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에 앞서서..
생각보다 탈라샤 운낙 세팅에 대해 좋은 반응이 많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가장 핫한 디아블로의 캐릭터인 불새 별약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시즌 초기부터 많은 법사 유저님들이 가능성을 점쳐왔던 불새별약 세팅이, 유럽과 대만 등지를 거쳐 한국에 상륙했네요. 시원시원한 한방과 렉이 없는 쾌적한 게이지딜러는 많은 사람들이 환영하게 되었죠.
그러나 법사가 돈부의 작품임을 입증이라도 하듯 스택으로 점철된 이 세팅은 처음 진입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세팅이죠. 숙련도가 낮은 유저분들이 지나치게 많이 죽고 속칭 삑사리 라는 현상을 보여서 법사에 대한 인식이 살갑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불새 별약 세팅과, 대균에서의 다른 포지션 캐릭터들의 팁 정도를 서술해보려 합니다.
더하여, 글이 약간 길어진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상세하게 서술하기 위해 길어졌는데, 그래도 최대한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빠진 내용이나 틀린 내용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목차
0. 수정 기록
1. 개요
2. 불새 세트와 불새 스택에 대하여
3. 딜링 메커니즘
4. 세팅 방법과 각 세팅별 특징
4A. 블랙홀 세팅
4B. 집중어깨 세팅
4C. 카리니 세팅
5. 대균열 운영에 대하여
6. 대균열 파티에서 각 캐릭터의 역할
6A. 운수
6B. 강령
6C. 작살
#0 수정 기록
#1 개요
대균열 고단 정팟에서의 불박쥐 부두가 강력한 딜링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렉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했죠. 그래서 대안으로 채용될 만한 캐릭터로 제시된 것이 바로 불새 세팅을 착용하고, 운석 낙하 - 별의 약속 룬을 사용한 별약 법사입니다.
이 스킬은 비전력을 모두 소모하되, 소모된 비전력만큼 데미지가 증폭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더하여, 작살 야만의 존재로 많은 몹의 수급과 적절한 위치 선정이 가능해진 지금 메타에서 힘의 파동 - 비전 조율 룬을 사용해 몹 개체 수 마다 추가 데미지 증가 효과를 얻죠. 거기에 광역 피해 옵션을 챙겨 몹시 강력한 한방으로 게이지를 미는 캐릭터가 별약 법사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광역 피해로 딜을 하면서도 렉이 발생하지 않는 첫 번째 이점을 가집니다. 또한 몹의 체력에 비해 더 높은 데미지를 주게 되더라도 이 오버딜링이 손실되는 것이 아닌, 광피로 산출되어 정예 몹에게 고스란히 누적되는 두 번째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파티에서 게이지 딜러만 교체하면 되는 번잡하지 않은 메타 전환이 적용되는 세 번째 이점이 있죠.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시즌 중후반이 되어서 OP딜러로 거론되던 불박쥐와 대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렉 발생이 덜하다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여 유저들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였죠.
#2 불새 세트와 불새 스택에 대하여
먼저, 불새 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길고 장황한 세트 설명과 더해 뭔가 복잡하고 이상한 세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세트에 대해 이해하는 데 꽤 불편함을 겪으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게임 내에서 제시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세트 :
죽으면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져 당신을 부활시킴. 6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 있음.
4세트 :
자신의 기술 중 하나로 적에게 화염 피해를 주면, 적이 3초동안 무기 공격력의 1000%만큼 화염 피해를 받음. 이 효과는 다른 기술을 통해 두 번, 세 번 반복될 수 있음. 적이 동시에 세 개의 다른 기술로 인해 불타면, 적에게 불이 붙어 죽을 때 까지 초당 무기 공격력의 3000%만큼 피해를 받음.
6세트:
불이 붙은 적 한 마리당 공격력 200% 증가 및 받는 피해 3% 감소. 이 효과는 최대 20회 까지 중첩. 근처의 정예 괴물에 불이 붙으면 언제나 최대 효과를 받음.
보시다시피, 2세트 옵션은 생존기 입니다. 피가 모두 떨어지게 되면 흑백 화면으로 바뀌면서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 없게 되고, 운석이 떨어지면서 체력이 모두 회복됩니다. 이 때 비전력은 회복되지 않고, 후술할 불새 스택은 유지됩니다. 운석이 떨어지게 되면 여타 직업의 부활 기술인 기민함, 불사 등과 같이 우측 하단에 쿨타임이 표시되죠.
4세트 옵션은 몹을 불태우는 것입니다. 우선 사진부터 보시죠.
좌측의 달혈족 몹에게는 몸에 불이 붙어있고, 머리 위에 표식이 존재합니다. 반면 우측의 이교도에는 몸이 불타는 이펙트는 있을지언정 표식은 존재하지 않죠. 무슨 차이냐 하면, 표식은 몹이 세 번 불에 타서 영원히 직화구이가 될 예정이라는 뜻이고, 표식이 없는 몹은 한 번 또는 두 번 불타서 영원히 불탈일은 아직 없다는 뜻입니다. 표식이 있어 영원히 불타는 적은 매 초 3000%의 피해를 받겠습니다만,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딜량 입니다.
다만, 이 표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나하면 6세트 옵션에 의해 저 표식 한 개당 200%의 데미지 증가와 3%의 피해 감소 옵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대 스무 개의 표식까지 이 데미지 증가 옵션과 피해 감소 옵션은 중첩되어, 최대 4000%의 데미지 증가와 60%의 피해 감소 옵션을 받습니다. 괴악한 이중 스택형 방식이긴 하지만, 돈부를 욕하십시오.
하단에 표기되는 끝없는 걸음 스택, 마력 증폭 스택, 불새 스택, 원소의 회동 입니다.
이 스택은 파란몹, 노란몹 또는 하수인에 표식을 붙일 경우 20스택이 한번에 쌓이게 됩니다. 딜을 해야 할 상황일 때에는 정예 몹에 최우선적으로 불을 붙이시고, 여의치 않을때에는 멀찍이 떨어져서 쫄에 불을 붙이시면 됩니다. 유의해야할 점은 표식 묻은 몹을 잡으면 불새 스택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쫄25마리에 표식을 붙였는데, 20마리를 잡을 경우 불새 스택은 5로 떨어지기에 데미지와 피해감소율이 모두 감소합니다. 데미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일시적 물몸이 되므로 반드시 조심하세요.
이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표식을 남기기 위해 세 번 불태우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세 가지 화염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광증폭룬을 사용한 파열 스킬의 화염 피해를 한 몹에게 20대 때리더라도 몹은 여전히 한 번 불탑니다. 이 때 파열이 아닌 다른 스킬, 예를 들어 화염 수호물을 사용한 비전 격류를 사용하여 몹을 한 대 더 때리면 몹이 두 번 불타게 되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별약 세팅에서는 마법 무기(작열), 비전 격류(화염 수호물), 감전(갈래 번개)의 세 가지 화염 스킬을 사용합니다. 마법 무기 작열 룬은 일정 확률로 적을 불태웁니다. 비전 격류와 감전을 번갈아 사용하여 두 번 불태우고, 마법 무기 버프가 켜져 있다면 비전 격류 또는 감전을 사용하는 도중에 일정 확률로 몹이 한 번 더 불타올라 표식이 발생하게 됩니다(확률은 생각보다 높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딜링 메커니즘
해당 부분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왜 누구는 핵탄두를 떨구는데 누구는 안되는가를 설명합니다. 이 별약은 몇 가지 데미지 뻥튀기 스킬과 아이템을 통해 매 공격 한발한발이 강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아볼 것은 어떤 스킬들이 어떻게 작동하여, 그토록 강력한 한 방 데미지를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조심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지 입니다.
항상 신경써줘야 할 것들 | 적응하면 몸이 기억하는 것들 | 안되면 욕먹을만한 것들 |
눈동자 85% | 유언문각 1062.5% | 불새 스택 4000% |
끝걸셋 100% | 힘의파동 40%(min) | 비전력 2400% |
원소회동 200% | 마력증폭 60% | 대담함 30% |
숙련자의 경우 위에 나열된 모든 데미지 증가를 받아서 떨어뜨리기 때문에, DPS 600만 기준으로 힘의 파동 30스택 기준 광피없이 순수딜 400-500조에 가까운 딜을 냅니다. 그러나 개중에 하나라도 적용되지 않으면 그 데미지가 엄청나게 떨어지죠.
이를테면 채널링 실패로 인해 유언과 문장각인의 채널링시 데미지 증가가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 600만 DPS를 가진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500조에서 50조로 데미지가 확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데미지가 줄어들 경우 단순히 약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체력이 낮은 쫄만 털리죠. 그리 되면 힘파 스택이 같이 떨어져 다음 타격을 제대로 해도 데미지가 경감되고, 광피에 의한 데미지 기대값도 엄청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유저분들은 최대한 신경써서 모든 딜량을 극대화한 한 방을 노려야, 힘파스택과 광피의 손실없이 딜을 할 수 있습니다.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a. 불새 스택 조심
앞서 말씀드린 표식을 스무번 중첩 또는 정예나 정예 쫄 하나에 묻혀서 불새 스택에 의한 데미지 증가와 피해 감소를 받습니다. 만약, 작살이 25마리의 쫄을 모았고, 정예는 없는데 20마리에만 불을 붙여 급히 별약을 쏠 경우 몹이 터짐과 동시에 0스택이 되서 세트 옵션의 피해 감소가 사라집니다. 이럴 때에는 법사도 같이 터지기 때문에, 몹에 충분히 표식을 묻히거나 다 털고 나서 재빨리 튀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살이 정예 하수인을 하나 붙여주는 것입니다.
b. 비전력은 항상 가득
별의 약속룬은 비전력에 따라 최대 2400%의 데미지 증가를 받습니다만, 비전력을 절반만 채울 경우 800%의 데미지 증가를 받습니다. 운석 낙하가 소모하는 자체 비전력 40은 데미지 연산에서 제외되기 때문인데요, 한 발을 쏘더라도 반드시 꽉 채우고 쏘세요. 급하게 쏘시면 안됩니다.
c. 되도록 가까히
대담함 패시브는 15미터 이내의 공격에 대해 데미지를 곱연산으로 30% 증가시켜 줍니다. 눈동자를 밟더라도 목표 지점과 가까히 붙을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딜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눈동자 반지의 데미지 증가가 훨씬 더 높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d. 유언문각 삑사리는 안되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면서도 가장 자연스럽게 되도록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별약 탄두가 땅에 꽂혀 데미지가 들어가는 그 타이밍에 채널링 스킬이 시전되고 있어야만 데미지 증가를 온전하게 받습니다. 그러나 별약이 비전력을 모두 소모하기 때문에 별약-비격을 하면 비전력이 부족하죠. 별약을 시전하고 떨어지기 까지의 약간의 지연시간이 있으므로 별약-감전1타-비격을 끊임없이 시전하셔야 합니다.
이 테크닉이 어려운 이유는 별약을 시전하는 모션 도중에는 모든 스킬칸이 회색으로 변하면서 시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기에 공속이 있을경우 이 모션이 짧아지기도 하지만, 감전 연타를 해서라도 1타는 반드시 나가야 비전력이 조금 채워지므로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위의 스샷은 이 테크닉이 성공해서 타격 타이밍에 채널링이 시전되는 모습입니다. 비전 격류보다는 파열로 연습하시면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더 명확하게 육안으로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별약 입문자시라면, 저단에서 파열로 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e. 힘파 스택과 마력 증폭
이 부분은 스킬들의 작동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높은 확률로 마력 증폭을 받지 못한 별약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평타를 다섯 대 쳐서 60% 스킬 데미지 증가를 얻는 패시브인 마력 증폭이 힘의 파동에 소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힘의 파동를 사용후에는 반드시 마력 증폭 5스택을 다시 채우셔야만 합니다. 그런데, 별약 사용 직후 힘의 파동을 사용하면 바로 비전력을 채워서 별약을 써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힘의 파동 스택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별약이 떨어진 직후 힘의 파동을 재사용하셔서 스택을 리필하시는 것입니다.
블랙홀 마법훔치기 룬을 사용시 힘의 파동 스택을 블랙홀이 잡아먹습니다. 블랙홀이 비전 주문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반면 블랙홀은 일정 시간동안 공격력을 증가시키므로 블랙홀-힘의 파동-마력 증폭5스택-별약 순으로 사용하셔야만 아무런 손실 없이 운석이 떨어집니다.
문장 각인으로 발동되는 힘파는 자동으로 다음 별약에 맞춰 소모됩니다. 다만 블랙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힘의 파동이 문장 각인으로 발동된 블랙홀에 소모될 수도 있기 때문에 블랙홀 사용시에는 좀더 주의가 필요하세요.
f. 눈동자 밟기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게, 원소의 회동 비전 타이밍에만 눈동자를 밟아줘도 크게 문제될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한 개의 난해한 점을 꼽자면 눈동자의 유무를 들 수 있겠네요. 딜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동안 자꾸만 눈동자가 사라진다는 점이죠. 눈동자를 언제 발생시켜야 내가 쏠때까지 눈동자가 있느냐 하면, 대충 원소의 회동 화염 피해 타이밍 3시를 넘어서 쏘면 원소의 회동 비전 타이밍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g. 회동 타이밍
굳이 원소의 회동 타이밍에 두번 쏘려고 하지 마세요. 한발만 쏘셔도 충분하고, 고단이 아닌이상 한방에 몹이 쓸려나가기 때문에 두 번 쏘려고 해도 쏠 데가 없으실 겁니다. 눈동자와 원소의 회동의 싱크를 맞추시는데 주력하시고, 원소의 회동 비전 타이밍때 눈동자를 밟고 쏘신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원소의 회동 비전 타이밍 9시 이전에만 쏘시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어요.
h. 끝걸 스택
자리잡자마자 원소의 회동이 번개 피해 타이밍이니 힘의 파동 누르고 바로 쏴야지! 하시고 대충 쏘시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4 세팅 방법과 각 세팅별 특징
먼저 간단한 표를 보고 기본적인 틀을 잡고 가도록 하죠. 그 후 세팅별로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이템의 옵션은 재/자감을 전혀 챙기지 않고, 공속이 그다지 선호되지 않으며, 광피와 방어도를 중요시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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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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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어깨 세팅 |
카리니 세팅 |
무기 | 유언 |
보주 | 문장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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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 원소회동 |
반지 | 나침도 |
목걸이 | 모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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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 파르산 | 파르산 | 파르산or라쿠니 |
벨트 | 델세르or헤르그브라쉬 | 델세르 | 델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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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 불새 | 불새 | 불새 | 불새 |
어깨 | 불새 | 집중어깨 | 불새 | 불새 |
가슴 | 불새 | 불새 | 불새 | 불새 |
장갑 | 불새 | 불새 | 불새 | 불새 |
다리 | 불새 | 불새 | 불새 | 불새 |
신발 | 닐푸르or환영장화 | 불새 | 닐푸르 | 불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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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이 무기 | 대장로 | 대장로 | 대장로 |
카나이 방어구 | 닐푸르or환영장화 | 닐푸르 | 집중어깨 | 닐푸르 |
카나이 장신구 | 왕실 | 왕실 | 카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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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1 | 블랙홀(마법훔치기) | 순간이동(안전통행) | 천둥갑옷(폭풍의위력) |
스킬2 | 비전 격류(화염 수호물) |
스킬3 | 힘의 파동(비전 조율) |
스킬4 | 운석 낙하(별의 약속) |
스킬5 | 마법 무기(작열) |
스킬6 | 감전(갈래 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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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1 | 발화or영재 | 환영술사 | 발화 |
패시브2 | 대담함 |
패시브3 | 마력 증폭 |
패시브4 | 초월적 존재 |
#4A 블랙홀 세팅
대균열 순위표에 등재되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빌드입니다. 이 세팅은 125단 이하의 저단을 돌 때 사용하는데요, 집중어깨 또는 카리니가 빠지기 때문에 세팅중에 가장 몸이 약합니다. 그리고 블랙홀이 광역 피해 렉이 존재한다는 문제점이 있죠. 다만 딜 포텐셜로 볼 때 가장 좋은 딜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몸이 버틸만한 단수에서 빠르게 대균열을 클리어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블랙홀 마법훔치기 룬은 타격한 대상 한 마리당 3%의 중첩을 줍니다. 연산 방식의 차이 때문에 집중 어깨 세팅에 비하여 30마리의 몹 기준으로 13%정도 추가 딜량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환영 장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히 상당히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고, 몇 가지 운용상의 특징이 있습니다.
블랙홀 마법훔치기의 데미지 %증가 옵션의 경우, 스킬 피해 옵션과 합연산됩니다. 즉, 마법무기(10%), 운석 낙하 피해 증가(45%), 팔씨름(30%), 잘듣독(10*2%), 확고한의지(10%)와 합연산되죠. 따라서, 몹이 17마리인 경우에 비격 세팅과 동등한 딜량을 내며 몹이 많아질수록 더 강력해집니다.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블랙홀 30스택일 경우에는 13% 정도 강력하군요.
이 세팅은 정예 체력을 최대한 깎기 위해 몹 개체수 보존을 위해 별약 사용 횟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125미만의 저단을 돌기 때문에 별약에 쫄몹은 한방에 다 터지는 맛이 있죠(120단 언저리에선 정예도 같이 사라집니다). 원소의 회동 한 바퀴인 16초 동안 별약 단 두 방만 사용해서 극적인 데미지를 선사하고 마무리는 강령에게 맡기면 됩니다.
잦은 별약을 사용해 땔감이 될 쫄이 줄어드는 것을 지양하는 운용 방식 때문에, 헤르그라브쉬의 속박 벨트를 사용해서 삑을 최대한 줄이셔도 됩니다. 속박 벨트 착용시 별약→비격이 바로 나가서 렉 유무와 크게 상관없이 딜이 잘 들어갑니다. 이는 운영이 상당히 편해지고 몹이 많을 때에는 비격만 써도 극비회로 비전력 풀까지 충분히 충당이 되므로, 비격 누르고 계시다가 마증 스택을 평타로 잠깐 쌓으셔도 무방합니다.
이동기로 순간 이동을 채택하고 렉이 전혀 없지만 화력은 높은 세팅이 이 집중어깨 세팅입니다. 별약 세팅으로 가장 스탠다드한 세팅이고, 딜과 탱 어느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밸런스잡힌 세팅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화피 끝말에 별약을 대강 떨궈서 눈동자를 만드시고, 번피때 스택을 쌓아 순간이동으로 눈동자 밟고→별약을 사용해 비전회동 때 극딜이 가능한 방법이죠. 눈동자를 밟을 때는 내면을 벗어나기 때문에 탱킹 로스를 줄이기 위해 안전통행 룬을 사용합니다.
집중어깨가 단독곱연산 되는 덕분에 몹이 아주 많지 않은 이상 블랙홀 세팅과 딜이 엇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환영술사를 사용한 꽤 자유로운 순간이동, 필요시 집중어깨와 화염수호물의 뎀감을 이용한 일시적 탱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매우 대중화되었죠.
다만 스탠다드한 세팅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는 꽤 있는 편인데, 보통 이 세팅으로 돌게 되는 단수인 ±127단에서 탱킹이 좀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몸이 너무 아프다 싶으면 비전 격류를 유지하여 화염 수호물 뎀감을 중첩시킨 뒤, 비전 회동에만 극딜을 하여 쫄 정리를 해 버티는 방법이 있긴 하겠습니다.
희대의 뎀감 반지인 카리니를 사용해서 극단적인 탱킹을 아무런 비용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세팅입니다. 130단 또는 135단 이상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 쫄들의 딜을 집중 세팅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다만 이동기나 환영 장화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몹에 엄청나게 끼인다는 문제가 있죠. 이 경우 정복자 매크로를 통해 훼손 수호석의 옵션을 발동시켜 일시적으로 몹을 통과할 수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헬퍼가 아닌 키매크로가 꺼려지죠.
아무래도 딜이 조금 빠지는 세팅에다 이동기의 부재라는 문제가 겹쳐 발생하기 때문에 130단 이하의 저단에서는 크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그러나 정복자 레벨이 낮아 저항을 많이 챙기지 못하시는 분들이 만약 너무 아파 딜을 못하신다면, 오히려 카리니 세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원소의 회동 타이밍에 굉장히 민감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16초씩 딜 타이밍이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5 대균열 운영에 대하여
광역 피해와 힘의 파동 스택에 동시에 영향받다 보니, 부두술사보다 더욱 몹의 개체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불박이 렉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쫄 유지를 목표로 했다면 별약법사는 몹을 극도로 밀집시켜 최대한 강력한 한 방에 집중하는 것이죠. 몇 가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죠.
A. 딜로스를 방지하기 위한 팁
별약 법은 몹의 개체수에 아주 큰 영향을 받습니다. 힘의 파동이 20스택 밑으로 떨어지면 딜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딜이 들어가지 않아 눈동자 형성도 안되고, 여러모로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힘의 파동 스택을 계속 불러주시면서 작살이 몹을 끌기 힘들 때 자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시면 됩니다.
몹의 종류가 투창병, 타오르는 수호자와 같이 몹시 아플 때에는 눈동자에 욕심내다가 눕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내면 안에서 조금씩 무빙을 쳐 정예의 장판을 피하며 딜을 하시는것이 오히려 꾸준한 딜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너무 아파 곧잘 누울 것 같다 싶으시면 우선 쫄을 몇 번 털어주시는 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광역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타게팅된 몹을 원형으로 다른 쫄들이 감싸고 있는지 살피셔야 합니다. 별약의 극딜은 타게팅된 몹 주변의 쫄들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광역 피해가, 별약 피해 중심부에 집중되면서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마우스 커서에 유의하세요. 아무데나 쏘시면 안됩니다.
B. 적절한 게이지 회수를 위한 팁
내 캐릭터나 운수를 중심으로 별약을 시전할 경우 원형으로 데미지가 곱게 들어갑니다. 별약 범위 밖의 몹에는 반토막난 광역 피해 데미지만 들어가므로, 운수에게 정예에게 붙어달라고 요청하세요. 마우스 커서를 딸만한 정예에 올린 뒤 데미지를 넣어주셔야 게이지 회수가 원활해 집니다. 순간이동을 할 경우 별약이 엄한 데 떨어져서 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타게팅에 주의하세요.
또, 몹을 모을 때와 몹을 털 때를 잘 구분하셔야 됩니다. 개체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작살이 딸피 정예를 끌었는데 쫄이 없다면 딸피 잡는데 허송세월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작살이 어떻게 움직이나 잘 살펴보시고, 대기이면 대기인지 쫄털이면 쫄털인지 소통을 잘 하셔야 합니다. 특히 작살이 몹을 끌어올 기미가 보인다면 너무 아프지 않은 이상은 되도록 인내하세요. 비전 격류를 누르고 있으면서 잘 버티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쏘셔야 합니다.
C. 신단 운영
보호막 신단이나 도관 신단,속도 신단의 경우 작살의 판단하에 먹게 될 것입니다. 딜러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 신단은 재감 신단과 능력 신단 정도가 있겠네요. 능력 신단을 쓰는 가장 좋은 타이밍은 몹을 사방에서 끌어와 대기시킨 뒤 정예에 운수와 법사가 붙고 강령이 신단을 먹는 것입니다. 능력이 들어오면 회동을 잘 계산해서 정예 위주로 컷 해주시면 됩니다.
춤꾼이나 모래 괴수의 투사체 반사의 경우 법사의 감전 스킬을 반사합니다. 춤꾼이 돌 때 감전을 날리다간 바로 눕게 되니, 신단에서 춤꾼 하수인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령이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춤꾼은 되도록 패스하시되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춤꾼을 등지고 반대 방향으로 감전을 사용해 비전력을 채우셔야 해요.
#6 대균열 파티에서 각 캐릭터의 역할
운수는 별약팟에서 클래식 운수를 채용하게 됩니다. 눈섬은 최대한 많이 써주시는게 법사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되며, 내면의 안식처는 필요시 보호의 사원 룬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동구간에서는 용오름보다는 눈섬과 맹돌이 법사의 생존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이동 구간에서 법사를 봐주시는게 좋습니다.
게이지 구간에서 정예 컷에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운수의 포지셔닝 입니다. 이것이 딸만한 정예인지 아닌지를 잘 판단해서, 딸 수 있겠다 싶으면 정예에 붙고 아니다 싶으면 쫄에 붙어서 용오름을 써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해야 별약의 좁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정예 체력을 작살에게 알려주는 것은 개인적으로 운수가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운수를 중심으로 몹이 가득 찬 경우에는 용오름을 계속 쓰는 것 보다는 조금 참는게 이로울 수 있습니다. 불박과는 다른 부분이지요. 불박은 채널링으로 몹을 계속 소모하므로 용오름을 수시로 쳐줘야 몹이 리필됩니다. 그러나 법사는 몹을 꽉꽉 눌러담은 뒤 한방에 구멍을 내고, 이 구멍을 용오름을 쳐 메꿔주셔야 됩니다. 이 때 용오름을 계속 썼다면 점감 때문에 몹이 잘 안 뭉쳐지게 될 수 있으므로 몹이 가득할 때에는 굳이 용오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6B 강령
강령은 불박팟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생구를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다 넓은 활동반경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더 많은 몹을 끌어올 수 있다는 점으로 연결되어 법사의 딜에 도움이 되죠. 또한 렉이 없기 때문에 강령으로서는 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쫄을 털 때에도 마찬가지로, 쫄털 사인이 오면 극확을 발라주셔도 되며 기본적으론 딸피 정예를 마무리하는 것이 게이지구간에서의 강령이 맡은 일이지 싶습니다.
다만 하멜린이나 목죄자 같은 쫄소환 보스의 경우 법사가 단독으로 쫄을 제거하기가 더 힘든 점은 안타깝군요.
#6C 작살
작살 야만은 불박 팟과는 다소 큰 차이가 있는데, 항아리 깨기 룬 대신 구보 행군이나 분쇄를 사용하며, 요동치는 심장 대신 철갑못을 쓰게 됩니다. 솔라늄을 빼고 인검과 같은 템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고감은 빡세게 주셔야 하며 대신 생구는 먹지 않아도 되죠. 질주를 사용하면 훨씬 넓어진 활동반경과 훨씬 빨라진 이동구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법사는 개체수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몹이 20마리 이하시다 싶으시면 과감하게 이동 사인을 넣고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일 2마리의 1칸피 정예와 10마리의 하수인이 있다면, 법사로는 이 정예를 따기 부두보다는 더 힘듭니다. 쫄을 어느정도 리필해 주시던지, 아니면 이동하셔야 합니다. 조금씩 이동하면서 쫄을 모아 잡는것이 훨씬 원활하게 잡기 때문이죠.
투창병이나 타수, 요부같은 괴악한 몹은 패스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신단을 뽑을 때 춤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렉몹이던 쥐 정예같은 몹들이 오히려 법사에겐 매우 고마운 존재인 것과 같은, 몹 구분에 약간의 차이점이 있으므로 경험으로 극복하셔야 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몹 밀도가 높을수록 정예 피가 많이 단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