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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운전수도,아이템과 그에 따른 스킬조합

광창
댓글: 56 개
조회: 64633
추천: 180
2012-12-09 10:56:26
운전수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뭘 연구하면서 이래저래 파헤치는 성격이다 보니 -_-; 
하다보니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소 건방져 보일지는 몰라도 운전수도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1. 운전수도란? 

아이템으로 이동속도 24%를 맞추고, 축지법으로 10%, 포풍질주로 25%. 즉 59%의 이동속도를 맞춤으로써 
깃팟에서 정예몹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파티원을 호출, 파티원들이 정예몹을 귀찮게 찾아다니지 않게 만들어주고, 
각종 버프를 걸어서 몹을 최대한 빠르게 순삭시키는 역할을 맡는 존재.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운전수도는 아무래도 DPS는 낮을수 밖에 없습니다. 높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운전수도의 목숨이라고 할 수 있는 공력회복과 빠른 이동속도를 포기해야 해요. 아니면 생존력을 버리던가 ㄲㄲㄲㄲ 그렇게 되면 운전수도의 존재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생존/이속에만 집중하고, 정 딜을 내고 싶으면 파티원 호출후 빠르게 템을 갈아끼우는 연습을 해야 하지만...너무나도 귀찮죠. 그냥 공격력을 포기합시다.



2. 운전수도의 아이템 세팅. 



(1) 피통 및 방어력 조합

운전수도에게 있어 피통/방어력은 호출후 서리법사가 도착할때까지 '버틸수 있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장 많이 가는 8단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저 650정도에 방어력 5300 , 피통 7만 정도가 필요합니다. 

사실 운전수도에게 있어서 방어력/피통/모저는 정말 최소한의 스펙이에요. 
서리법사가 빠르게 오고, 다른 파티원이 딜이 높아서 생구가 빨리 나온다면 저 스펙 이하로도 뻐길수 있을때가 많고, 
서리법사가 늦거나 파티원의 딜이 후달린다면 저 스펙보다 한참 높아도 생명의 위협이 느껴지는 파티가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550/5천/6.5만의 스펙을 갖추고 있을때 정말 딜 좋은 파티와 빠른 서리법사를 만나서 9단에서도 멀쩡히 돌아다녀본적이 있고, 저 스펙을 갖추고서도 5단에서 푹찍당하는 경우도 있는게 운전수도에요. 

하지만 안정성을 위해서 600/5000/70000 의 스펙은 갖출수 있도록 만들어 둡시다. 

(2) 생명력 회복 

생명력을 회복하는 수단은 초생/적생/생훔/생구 정도인데, 초생은 템 세팅이 어느정도 강제되는 운전수도에게는 확보 수단이 그렇게 많지 않고, 생훔은 딜이 낮은 운전수도에게는 높아봤자 쓸데가 없어요. 결국 남는것은 적생과 생구 정도인데,  공속을 일부러 낮추는 운전수도에게는 적생이 생명력 회복에는 보조적인 수단이 되고, 가장 효과를 많이 받는 것은 생구 관련이에요. 어차피 적 한가운데서 뻐기고 있는 운전수도의 특징상 획득반경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에서 하나만 챙기면 되고, 획득량 증가는 1만 정도만 넘기면 안정적으로 되는거 같아요. 

(3) 알파와 오메가. 공력 회복. 

운전수도의 공력회복은 상당히 중요해요. 
주먹무기/방패 조합을 쓴다면 14 이상(스킬포함)이 되어야 무한 달리기가 가능하고, 대봉을 쓴다면 12(스킬포함)만 되어도 무한 달리기가 되요. 하지만 다다익선이라고 높으면 높을수록 전투중에 더 많은 스킬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공력회복을 극대화 시키는게 좋아요. 하지만 같은 부위에 공력회복이 높게 붙을수록 템 값이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자본을 생각해서 아이템 구매계획을 잡는게 필요해요. 



Ⅰ. 공력회복 세팅 

공력회복을 위한 수단으로는 공력구슬/무기(주먹무기/대봉)/반지(요르단 반지)/목걸이(제피리아 목걸이) 조합을 가장 많이 쓰고 이것들이 가장 싸요. 이것 이외의 공력 회복수단이 없는건 아닌데, 엄청나게 비싸고, 이 조합에서 공력회복을 포기하고 다른 부위에서 공력회복을 수급한다고 해도 가성비가 도저히 안따라와요. 그러니까 이 4개 조합으로 가성비를 생각해가면서 공력회복을 세팅하는 편이 좋아요. 

(1) 공력 구슬 

공력구슬의 공력회복 최소수치는 1. 최대치는 2.5에요. 이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은 '광기의 돌' 이에요.  



운전수도를 하면서 버릴 수 없는 옵션인 모든저항에, 생존에 조금 도움이 되는 초생이 기본옵션으로 붙어있죠. 
일반 레어에서도 높은 공력회복에 모든저항, 활력이 붙은 공력구슬이 있다면 광기의 돌 보다 훨씬 좋겠지만, 그런건 비싸요. 광기의 돌은 타 직업군들에게는 흔히 말하는 '유황으로 만드는 유니크' 취급을 받아서(공격옵션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거 같음...) 가격이 굉장히 싸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랜덤옵션으로는 보통 보석을 박기 위한 홈을 선택하거나, 생구관련 옵션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요. 
홈 박힌게 가격형성이 훨씬 높게 되어있으니, 자신이 좀 가난하다면 생구관련옵을 챙기는게 좋을꺼에요. 

자신이 정말 초 갑부라면 인나를 쓰면 되요 ㄷㄷㄷㄷ 
공회높고 모저있고 홈박혀 있고 활력까지 붙은건 억대의 골드값을 자랑해요 ㄲㄲㄲ


(2) 반지 (요르단의 반지) 

반지에서 공력회복을 취할 수단은 요르단의 반지 뿐이에요. 최소수치는 1. 최대는 2.33이에요.


다른옵션은 볼 필요가 없어요. 운전수도는 딜 능력이 정말 시궁창이기 때문에 정예피해옵은 볼 필요도 없고, 
직업 기술 보너스도 죄다 데미지라서 쓸데 없어요. 즉, 볼건 공력회복 하나 뿐이에요. 

방어구에서 정예피해 20, 공력회복을 놓으면 요르단의 반지만 나와요. 
전설 요르단의 반지로 검색하면 다른 옵션을 가진 반지들이 많이 나오니까 알아두세요. 

(3) 목걸이(제피리아의 목걸이)

목걸이 역시 다른 선택이 없어요. 제피리아의 목걸이를 써야 해요. 공회치는 요르단의 반지와 같아요. 


무작위 속성이 2개 있는데, 활력/모저/생명력%/적생 등이 운전수도에게 필요한 옵션이에요. 
무작위 속성 2개 모두 운전수도에게 필요하고 공력회복이 높으면 더럽게 비싸지니 하나 챙기는게 그나마 싸게 맞추는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생%가 그나마 가성비가 좀 나오고, 활력이나 적생이 그 다음이에요. 
돈이 된다면 모저를 챙기고, 2개 모두다 운전수도에게 필요한 옵션이면 좋겠죠. 

방어구에서 마법 아이템 발견 36%, 공력회복을 놓으면 필요한 목걸이만 나와요. 
전설에서 제피리아를 검색하면 요르단의 반지와 똑같은 모습을 보게 되요 ㄲㄲ


(4) 무기 

무기의 경우 굳이 유니크를 쓸 필요가 없어요. 
무기는 흔히 말하는 검방 -주먹무기&방패- 과 대봉 두가지로 나뉘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검방의 경우 공속이 조금 높아서 다른 템에서 공력회복을 좀 더 끌어와야 하지만 방패의 옵션으로 생존력을 더 끌어올릴수 있고, 대봉의 경우 공속이 낮아서 다른 템에서 공력회복을 좀 낮추어도 되지만, 생존력이 살짝 부족해져요. 

전투시에도 달라요. 
검방은 공속이 되기 때문에 전투시에도 공력수급이 원활해서 용오름/신념을 자주 쓸수 있지만, 대봉은 그게 좀 힘들어요. 
패시브를 바꾸면 해결 된다지만, 그럴려면 다른 유용한 패시브를 또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까다로워요. 

개인적으로는 검방이 대봉보다는 좀 더 좋은거 같지만, 이건 각자의 취향이니 써보고 선택하는게 제일 좋아요. 


무기의 경우에는 공력회복량이 최소 1.0 최대 2.5까지 붙어요. 

공속은 절대로 붙으면 안되고, 적생이 높으면 좋아요. DPS는 신경꺼요. 어차피 운전수도 세팅해서 DPS 3만 넘으면 
그건 정말 세팅 잘한거에요. 보통 1만에서 왔다갔다해요. 

기타 운전수도에게 도움되는 옵션은 활력/공력 사용시 생명력 회복/생훔인데...생훔은 솔직히 말해서 크리 터져야 데미지 2만 뜨는 운수에게는 별로 도움안되니, 공사생회가 훨씬 도움되는거 같아요. 



지금 제가 쓰는 무기에요. 활력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공회가 그럭저럭 쓸만하고, 적생 400으로도 충분히 뻐겨져요.
무기에 홈이 뚫려있다면 자수정을 박아서 적생 600을 확보하면 정말 도움이 되요. 


(5) 종합 

이렇게 공력회복 4피스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최소 공력회복량은 4...이고, 최대 공력회복량은 9.66이에요. 

검방이라면 최소 7에서 8은 만들어야 수월하고, 대봉이라면 5에서 6은 만들어줘야 해요. 
그나마도 8/6이 되야 무한 달리기가 되고, 파티원의 딜을 조금 포기해야 되요.

-사실 100% 풀로 달릴 작정이 아니라면 6/4로도 중간중간 정차하면서 몹을 한두대 치는걸로 공력회복을 하면서 플레이 가능해요. 어디까지나 편하게 하는거지 무조건 저 수치를 맞추는게 필요한건 아니에요. 부족한 스펙을 실력으로 커버하는것도 하나의 능력이에요. 


Ⅱ. 다른 방어구 세팅 

일단 기본적으로 아이템에서 지원하는 이동속도는 최대 25%에요. 신발에서 12%를 땡겨온다고 하면, 다른 부위에서 이동속도를 땡겨올 방법은 많지만, 대부분 보너스로 공속이 같이 붙어요. 공속이 붙지 않는 이동속도 템에서 생존성까지 같이 생각해 본다면, 그나마 가성비가 가장 나은건 '나침도'에요.


무작위 속성이 2개인데, 운전수도에게 도움 되는 옵션은 활력/모저/생구 옵이에요. 
이중에서도 생구옵이 붙으면 가격이 착해지니 다른데서 생구옵을 못 챙겼다면 나침도에서 챙겨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기타 방어구에서 가장 효과적인건 여러가지로 찾아봐야 되지만,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가장 좋은건 블랙손 2셋을 몸통/바지로 맞추는거에요. 

블랙손 자체의 고정옵이 좋기 때문에 운전수도들이 많이 애용해요. 


가슴의 경우 랜덤옵 2개중 하나는 생명력 %를, 다른 하나는 생구관련 옵이나 방어도를 선택해주는게 좋아요. 
공력회복을 위해서 이제까지 다른 부위에서 생존성을 철저하게 버려왔기 때문에 이제 생존력 관련해서 세팅을 확실하게 투자해야 고단계에서 뻐겨져요. 

바지는 생%가 고정옵이기 때문에 다소 낮은 활력을 확보하기 위해 랜덤옵 하나는 활력을 , 다른 하나는 방어도나 초생, 모저 등으로 가슴과 마찬가지로 생명력을 확보하는 편이 좋겠죠? 

어차피 골드는 자기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하나하나 구매하도록 해요. 

손목/장갑의 경우 공격력 옵션을 아예 신경을 끄고, 
활력/모저/방어도로만 검색을 해요. 

어깨, 허리띠의 경우 손목/장갑과 마찬가지지만, 생명력 %가 붙을수 있으니 생명력 %까지 포함해서 검색을 해요. 

손목/장갑/어깨/허리띠의 경우 생존력을 챙기면서 생구옵을 붙이면 가격이 엄청 뛰어요. 특히 획득반경 ㄷㄷ
그러니 다른 부위에서 생구옵을 챙기면서 이 부분에서는 가성비를 생각해주는게 좋을꺼에요. 

신발의 경우 손목/장갑과 마찬가지지만, 이동속도 12%는 당연한 거겠죠? 
재력이 된다면 빙벽의 등반자가 생%가 붙어서 좋은 템이 되요. 



검방의 경우 방패까지 사야되요. 

방패의 경우 모저/활력/생명력%/방어도로 검색을 하는데, 주의할것이 있어요. 
방패의 경우 방패방어율이 있는데, 이게 기본이 10%고, 다른 옵이 없다면 20%까지 붙어요. 방패방어옵션이 있다면 더 오르기도 해요. 
되도록이면 방패방어율까지 높은걸로 사는게 생존에 좀 더 도움이 되겠죠? 
스탯이 얼마 차이나지 않고 방패방어율이 10%라면 잠시 생각을 해 보는게 좋을꺼에요. 


-종합 

이렇게 생존력까지 세팅을 해서, 제일 처음 말한 운전수도의 생존성/공력회복을 확보했다면 된거에요. 


한번씩 가다가 다른 아이템에서 생존성을 극도로 끌어오신 운수님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요르단 쌍(신/구 하나씩)에 라쿠니 또는 인나의 바지 등등 공속이 따라붙는 이속템으로 이속을 맞추시는 분들도 있어요.

불멸왕 세트의 모저옵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템을 좀 더 여유있게 맞추는 방법도 있을수 있구요.

이렇게 각자의 템 세팅은 정확하게 정해진게 없어요. 자기 자금에 맞게, 자기 특성에 맞게 얼마든지 변화 가능해요. 



3. 운전수도의 스킬


운전수도의 필수스킬은 일단 이속 10%를 위한 패시브. 축지와 이속 25%를 위한 폭풍 질주 - 순풍이에요. 


간혹 보면 템을 단저로만 잔뜩 맞추고 축지를 빼고 만물의 조화로 어떻게 뻐겨볼려는 운전수도들이 보이는데, 
자신이 정말 가난하지 않다면 운전수도로써의 책임감이 부족한 거에요. 

당장 축지를 빼면 이속신발만 낀 질주야만보다도 이속이 느려요 - 질주바바가 이속템까지 차면 운전수도보다도 빨라요 - 
물론 질주는 무한으로 달리는게 힘들기 때문에 운전을 잘 하지 않지만, 그래도 운전수도로써의 정체성을 가질려면 축지를 빼면 안되요. 

애시당초 운전수도의 강점은 지속적이고 편한 이동기를 가져서 몹을 찾아내는거에 있는거에요. 

그러니 축지를 빼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템을 잘 맞추는게 필요해요. 




공력회복기 (평타) 로는 공력수급이 정말 편한 천둥주먹 - 혈기왕성 과, 이속 저하가 있으면서 공력 회복도 되는 마비의 파동 - 밀물 과, 추가데미지 10% 효과가 있는 마비의 파동 - 부서지는 파동 3개를 가장 많이 써요.


아이템에서 공력회복이 많이 되면 많이 될수록, 공력관리가 잘 될수록 점점 더 오른쪽으로 옮겨가는게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객기부리지 말고 그냥 천둥주먹을 팍팍 쓰다가, 정말 템과  공력관리가 잘 되면 마비의 파동으로 옮겨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데미지 10% 더줄려고 공력관리도 안되면서 마비의 파동을 쓰면 민폐가 따로 없어요. 
용오름/신념도 운전수도에게는 중요한 소양이기 때문에 공력관리는 대단히 중요해요. 



신념 - 위압은 운전수도의 또다른 존재 이유에요. 
딜수도사가 파티에 있다면 그 딜수도사가 신념-위압을 계속해서 알아서 넣기 때문에 필수에는 넣지 않았지만, 
딜수도사가 파티에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전수도가 들고 다니는게 일상화된 스킬이에요.

사실 이 스킬이 없었다면 운전수도도 태어나지 않았을 정도로 중요한 스킬이에요. 딜이 시궁창인 운전수도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에요. 공력회복기에서 객기부리지 말고 천둥주먹 쓰는게 낫다고 하는게, 신념위압을 3초마다 넣어주는게 24%의 데미지를 더 내기 때문에, 마비의 파동의 10%보다 훨씬 우월하기 때문이에요. 10% 욕심내다가 24% 놓치는것 만큼 머리나쁜일도 없잖아요? 자신이 공력회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10%는 과감히 버려주는 선택을 할 필요가 있어요. 



평안-고요는 역시 파티원을 위해 쓰는 스킬이에요. 특히 서리법사가 얼면 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안-고요는 자기자신을 위해 쓰는것보다는 서리법사의 위치를 보고, 서리법사가 얼것 같으면 얼지 않도록 써주는게 필요해요. 운전수도는 빙결이 걸려도 살아남는 경우가 많지만, 서리법사는 빙결이 걸리면 푹찍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치유진언-순환호흡은 공력회복량을 3이나 올려주기 때문에 많은 운전수도들이 애용해요. 
이 스킬 덕택에 무한달리기를 조금 더 쉽게 하는거에요. 또한 패시브 스킬과의 조합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쓰는 스킬이에요. 그때의 사용법은 나중에 패시브 스킬을 설명하면서 할께요. 



용오름은 운전수도에게는 애증의 스킬이에요. 
이걸 얼마나 잘 쓰냐에 따라서 파티원들이 친추를 하느냐, 친삭도 모자라 차단목록에 올리느냐가 갈려요. 

일단 기본적으로는 응폭을 쓰는게 일반적이에요. 
그리고 자신의 공력회복이 엄청나게 높거나, 공력 관리에 자신이 있다면 상쾌한 바람을 넣고 치유진언-순환호흡을 빼버려요. 역시 패시브와의 조합에서 비롯되는 거에요. 


용오름 - 상쾌한 바람을 쓰는 운전수도들이 치유진언 대신 넣는 스킬이에요. 딜을 좀 더 낼수 있기 때문에 좋아요. 
그러나 이러기 위해서는 말한대로 공력회복이 높거나, 공력 관리에 자신이 있어야 해요. 사실 둘 다 되야 가능해요. 



축지를 빼고난 패시브 스킬은 2개에요. 이 패시브 스킬들은 보통 다음 3가지 중에서 골라요. 

인도의 빛은 치유의 진언으로도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자신이 공력이 남는다면 치유진언 - 신념진언으로 스왑하면서 써주면 되요. 범위도 드럽게 넓기 때문에 대충써도 파티원에게 효과가 다 가요. 
마찬가지로 용오름 - 상쾌한 바람도 효과를 줘요. 다만, 이 경우에는 범위가 좀 좁기때문에 어느정도는 신경을 써야되요. 

이 딜 16%에 목숨거는 운전수도들이 있는데, 말했듯이 신념위압을 지속적으로 써주다가 공력이 남으면 쓰는거에요. 
마비의 파동과 마찬가지로 16%를 위해 24%를 포기하는 머리나쁜짓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득도와 공명독경중에서는 득도가 조금 더 나아요. 물론 공명독경의 공력회복이 1 더 높지만, 그 효용성을 기대하는건 좀 힘들어요. 득도의 경우 최대공력 100 덕택에 몹이 흩어졌을때에도 공력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용오름을 연속적으로 많이 써줌으로써 몹 모으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공명독경은 평상시 공력관리는 잘 되는데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대체적으로는 인도의 빛 - 득도 / 득도 - 공명독경을 쓰는 편이에요. 자신이 공력회복이 높고 관리가 잘 되면 인도의 빛 - 득도를 쓰고, 공력이 좀 후달린다 싶으면 득도 - 공명독경을 쓰면 되요. 



대봉수도는 전투중 공력회복을 위해 수행자의 사명을 넣는 경우도 있어요. 
인도의 빛을 빼건, 득도를 빼건, 공명의 독경을 빼는건 자기 자유에요. 


이외에도 효과적인 조합이나 스킬이 있을수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쓰는 스킬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많이 쓰는 스킬일 뿐이에요. 남들 따라해봤자 남들만큼만 되는거지 앞서나갈수 없어요. 자신에게 맞는 스킬 조합은 자신이 찾아나가는 거에요. 

스킬에 대한 한가지 팁이라면, 폭풍질주를 마우스 우클릭에 두는것보다는 키보드로 두는 편이 좀 더 편해요. 
마우스 우클릭에 둔다면 달릴때 계속해서 우클릭을 하면서 마우스를 움직여야 하지만, 키보드에 두면 클릭할 필요없이 
스킬키를 누르고 있으면 마우스 포인터 방향으로 알아서 계속 뛰어요. 


4. 운전수도의 플레이 

운전수도는 일단 기본적으로 공력회복기(치유진언 - 순환호흡)를 키고, 몹을 찾아 떠나요. 
정예몹을 만나면 파티원 호출을 하고, (보통 정예몹은 1, 고블린/반궤는 2를 치는 경우가 일반적이에요.) 서리법사가 
도착하던가 도착하기 직전에 용오름으로 몹을 싹 몰아서 서리법사가 얼리기 편하게 해 놓고, 이후에 파티원들이 우르르 찾아와서 몹을 두들겨 패는게 일반적인 흐름이에요. 

몹을 모을때 주의해야 할것이, 파티원들이 어떤스펙에서 어떻게 찾아오는지 잘 안다면 대충해도 되겠지만, 그런게 없다면 
일단 호출을 하고, 파티원이 모인 직후에 파티원들에게서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용오름으로 몹을 모아와야 해요. 

특히 조심해야 할 것들은 융해/전기/화염사슬/비전강화에요. 이것들은 스킬 데미지가 아프기 때문에 잘못하면 파티원들이 끔살나기 정말 쉬워요. 특히 전기계열의 경우 서리법사가 지속적으로 경직을 먹으면서 끔살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해야 해요. 

공력스킬의 우선사용은 평안>용오름 ≥신념 > 인도의 빛이에요. 최소한 공력 100정도는 항상 남겨놔야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으니 자신의 공력을 항상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요. 서리법사가 얼지 않도록 평안을 써 주고, 몹이 흩어져 있다면 용오름으로 몹을 모아오고, 몹이 흩어져 있어도 그리 많이 흩어져 있지 않다면 모으는건 뒤로 미루고 일단 신념유지를 잘 해야되요. 

일단 몹을 모았고, 서리법사가 성공적으로 얼리기 시작했다면, 신념과 인도를 유지할수만 있다면 뭔 짓을 해도 무방해요.  
딜을 넣어도 되고, 템을 까도 되고, 생구를 찾아 돌아다녀도 되요. 


운전수도는 계속해서 달려야 되기 때문에 템까는 시간을 최소화 시킬 필요가 있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63렙 이하의 템을 안줍는것부터 시작해서, 고가의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장비들만 빼먹는 플레이가 있어요. 

투구 - 안다리엘 때문에 대부분의 투구는 쓸모가 없어요. 안줍는게 나아요. 법사전용/수도사 전용은 주워봐요. 
방어구 - 기본적으로 방어도라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61렙부터 주워요. 62렙부터 줍는 사람도 많아요. 
무기류 - 62렙부터 줍는데...양손무기는 활/쇠뇌를 제외하면 62렙도 잘 안줍습니다. 좋은게 나올 확률도 낮고, 잘 팔리지도 않아요. 꼬박꼬박 줍는건 결국 대봉 ㄷㄷ


5. 용오름의 사용

용오름의 몹 모임에 대해서 이래저래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플레이 하다가 보면 감이 잡히기도 하지만, 
아직 그러한 용오름의 몹 모이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고, 운전수도를 하다보면 용오름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파트까지 내서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해요. 

(1) 용오름의 거리 



용오름을 쓸때 많은 수도분들이 빨간 원부터(모래바람의 안쪽 부분부터)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파란 부분(모래바람의 바깥쪽 원)부터 끌어오게 됩니다.  

또한 용오름을 너무 가까이서 쓰게 되면 수도사를 기준으로 몹이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하는데요, 그 거리는 대략 10미터 정도입니다. 감이 잘 안오신다면, 용오름을 쓴 후에 퍼지는 모래바람이 생기는 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즉, 용오름을 쓰고 난 뒤에 생기는 모래바람보다 안쪽에 있었던 몹들은 수도사를 기준으로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 너무 가까운 몹에게는 거리를 좀 벌린 후에 용오름을 써야 몹이 잘 모이겠죠? 

또한 용오름은 쓰고나서 모래바람이 보이는건 어디까지나 이펙트일 뿐입니다. 실제로 몹이 모이는건 용오름을 누른 직후에요. 


(2) 몹이 모이는 메커니즘

말로 설명하자면 간단합니다. 가장 가까운 몬스터를 땡기고, 그 다음으로 가까운 몬스터를 땡기고, 그다음으로 가까운 몬스터를 땡깁니다. 수도사 기준으로 충돌크기의 50%를 넘지 않으면 빈 자리의 옆으로 오게 되고, 충돌크기의 50%를 넘어서면 그 뒤로 서게 됩니다. 잘 이해가 안되는건 당연하기 때문에, 그림으로 한번 그려보겠습니다. 

몹이 이렇게 배치되어있는 상태에서 용오름을 쓰면, 1번몹이 제일 먼저 땡겨져 오고, 2번몹이 그 다음, 3번몹이 그 다음 순서로 땡겨져 옵니다. 1번, 2번의 경우 서로간의 자리가 남아서 수도사에게 바싹 붙을수 있도록 땡겨지지만, 3번 몹의 경우 1,2번몹 사이에 낑겨서 다음 그림과 같은 상태가 되죠. 


3번이 살짝 거리를 두고 1,2번 사이에 끼인 모습으로 용오름이 사용됩니다. 뭐, 몹크기가 어지간히 작은 경우에는 관계가 없지만, 말라코른같이 큰 몹들의 경우에는 서리가 닿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겠죠. 

1,2,3번이 위치는 같고 거리만 달라도 다음과 같이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땡겨진다면, 서로간의 충돌크기에 문제가 없어서 예쁘게 수도사 옆에 쪼로록 붙는 모양새로 용오름이 써집니다. (1번몹이 땡겨지고 난 뒤에 2번몹이 땡겨지고, 그 뒤에 3번몹이 땡겨지게 되어 - 실제로 보이는건 한순간 - 각자의 충돌크기의 50%를 점유하지 못하는 겁니다. 위처럼 끼이는 경우는 1번몹이 땡겨지고 2번몹이 땡겨지는 바람에 3번몹의 자리에 1,2번몹이 3번몹의 충돌크기의 50%를 넘어서 끼이는 경우죠.)

...그리고 나니 2,3번몹의 위치가 바뀌어있네요. ㄷㄷ

위에서 설명한대로 각자의 위치관계에서 당겨져 올때 처음과는 달리 충돌크기의 50%를 점유당하지 않기 때문에 예쁘게 모아집니다. 

....각도관계는 같고 위치관계만 다른 경우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저질 실력이지만, 대충 그렇다고 해 두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뭐, 사실상 각도계산에 충돌크기 계산하면서 이래저래 와리가리하면서 용오름을 쓸 수 있게 해줄만큼 몹이 호락호락한 존재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계속 뛰어다니기 때문에 어차피 제대로 쓰긴 어렵습니다. 결국 필요한건 감과 경험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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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수도는 투자금액이 적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캐릭이기 때문에 돈벌려고 대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돈벌이를 위해 굴린다고 해도 정성껏 굴리는 분들과 대충대충 굴리는 분들에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애시당초 파티플레이를 위한 캐릭이니 만큼, 자신 혼자만 만족하는 것보다는 파티원들 모두가 기분좋을수 있도록 플레이합시다.


-솔플을 하고 싶다면 보통 2막 10단계 놓고 옥쇄줍기나 합시다 ㅠㅠ 

Lv57 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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