맡겨놓은 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며, 여러명이서 잡았을 경우에 나눠서 받게 됩니다.
계산하기 편하게 하자면 해적의 악명1000당 10만씩으로 잡고, 거기서 10만을 빼면 됩니다.
저를 예로 보자면 지금 악명이 7천이므로 저를 잡으면 현상금이 대략 60만정도 나옵니다.
그.러.나!
해적이 수중에도 은행에도 돈이 없다면 현상금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악명높은 해적이라면 돈은 은행에 맡기는게 아니라 아이템으로 사두거나,
부캐를 시간제로 질러서 부캐에 넣어두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맡겨놓는게 좋습니다.
매번 맡기기 귀찮다면 신비한 향신료와 같은 잘팔리는 소모품을 사놓는 것도 좋습니다.
(소모품은 수탈이 안됩니다)
자 그럼 일단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터는 해적분들도, 털리는 상인분들도, 쫓아가는 군인분들도 모두 즐거운 항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