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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악술 유저신데 공감안되면 부처님임

음보살
댓글: 3 개
조회: 333
2026-09-03 12:10:12
두근두근..

드디어 꿈에 그리던 너를 마주쳤다.
첫 눈에 반한다는게 이런 것일까?

너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다발사격과 번개저항을 가진 저주받은 자태를 뽐내고 내게 다가왔다.

너무 들이대면 날아갈까 무서워 밀당을 시작한다.

지금껏 데리고 놀던 오직 저주만 퍼부어대던 반푼이는 매몰차게 떠나보내고 눈앞의 너에게만 집중해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토록 나를 거부하던 너는, 내가 채워준 빨간 사슬반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드디어 마음을 열고 나와 함께한다.

너무나 설렌 나머지 급히 마을로 돌아와 괜히 너의 스펙을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내가 찾던 꿈의 스펙이야'
침음성을 흘리며 몸이 달아 무작정 너와 함께 사냥을 나간다

가랏 가서 너의 힘을 보여줘라
.
.
어? 왜 니가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것이냐

내 개같은 손가락이 소환해제 버튼을 바꾸지 않았던 것이냐......

다들 나가세요. 혼자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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