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컴퓨터 견적짜주고 차단박은 썰

존내 오래전 이야기..

요즘은 견적도 잘 안짜줍니다 

손땐지도 오래됬고...

워낙 전문가들이 많아서요 ㅎㅎ 유튜브만 봐도^^;;

그리고

잘해야 본전.. 

조립하는 순간.. 평생무상출장기사됨

암튼

견적을 짜주고 구매까지 해달라길래

연락을 자주 지내는 사이가 아니라서

존내 하기 싫었는데 주변에 아는사람이 없다

어쩌구저쩌구 궁시렁궁시렁...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조립까지 진행

그러고나서 4년정도 지났나 

갑자기 컴터때문에 불날뻔 했다면서 

뭐 이딴컴터를 조립해줬냐며 욕을 섞어가며 존내 따지기 시작..

일단 진정하고 어떤 원인으로 그런건지 파악하고 고칠 수 있음 고쳐서 쓰자

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방문 ... 시부럴 내가 무슨 출장기사도 아니고 말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갔더니

내가 짜준 견적이랑 다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워랑 그래픽카드가 바뀌어있음

심지어 파워는 뻥파워 - _-... 하.. 아이스맨인가? 뻥파워중에서도 뻥파워..

용량도 하.,...

암튼 ... 씨부럴...

난 분명히 FSP 파워 600W 짜리 넣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워가 400W 짜리로 바뀌어있고

심지어 난 그래픽카드를 GTX560TI로 넣었는데?

GTX4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겄네 아주 그냥...

파워가 못버티고 뻥 터진거임....

그래놓고 엿같은 견적 넣어가지고 컴터가 터져가지고

집 불날뻔 했다고... 지랄지랄지랄지랄 ㅡㅡ 

저는 뒷말 나오기 싫어서

견적 짜주고 조립하게되면 다 사진으로 다 가지고 있는데

그거 아니더라도 구매내역으로도 확인가능하고...

아무튼!

딱걸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제서야 아들놈이 게임이 끊긴다면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부품 바꿧다고..

엄한사람 병신만드니까 기분 좋냐? 이런식으로

빡쳐서 걍 존나 지랄지랄지랄했음

그러고 다신 연락하지말고 알아서 고치던지 가따버리던지 하고 

하고 썡까고 차단박고 집 나옴

지금 생각해도 존내 빡치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