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완성한 기념으로 리뷰글 하나 남김
시작하기전에 블랙펄이란 무엇인가?
캐리비안의 해적 주인공 잭 스패로우 선장의 기함으로 영화 시리즈 전편에 개근하는 마스코트 함선임
올블랙 간지로 인기가 많은 배였음
레고로는 2011년에 부품수 807개 규모, 18만원대로 발매되었는데
브릭수 대비 창렬한 구성으로 악성재고 취급까지 받았으나 워낙 인기가 많은 함선이고
동봉된 미니피규어가 희귀해서 단종 후 리셀가가 뛰어오름
현재 해당 세트 중고가를 알아볼까?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
그런데 2025년에 블랙펄이 리메이크 재발매됨
부품수는 구판 대비 3.5배 늘어난 2,800개 규모(가격은 2.5배..)
해적선은 오랜만에 발매되는지라 바로 예약구매함
(참고로 이거 공식 홈페이지 예약이 아주 전쟁이었다고 함. 난 네이버로 주문해서 몰랐음)
일단 집에 온 박스샷
박스부터 묵직해서 심상치 않았고
10월 연휴를 틈타 만들기로 결정하고 박스를 뜯었더니
흐미....벌써부터 현기증이.... 그래도 뜯었으니 열심히 조립해서
완성했다 이말이야!!!
일단 동봉된 미니피규어는 7개(선수 여신상까지 포함하면 8개)
왼쪽부터 깁스, 바르보사, 잭스패로우, 엘리자베스, 윌 터너, 안나마리아, 코튼, 마티
정면샷
측면샷
후면샷 (저기 보이는 기어브릭 기능은 추후 설명)
항공(?)샷
후미부분 뚜껑을 열면
선장실이 있음
선상에는 미니보트가 있고 미니보트 아랫판을 들어내면
함포, 보물상자 등 내부가 보임
그리고 이게 이번 블랙펄의 핵심 기믹인데
위 후면샷의 기어브릭을 돌리면
요렇게 전 포문이 개방됨
방향타와 키 연동 기믹도 있음
포문개방 기믹 때문에 선박내부 디테일을 좀 희생한 느낌이 있지만
멋있으니까 눈감아줄 수 있는 부분
집에서 먼지쌓이고 빛바래진 구형 블랙펄과 같이 세워보니 크기, 디테일 차이가 확 느껴짐
자 이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으니 장식장으로 출발
길이/높이가 64cm인 대형 제품이라 같은 대형제품인 디즈니캐슬 옆으로 가거라..
올해 제일 기대했던 레고였고 만들면서도 즐거워서 리뷰도 길어져버렸네
총평하자면
장점
크고 아름답다, 포문 일제개방 기믹이 멋지다, 외부 디테일이 좋다 등등
단점
내부 디테일은 심심하다, 비싸다....어릴때나 지금이나 레고는 비싸다..
그럼 블랙펄 리뷰 끝!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레일톡
코레일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