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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욤의 얼굴 이야기

빤따스뤽
댓글: 5 개
조회: 116
2026-03-22 13:00:5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심먹고 성채를 돌다가 기욤의 얼굴(Guillaume's Face Winged Helm)을 득했습니다.
질딘 가성비 템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 기욤이 그 기욤이 아니잖아 하시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디아블로 고인물들은 아는 분들 많으실 텐데
2000년대 이후 테어나신 분들은 비정상 회담에 나왔던 약간 모자란 케나다 아저씨... 정도?
스타크래프트 오래 하신 분들은 당연히 아실테고...

글로벌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초창기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항상 석권하던 부동의 1위 게이머였었죠
이친구가 하도 게임을 잘 하니까 블라자드에서 헌정을 한 것이 세트아이템 고아의 부름(Orphan's Call) 투구인 기욤의 얼굴(Guillaume's Face Winged Helm)입니다.

기욤 패트리는 1세대 프로게이머 중에는 적수가 없었다는 평이 있고
외국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식어 가면서 상금주는 대회가 많은 한국으로 넘어와서 선수 활동을 했었죠
하지만 한국에 와서는 초기를 제외하고는 1.5~2세대 프로게이머(임요한, 홍진우, 이윤열...)들에 밀려서 별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스타 올드팬들에게는 대단한 실력자로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은퇴하고도 한국을 떠나지 않은 듯 가끔 구설수가 좀 있었지만 비정상회담의 맴버로 과거의 샤프한 턱선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이미지가 온데간데 없고 후덕한하고 약간 어리버리한 아저씨로 나온것이 참 반가웠습니다.


기욤 페트리는 프랑스계 케나다인으로 Guillaume은 프랑스인들이 흔히 쓰는 남자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길리엄이라고 읽고 아마 초창기 디아블로 한글판에는 길리엄의 얼굴 이라고 번역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의 윌리엄(William), 독일어의 빌헬름(Wilhelm), 스페인어의 기예르모(Guillermo)와 같은 맥락 이라고 하네요

일본 여자 이름 아사코(朝子, あさこ)가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조자 가 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요?

아사코 하니까... 갑자기 피천득의 인연이 생각나네요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저 국민학교 다닐 때 국어책에 나오던 수필인데... 요즘엔 안나오겠지요?

오늘도 뚜껑 하나 가지고 잡썰이 길었습니다.

사냥하러 가요~

Lv13 빤따스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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