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청나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뻘짓하고 하면서 좌충우돌로 키우다가
이제 겨우 상대카를 타게 된 에이레네섭 판사라고 합니다.
제가 상인을 하게 된 계기는 에이레네섭 열리고 인벤 뒤적이다가 (생초보시절)
어떤분이 장난비슷하게 써 놓은글에 큰 감동을 받아서...
아마 내용이 상인으로 돈벌고 전부 돈으로 다 해결해라 이런식이었는듯..
전 그게 진짜 팁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스킬이고 뭐고간에 무조건 돈이다 이생각으로
아주 감동적인 상인을 시작했고, 그리고 좌충우돌 엄청 헤멘끝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 글은 정말 장난글이었습니다. 그걸 깨달았습니다. ㅡ.ㅡ;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서 다음 사항에 해당되는 분께서는 읽어주시고 다른분들께서도
그냥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1. 자신이 생각하기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2. 노가다는 정말 질렸고 더이상 노가다류는 하기 싫다는 초보
3. 상인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으신분
4. 라이트유저로서 하루에 한시간에서 길어야 두시간 하시는분
5. 생산스킬 (조리,공예,봉제,주조,조선) 이런거 짜증나시는분
ㅎㅎㅎ 다른분들은 모험가부터 시작해서 돛조종 배우고 이것저것 해라 라고들 하지만
전 과감하게 상인부터 시작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상인이면 상인이지 웬 모험가나 군인으로 시작합니까?
그냥 수습상인으로 시작하세요...
정 돛조종 필요하시면 중간에 모험전직퀘 사던가 공유받아서 깨달라고 해서
얼른 낚시꾼 전직해서 돛조종만 배우고 다시 상인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암튼 상인은 영원한 상인입니다. >.<
아참 그리고 여기서 쓰는글은 초보용이므로 생산스킬 이런거 전혀 안들어갔습니다.
저또한 초반에 감동적인 글을 읽고서 생산스킬이나 다른 스킬랭 전혀 신경안썼습니다. ㅡ.ㅡ;
1. 초반 렙업 및 돈을 벌어보자
: 네덜란드 같은 경우는 명성 300에 북대서양 입항허가가 나옵니다.
런던의 위스키와 암스테르담의 편사와 진 이거를 렙 5에 탈수 있는 수송용 갤리에 잔뜩실코
아르긴이라는 항구로 가서 50개씩 팔으십시요. 올때는 과감하게 빈차로 오는겁니다.
에스파니아 상인은 영지무역을 하시길 바랍니다. 팔마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삼각루트 추천.
베네치아 상인도 마찬가지로 영지무역을 하시면 됩니다.
프랑스 상인은 조금 이야기가 틀린데요... 공예를 배우시기 위하여 약품상으로 전직하시길 바랍니다.
마르세이유와 몽펠리에 이 두군데만 왕복하셔도 공예의 힘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포르투칼 상인은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팁이 많기 때문에 팁을 참조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편사와 진 위스키 이 세종류를 각각 50개씩 맞춰서 상렙 20될때까지 왕복했습니다.
대충 볼때 한 일주일정도 걸린듯 하네요. ㅠㅠ...
초반은 나름데로 조금씩만 하셔도 충분할듯 합니다.
2. 상인 중반 과정
투클이나 5클 이런 유저들에 비해서 저처럼 직딩 라이트유저에 오로지 원클로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운용이라는 스킬을 배워두시길 바랍니다.
초반에는 충성도도 줄어들고 건빵과 썩어가는 맥주나 준다고 투덜대지만
나중에는 오일치 식량만 가지고도 인도를 왕복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운용을 배우시고 교역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3. 돛조종을 배우자 ?
상인의 길을 가기위해서 돛조종이 필요하시면,
중간에 낚시꾼으로 살짝 전직하셔서 돛조종만 훔쳐서 배워오시길 바랍니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지만 굳이 의미를 조금 부여하자면,
낚시꾼으로 전직하셔서 스킬을 훔쳐오실때에,
필수인 돛조종 외에 낚시,조달 이거 두개를 꼭 배워 오시길 바랍니다.
4. 목표로 삼을 배에 관하여
처음 목표는 상렙 5에 탈수 있는 수송용갤리 입니다.
이거 의외로 적재도 크고 훌륭한 돈벌이가 됩니다.
다만, 통을 준비하셔서 가끔가다 빵꾸가 나거나 침수되서 허덕일때 써주세요.
두번째는 수송용카락이라는 상렙 12 때의 배 입니다.
수송용카락만 타셔도 혼자서도 잘해요 라는 모 티비의 프로처럼 잘 하실듯..
그정도가 되시면 돛조종도 훔쳐배우시고 슬슬 초보 은퇴준비를 하시는데,
상업용카락 정도를 목표로 삼으시고 가끔가다 지나가는 바사들을 포로 잡아주시면서
비우대로 상인인 상태에서 군렙을 5까지만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뭐 군렙 1 이하면 강습이 없다고들 하지만, 저는 강습걸리는 것도 좋더라는.. ㅡ.ㅡ;
5. 각 입항허가에 따른 꼭 사야할 것들에 대하여..
북해 : 런던의 위스키와 암스의 네덜 편사와 진 이거를 꼭 사셔서 아프리카에 가서 팝니다.
아르긴에만 팔아도 훌륭한 경험치와 명성이 생깁니다.
지중해 : 바르셀로나나 세비야에 가시면 머스킷 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총을 잔뜩 사다가 팔아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그외에도 많을듯..
동지중해 : 터키융단과 다마스커스소드 고대미술품 등을 북해로 가져갑시다.
뭐 심심하지는 않으실듯... 교역은 상인의 자존심입니다. >.<
서아프리카 : 귀금속 종류도 좋지만 세인트조지의 근거리 무역도 좋을듯.. ??
뭐 사실 서아프리카는 별로 놀지 못했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남아프리카 : 케이프타운의 다이아몬드.. (다른곳도 있음)
이 다이아가 가끔 돈을 벌어줍니다.
동아프리카 : 보석종류가 나올듯..
홍해 : 이슬람의 압박때문에 잘 안들어갔다옴.. ㅠㅠ..
인도 : 루비와 사파이어 캣아이 그리고.. 후추..
카리브 : 담배,땅콩,파인애플등 기호품...
6. 모험도 하기 싫고 군렙도 하기 싫다?
상인으로서의 꽁수는 싫지만 그저 모험렙만 올린다거나 군인렙만을 위한다면야...
이집트북쪽해안에서 채집만 죽어라 하다보면 모험렙은 25렙까지 올라갑니다.
이때 불필요한 노가다를 방지하기 위하여, 채집옷(+1), 응고니모자(+1),딩카반지(+2),철도끼(+1)
부스터를 장착하고 채집을 하면, 모험렙 25 (상지벡 레벨) 까지는 알아서 가줄걸로 믿습니다.
군인렙은 솔직히 제가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머리로는 다 아는데, 실제로 해보질 않아서.. ;;;;
7. 인도입항허가후 인도교역에 관하여...
보석거래가 있든 없든 보석이나 후추를 거래할때는 4발이 듭니다.
갈때는 암스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했을때, 암스에서 마르까지 타임배송퀘 받으면 4발 6장 득,
마르에서 다시 깨 퀘 받고 라스팔마스 오시면 4발 3장 득~ (깨는 알제서 삼)
라스에서 세인트조지스까지 간 다음에 상아배송퀘 받고 케이프타운 가면 4발 4장 득,
케이프타운에서는 그냥 인도까지 직진.. ㅡ.ㅡ;
올때는 캘리컷에서 잔지바르까지 후추배달하는 퀘 받고 4발 4장 득,
잔지바르에서 리스본까지 상아배송퀘 받고 아비장에 들러서 상아사서 리스본가면 4발 16장 득,
합쳐보면 한번 왕복시에 33장을 득하게 되며, 그럭저럭 보석을 실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33장을 장당 12만에 팔아버리는 스탈이라.. ;;;;
8. 중요도시에서 뭘 파는지는 대충이라도 알아두자.
런던 : 위스키
캘리컷 : 후추, 사파이어
케이프타운 : 다이아몬드
잔지바르 : 에메랄드
고어 : 루비
실론 : 사파이어
마술리파탐 : 캣아이
캘커타 : 루비
등등... 대충이라도 중요항구서 파는 물품들은 대충 알아놓는게 중요하다.
마치며....
이거니 저거니 해도 이 말한마디면 상인의 길은 압축이 된다.
상인은 돈을 버는 직업이다.
사람을 남기는 게 상인이라고? 흠... 나는 돈을 버는게 상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좌우지간,
< 돈을 벌려면 시세보는법을 모르면 안된다. 그것은 시세 아이콘을 클릭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
말 그대로... 시세를 BoA 야 하는 것이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캐릭을 가리켜 우리는 초보라고 부른다.
하지만 눈이 있어도 엉뚱한 것을 보며,
귀가 있어도 나쁜소리만 들으며,
입이 있어도 자꾸 험담만 하는 쓰레기보다야 초보가 낫지 않을까?
장난식으로 상인의 길인가.. 거창하게 올렸던 쓰레기 글에 반했던 나도 쓰레기였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