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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초보를 위한 운수 세팅 가이드

종문1
댓글: 29 개
조회: 31233
추천: 39
2014-06-24 07:38:31
뜬금없이 아침에 올리는 거고 이미지도 안넣을거고 뭐 금방 묻히겠죠
운수에 정석은 없지만 하여튼 운수 초보들을 위하여 글씁니다 제가 심심하기도 하고
짧은 말 양해 바랍니다.

0. 서두

이 글은 운수 세팅 가이드다. 운수가 뭔지 어떻게 플레이해야 되는지 알려주고 싶지 않다. 운수는 숙련자용 클래스다.
6단 뛰면서 운수가 하는 거 충분히 본 사람만 운수를 시도해보길. 요새는 인심이 흉흉해서 좀만 잘못하면 파티 유지가 안된다. 아 그리고 수도짬도 안되면서 아즈가 없으면 운수할 생각을 말자. 설명하기는 길고... 아무튼 그게 여러모로 정신 건강에 이롭다. 


1. 세팅 개괄

큰 그림을 그려보자. 아즈와 세프는 고정. 보른과 크림슨 고정. 취향에 따라 다른 셋템을 끼워넣을 수 있다. 아시아라는 구태여 끼워넣어도 성능이 구리니까 하지 말자. 보른과 크림슨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들어가는 템이 조금씩 다르니까 그거부터 체크해보자.

보른-어깨, 무기
무기에서 태수 혹은 궤멸자를 포기하게 됨. 나름대로 무난한 선택. 갑빠-팔뚝을 통해 오길드를 낄 수 있고 블랙손도 가능하다. 무기의 태수는 무공을 마부하지 않는 이상 재감을 챙기려면 스탯을 못 붙인다. 다만 최대 정피 30은 몹시 매력적. 궤멸자는 물피와 생%가 붙지만 역시 재감이 필요하므로 홈or 스탯은 없다. 보른 무기는 제작템이므로 재감, 스탯(혹은 자감), 홈을 맞추기가 쉽다. 초보들에게는 일단 보른 무기를 추천한다. 조금 하다가 취향이 생기면 다른 쪽으로 갈아타길.

보른-어깨, 갑빠
태수를 선택하고 오길드를 버리는 세팅. 블랙손도 자동아웃. 환영장화와 태수를 조합하려면 이게 좋다.

크림슨-바지, 벨트
이게 가장 무난하다. 환영장화를 낄 수 있다. 환영장화는 운수를 하다 보면 왜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환영장화의 대안으로는 블손(갑빠장화).. 구태여 찾자면 빙벽 등이 있다.

오길드 포기-팔뚝, 장갑 프리
팔뚝은 팔씨름, 사신으로 좁혀진다. 용오름으로 인한 추뎀이냐 사신으로 인한 공력수급이냐가 선택의 포인트. 공력수급이 무난해진다 싶으면 팔씨름을 선택하자. 장갑은 성자 아츄와 숭배의 장갑. 성자 아츄는 모저가 고정이고 30초마다 쉴드를 쳐주지만 그 쉴드 아니라도 생존엔 지장 없다. 장점이라면 구하기 쉽다는 것. 숭배장갑은 적생이 고정이고 2막 4막 큐브런에서 구할 수 있다... 쉽게 먹긴 힘들 것이다. 결론만 말하면 숭배장갑의 성능이 월등하다.

악세서리
왕실-물피요르단이 고정. 둘 다 재감을 붙이면 좋다.
목걸이는 할키온이 대세인데, 물피-정피-정피감-재감이 필요하다. 정피정피감재감은 고정이니 남은 1옵에서 물피를 맞춰주시면 된다. 주황색 발동옵에 대해 취향차가 있긴 한데 가능한 타클래스 발동옵을 고르자. 2안은 속성면역 목걸이 중에 재감과 물피를 챙길 수 있는 것이고, 3안은 애틀리크의 눈(원피감), 4안은 론달(획반) 5안은 킴보의 금화...(농담)  

아즈
난 아즈 마부질문을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기본적으로 운수의 무기에서 요구되는 건 중요도대로 재감->홈->자감->활력이다. 아즈는 무공/공회가 기본이므로 남은 두 자리에서 재감(혹은 홈)을 찾으면 된다. 홈이 안 뚫린 애라면 재감을 붙이고 재감이 붙어있다면 홈을 뚫으며 둘 다 있고 스탯이 활력이라면 그냥둔다. 무공을 자감으로 맞추는 그날까지. 랜옵에 자감이 붙어있다면 홈과 재감을 고민할텐데, 무공 돌려 재감 혹은 홈을 맞추느니 걍 남은 1옵 돌려 재감만 맞추고 만다.


2. 세팅 세부

재감은 가능한 한 최대로 뽑는다. 어깨, 장갑에서 필수로 8%를 붙인다. 세프의 홈에는 다이아. 아즈에 10, 반대편 무기에도 10. 목걸이에서 6-8(할키온), 왕실과 요르단 둘 중 하나에는 재감 8%를 붙인다. 정복자에서 재감 10을 찍고 이타르까지 쓰면 60대 후반의 재감이 만들어진다. 못해도 66이면 할만하다.

자감은 아츄장갑이라면 2군데 이상에서 자감을 뽑아주는 게 좋고, 숭배장갑이면 어깨 정도에서만 찾아도 된다.

물피는 목걸이 20, 팔뚝 20, 요르단 20해서 맥시멈 60, 궤멸자를 쓴다면 더 높아지겠지만 50 후반이면 괜찮다.

정피는 할키온 15, 요르단 30, 무기 다이아 20 해서 65% 정도가 기본이라고 본다. 태수를 들면 더 높아질 것이고, 아즈에 홈이 있다면 더더 높아질 것이고. 정피를 위해 블손이나 오길드를 선택하는 건 생각보다 별로다. 대충 60~90사이에 형성된다. 물피 정피는 기본만 맞춰도 체감이 안 된다. 아즈가 70%대의 하급이라면 이것도 꼼꼼하게 맞춰줘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폭장을 얼마나 꼼꼼히 발랐느냐가 원킬 포인트.


3. 강인함

강인함은 따라오는 것이다. 강인함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재감을 잘 챙기면 강인함이 배가된다.
일단 제작템은 힘캐로 만들어서 방어도를 높이자. 2.1 된다고 힘운수가 망할 거 없다(똑같음). 지금 괜히 민첩으로 만들어서 득보는 거 하나도 없으니 힘캐로 만들자. 대충 힘이 3천 정도 되면 방어도가 12k~14k가 될 것. 12k만 넘어도 충분하다.
단저 맞추기는 제작이 쉬워졌으므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2.1 대비 무지개저항을 맞추는 건 바보짓. 저항은 1800대를 맞춘다. 그럼 얼추 강인함이 2천만을 상회할 건데. 재감이 잘 챙겨져 있으면 강인함 2천만으로 충분하다. 또 활력에 집착하지 말지어니, 피통이 60만만 돼도 충분하다. 


4. 회복

챙길 회복옵션은 단 하나뿐, 처생. 바지와 무기 한 쪽에서는 처생을 챙겨 대략 처생 1만 정도는 뽑아준다. 생구회복은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무관하다. 적생은 전~혀 필요없다.


5. 스킬

스킬은 이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나름 정형화돼 있으므로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해보면서 자신에게 편한 걸 찾자.

폭장 : 육신룬과 공력분출이 경합하는데 솔직히 공력 많이 모자란 거 아니잖나. 육신 쓰자. 파란 손바닥 아니면 딜러들이 놀랜다. 

용오름 : 거의 다 응폭을 쓴다. 응폭하다가 다른 룬 쓰면 좀 스트레스 받는다. 인빛 넣는다고 상쾌한 바람이라든지 쓰지 말자.

진격타 : 유연함(3방), 유성의 도(이속20증가) 정도. 진격타는 구석진 곳 정찰 및 층간 오르내리기, 말탄 성전 제끼기 등 여러모로 필요하다. 진격타는 이제 좀 필수인 듯하다. 개인적으로 유연함을 쓰는 편이다. 길찾는 용으로는 유성의 도보다 유연함이 편하다.

해탈 : 사막룬이 대세. 운수의 강인함을 배가시켜준다. 강인함이 충분하다면 위안의 안개+인빛도 좋다.

눈뽕 : 세프의 친구. 자숙(실명6초), 충족의 빛(두당 공력7 추가생성) 등. 취향껏 쓰시라. 자숙은 홀딩하기 좋고 충족은 공력이 확 차니까 좋다. 믿음의 빛은 아마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버프일 것이다.

내면vs신념 : 취향 갈리는 대표주자. 뭘 써도 괜찮다. 내면의 경우 금단궁전을 쓴다. 홀딩 추뎀 생존 모두 좋다. 신념은 기꺾기 및 절멸을 쓰는데 둘 다 장점이 있고 공명의 독경을 조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파티원이 잘 죽거나(악사가 딜러인 경우) 요청받았을 경우 기꺾기, 딜러가 강할 경우 절멸을 써준다. 클리어 속도가 대단해진다.

패시브 : 만물, 득도, 이타르 고정. 남은 한 자리에 공명(진언사용시), 축지, 결의, 인도의 빛(치유기술 보유시) 등 취향껏 넣어준다.


6. 정복자

정복자는 필수만 나열한다. 

기본 : 이속, 공력, 나머지 활력
공격 : 재감, 공속
방어 : 방어->모저->초생->생%
자원 : 자감


7. 팁.

무기 무공마부는 비추다. 딱 봐도 졸업급이다 싶고 돈이 두둑하다면 재미삼아 시도해보라.
용오름을 남발하지 말자. 몹을 이쁘게 모으고 싶은 마음 이해하지만, 그러다가 수확 삑살이라도 나면 비취한테 찍힌다.
잡몹 두세마리라도 위험도가 있는 놈이면 폭장 걸고 눈뽕 뿌려서 성전이 처리하게끔 하자.
파장을 요구하자. 파티원이 미니맵에서 나를 보고 쫓아오게끔.
노랭이 및 고블린도 용오름에 걸린다. 용오름 범위 끝에서 땡기면 걸린다. 
수호자가 떴을 때 파티에 용광로가 없다면 주변에서 몹을 끌어다 폭장뎀을 먹이자. 다만 정예를 너무 많이 끌어오면 파티가 전멸할 수도 있다.
내가 안 아프다고 딜러도 안 아픈 건 아니다. 야들야들한 딜러를 생각하며 운전하자. 홀딩이 중요한 이유다.

진~짜 중요한 걸 까먹었는데 운수에게 필요한 것은 부심이 아니라 신뢰다. 딜러들이 나를 신뢰할 수 있게 꼼꼼히 플레이해야 한다. 딜러들이 나를 신뢰해주면 내가 폭장 찍지 않은 몹은 치지 않는다. 성전이 말타고 나대지 않고 비취가 파라냐회오리를 파멸의 파도로 바꾸게 되며 심지어 오프너도 잘 안 죽게 된다. 딜러들에게 짜증내지 말고, 딜러들을 통솔해야 한다.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이게 사소한 컨트롤로는 티가 잘 안 나므로, 이빨을 잘 털어야 한다. 물론 운전 중엔 집중해야되고. 균열 열리면 젤 먼저 들어가 대기하면서 말도 곱상하게 하고 플레이도 깔끔하게 하면 파티가 최소한 세 시간은 가게 되며 끝날때쯤 친추도 두어개 들어와 있게 된다. 여태 나는 템이 후져도 매너와 유우머로 잘 극복해 왔으니 여러분도 믿어보라. 














Lv72 종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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