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디까지나.
초보용입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당장 시작하신 분부터
이제 막 800 정도의 총명성치를 가지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잉글랜드 기준 800입니다. 다른 나라 분들은 모르겠지만, 800에서 잉글랜드인은 서지중해 입항
- 즉, 세번째 지역 입항이 가능해집니다)
제가 현재 고렙과는 아주 거리가 멀기때문에, 이정도가 맞을 듯 합니다.
좀 장황해질듯.
어짜피 모험가는 들이는 시간 = 경험치라는 공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물론, 몇몇 시스템의 약점을 이용한 복사라든가, 기타 등등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서 재미있을지 모르겠군요. -_-a
보고는 누구에게? 멀리 가서 하자.
우선, 인벤 내에 보고할때 누구에게 해야 좋은지에 대한 자료는 다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있지요.
하나 인쇄해두세요. 절대 편리합니다.
그리고, 같은 보고라도 가능한 멀리 가서 보고합니다. 자국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옷 잘 입어야 합니다. 네. 돈이 좀 들어가지요.
돈 아끼지 맙시다. 아낄 게 따로 있는 법이고, 모험가는 파내고 찾아내고 보고해야 렙오릅니다. ㄱ-
제 경우는 현재 준팔등 훈작사라서, 보고용 옷은 걍 은행에 넣어둡니다.
(준팔등 훈작사는 작위입니다. 작위에 대해서는 '작위'로 검색을)
내구 아까워서 못입고 다니겠더란 말이죠. 네. 좌우간 두고두고 잘 쓰고 있슴다.
향수라든가, 몰약같은 아이템도 추천하고, 가짜점도 하나쯤 있어주면 좋습니다. (남캐도 쓸수있나요 근데?)
보고 한번에 몰아서 해도 됩니다. 보고할떄는 발견순이 아니라 높은 가치를 받는 발견물부터 보고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점점 경치가 내려가는 것 같이 느껴질 뿐입니다. (보면, 가장 상위에는 수도급의 도시들이 들어옵니다)
항해의 팁? 날짜를 정해놓고 하자.
초보때는 그래도 즐거움이 꽤 있는 편입니다. 잦은 레벨업과, 조금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그런대로 이익도 조금씩 보고, 이런저런 맛이 있지요.
그런데, 모험가는, 항해거리 = 경험치라는 공식이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먼거리 항해를 하는 편이 도움이 되지요. (거리에 정비례하는게 아니라, 일정 거리 이상이면 증폭하는 - 공식은 모르겠습니다만 - 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무보급 장기항해가 최고입니다.
런던 모험가 퀘스트 중 유명한 - 리스본인가 세비야에서도 나오긴 하더군요 - '대서양의 한가운데' 라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58800이라는 보상과, 별 4개짜리지만 초반에 등장하고, 게다가 이게 나올 때 쯔음 해서 명성 300이 대충 맞기 때문에, 해보시는 분 많으신 퀘일겁니다. 그러나, 실상은 한 번 해보고 나면 다신 하고싶지 않아지는 퀘스트지요. 저는 이 글 쓴다고 두번을 한 셈이 되었는데, 처음에 주는 탐험용 바사로 42일 걸렸습니다. 각종 이상상태는 모두 당해본거같고 말이죠. 이번에는 소형카락으로 다녀왔는데 30일 딱 떨어지더군요.
두 경우 모두 항구에 도착하는 시점에서 받는 모험경치는 140대(143, 148) 이었습니다. 높은 수치입니다. 매우 높죠. 하지만, 거기 들어가는 노력과 고생이 더 큽니다.
제 추천은, 2주 단위 항해입니다. 즉, 각 항해시 2주 단위로 끊어서 항해를 하자는 것이죠. 물론 보급도 대충 2주 + 1~2일 정도만 합니다. 더 길면 공간이 아깝고, 빡빡하면 불안하죠. 물론, 낚시 등등의 스킬도 있습니다만, 저는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낚시해서 먹거리로 안바꿉니다. 이 이야기는 밑에서 좀 더 하고, 좌우간, 2주씩 무조건 채우는 버릇을 들이고(뭐 달라도 상관없지만 너무 짧으면 경치가 안오르고, 너무 멀면 이상상태의 러쉬에 당하게 됩니다) 다니는 겁니다. 2주 항해의 경우 14-15일을 항해하게 되는데, 경험치는 41-50정도 오릅니다. 이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더군요. (25일 기준부터 10일 기준까지 해봤습니다. 동지중해 - 북해 왕복코스로요)
2주 기준으로 선원들의 훈련도와 충성치가 각각 20, 40만 넘어도 이상상태는 1개 발생할까 말까 합니다.
이상상태 해결 아이템은 처음에는 좀 욕심부려서 각자 모두 준비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레벨이 올라가고 고급 선원 쓸 수 있게 되면 위험한 것 빼고는 점점 안쓰게 되니, 자연스레 사라질 겁니다. 기본 추천은 고양이(쥐약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악기(역시 카리온벨보다 좋습니다), 라임주스, 징벌의 로프, 통, 소화모래, 면으로 만든 귀마개 정도입니다.
전투는? 하긴 하되 적당히 하자
모험가는 전투에 휘말릴 일이 많습니다. 별 오지;;; 를 다 가야 하는 특성상 그러하지요. 퀘스트를 적당히 해서 렙도 좀 되고, 대충 배도 좀 갖추고 나면, 그때부터 지도의 압박이 시작됩니다. 전투 할 일 무지 많지요. 물론, 군인분들이 하시는 그런 전투까지는 아니지만, 어디 좀 지나가려고 하면 꼭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다고 모자란 스킬슬롯 사용해서 전투 스킬 찍을 여유도 없고 말이죠.
우선, 대포는 좋은 걸 쓰는게 좋습니다. 당연하죠. 그러나, 돈을 들이면 안됩니다(그럴 돈도 없습니다). 현재 제가 타는 소형 카락의 예를 들면, 대포 2대가 들어가고 총 문수는 12문입니다. 저는 명품 미니온 포 2개를 쓰고 있습니다. 개당 3만 두카트 정도에 샀군요. 이 배 살 정도면 전혀 비싸지 않은 가격이지요. 비인기 포이고, 주조하시는 분들이 레벨 올리는 동안 주로 만드시는 포라서 구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선원 수는 잘 체크하세요. 소형 카락은 대포와 선원의 공식 ( 최소선원수 + 대포문수 / 2 ) 에 잘 맞더군요. 17명 최소인원에 6명 더하면 6발 나갑니다.
자, 그럼 전투는 어떻게 하느냐.
자기보다 1레벨 이상 낮은 레벨의 적선이라면 2척까지는 OK. 하지만, 상대방이 갤리라면 2레벨 이상 낮은 배가 아니면 튀자로 정리되겠습니다. 특히, 이름붙은 해적 NPC와의 전투는 3척 이상이라면 무조건 튀는게 상책입니다.
스킬 중에서는 구조와 수리 스킬 정도는 배워두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구조는 모험가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오지에서 자가발전 구조하고, 수리해서 배 깨끗하게 해서 빠져나오는 맛도 각별합니다) 물론 렙이 어느정도 되셔야겠지만요. 스킬에 대한 이야기는 좀 뒤에 더 하겠습니다.
선박은? 그냥 렙 되는 대로 바꿔타자
모험가의 배는 성능이 상업용 / 전투용의 중간쯤 됩니다. 그냥 타는 겁니다. 레벨 되고 돈 되면 조금이라도 높은 배로 옮겨가는게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항해 시간이 짧아지고 항해 거리가 길어지거든요.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을 응용하여, 배를 새로 사실 때 마다 항해시간과 항해거리를 계산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돛은 절대 세로돛 추천입니다. 순풍 빠르고 역풍 느리고의 차이를 최소화하는게 안전한 - 계산된 항해의 관건입니다. 세로돛 중심의 세팅을 했을 경우 순풍항해와 역풍항해의 차이는 10~15% 정도입니다.
선원수는 포가 모두 나가는 정도에서 최소로 합니다. 선원을 태우고 전투해보고 하면서 세팅을 맞추시면 되겠지요.
스킬은 어떻게 하나? : 뼈속까지 모험가 하자
모험가는 많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앉아서 장사한다고 레벨 안오릅니다. ㄱ- 그래서 다양한 스킬이 필요하고, 그 덕분에 모험가는 스킬부족에 늘 허덕입니다.
우선, 언어는 갈 수 있는 지역은 다 배워둡니다. 보물지도 나왔는데 그 주변에 말이 안 통해서 버리는 슬픈 일이 없어야겠지요.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두 개 언어가 되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겹치는 걸 최대한 생각하시면서 배우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북쪽에 있는 오스만 투르크 도시들은 아라비아어지만, 수에즈 운하 근방의 도시들은 터키어가 됩니다)
서고에서 올릴 수 있는 6개의 모험가 지식(지리학, 고고학, 종교학, 생물학, 미술, 보물 감정)스킬은 그만큼 그 중요도가 높다는 말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수하도록 합시다. 초기에 배워서 빨리 올리는게 좋습니다. 500두카트가 사실 쌓이면 무섭지만, 돈 좀 벌었으면 한번에 가서 잔뜩 읽어주는겁니다. (어짜피 어느 정도 읽고나면 머리아프다고 못읽습니다)
그리고 자물쇠따기, 관찰, 인식, 채집이 필요합니다. 낚시는 10두카트짜리 200개 채워 다니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가 수입 스킬을 배워두세요. 대표적인 예가 보관입니다. 낚시로 낚은 물고기를 어육을 만드는 스킬이지만, 부가적으로 털려도 좀 덜 털리고, 난파해도 좀 덜 잃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기에 조리 정도 있으면 아주 좋지요. 조리를 레벨 올린다고 생각하지 않고, 돈 번다고 생각하면 꽤 쓸만한 스킬입니다. 50두카트 미만의 닭을 가지고 닭고기만 만들어도(조리 레벨 3) 운영비용과 보험비는 뽑습니다.
다른 직업의 스킬 중 유용할 만한 것은 회계, 조리, 보관, 사교 정도입니다. 여기에 스킬에 여유가 좀 있으면 초반이라도 한 가지 정도의 거래 우대스킬은 있으면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잉글랜드 분이라면 주류거래 우대가 매우 좋지요. 맥주와 위스키가 있으니까요.
모험가는 결국 물건 사서 먼 데 팔아 남는 걸로 돈벌어 운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필요한 스킬을 최소화하여 더하는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지도는 10개 이상!
서고에서 책을 읽으면 지도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모험가의 돈밭이죠. 렙이 높아질수록 좋은 아이템이 나오고, 돈도 나오고, 교역품도 나옵니다. (교역품의 경우 원가가 0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교역레벨 올리기도 좋습니다) 어쨌든, 지도는 10개 이상 뽑아봅시다. 머리 아프면 출항해서 바다바람 쐬고 돌아오면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런 지도에는 특정 상륙지점이 들어있습니다. 이 상륙지점을 2가지로 분리해서 봅니다. 바인더에 지도 넣는거 잊지마세요.
1. 마을의 경우
어디 마을 밖으로 나가서 조사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보급의 문제가 없습니다. 가다가 들러서 해주면 됩니다.
2. 마을 아닌 지역의 경우
이 경우는 한 개일때 그거 한다고 거기까지 가면 대개 시간 낭비입니다. 모으다 보면 그 지역에서 2개, 3개까지도 나옵니다. 적어도 2개 정도 되었을 때 가주는 게 좋지요. 목적이 그거라면 말이죠.
지상행동의 핵심 : 좌우간 도망쳐라
전투레벨을 올리기 위해 전투를 하신다면, 저렙이실때는 치료약을 대량 구비하고, 그래도 전투렙이 4-5렙 이상이시면 동급정도까지는 공격용 아이템 (개당 300두카트- 500두카트 정도)를 뿌려가며 전투를 하셔도 됩니다. 대개 공격 2-3턴 후 아이템 사용 기회가 오는데, 레벨 차이가 좀 나버리면 3-4턴이면 죽어버립니다. 그러니 전투 시작하면 무조건 치료약 써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벨이 좀 오르고 나면 공격 아이템을 사용하여 후딱 죽이는 게 수죠.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회피입니다. 전투 중 회피는 나름 성공률이 높아서, 1:1이면 레벨 차이가 좀 나도 됩니다. 회피에 성공하면 전투가 종결되면서 적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 때 가만 있으면 큰일납니다. 무조건 뛰어서, 그 지역을 통과해 버리는 겁니다. 돌아가는 동안에는 적이 다시 공격하지 않거든요. 해전과는 달라서, 약한 적을 공격하면 강한 적이 근처에 있을 경우 협공당합니다. 약한 적 이기고 넘어가야지... 했다가는 다굴맞는다는 이야깁니다. -_-a
마찬가지로, 돌아다닐때도 무조건 벽에 붙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적과의 인카운트 확률은 무지 내려갑니다. 적은 인식 거리 내에 있다고 무조건 공격하지 않습니다. 인식 거리 내에 지속시간이 얼마냐에 따라 공격이 정해지니, 좌우간 빨리 움직이고, 쉴때나 인식, 탐색 등의 스킬은 적이 없는데서 합시다.
그리고, 표시용 리본은 지상행동의 필수품입니다. 늘 여유있게 들고다니는 버릇을 들입시다.
장사는? 원거리 전문
모험가는 멀리 돌아다니는게 좋습니다. 퀘스트 받는 지역의(꼭 거기가 아니더라도 그 주변의) 주된 장사거리 한두개 쯤은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가격 1000 두카트 이상에, 수익률 30% 이상 되는 아이템만 싣고 장거리 뜁니다. 기착지에서 사고 팔고 하면서 움직이는건 처음에나 유용하지, 돈 좀 모이고 배 좀 커지면 그럴 이유가 별로 없어지지요. 굳이 상인분들처럼 유저에게 물건 사실 필요까지는 별로 없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배의 한 편을 이 지역 특산물로 채워두고, 다른 지역으로 멀리 떠나서 한방에 팔아버리는 폭탄식 무역법이 적당합니다. 남는 공간에는 적당히 특산품 채우고 왔다갔다 하면 한 번 장거리 여행에서 못해도 10만, 잘하면 30만 정도는 벌립니다. 돈 잘버는 분들이야 그게 뭐... 하시겠지만, 모험가는 이정도라도 운용하는 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에공. 우선 여기까지입니다.
아테나섭 조선 2랭크에서 절망하고 있는 miseryrunsfast였습니다.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