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은 꿈의유산을 활용한 악몽 종수도를 처음 접했는데 운영방법을 몰라서 헤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1200레벨에 150단을 클리어하며 얻은 운영요령과 팁이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비는 랭킹표를 따라하시면 됩니다.
1. 종수도의 운영 메커니즘 - 주요딜은 벗이 소환한 종이 터지면서 발생합니다(본체가 소환한 종은 딜이 매우 낮아요). 종은 최대 5개까지 생성할 수 있으므로 몹 밀집지역에 종 3번을 쓰고 용오름을 2번 써서 종을 터트립니다. 이때 공력이 많이 소모되는데, 자연회복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신비한 벗 시전시 공력회복을 이용합니다. 결국 신비한 벗을 자주 사용해야 공력을 빠르게 수급할 수 있는데, 이는 황도궁의 쿨타임 감소를 활용합니다. 즉, 용오름을 자주 타격해줄수록 황도궁의 쿨감효과로 신비한 벗 쿨타임이 빠르게 회복되는 원리입니다. 물론 용오름 자체도 공력을 많이 소모하므로 장비에 재감을 최대한 많이 챙겨줘야 벗의 자체 쿨타임이 짧아서 종&용오름의 공력소모와 신비한 벗 사용시 공력회복의 사이클이 원활하게 돌아가요(같은원리로 가능하다면 자감을 챙겨주면 더 좋습니다).
2. 딜타임이 아니더라도 용오름&진격타를 틈틈히 쓴다 - 이동하거나 몹몰이를 하는동안에 용오름을 아예 안쓰는 경우가 흔한데 그럼 레페브레의 뎀감효과를 받지 못해요. 가뜩이나 물몸인데 뎀감까지 꺼지면 푹푹 눕습니다. 공력 자체회복이 있으므로 종을 터트리지 않더라도 용오름을 틈틈히 써주세요. 또한 진격타-날랜 몸놀림은 4초간 회피율이 40%나 상승하므로 틈틈히 눌러주세요. 이 두가지만 잘 지켜도 생존율이 대폭 상승합니다.
3. 파밍단수에서는 인검, 요르단을 써라 - 34시즌 종수도는 굉장히 강력해서 인검을 꽤 높은단수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딜이 충분하므로 쿄시로의 칼날 자리에 인검을 넣어보세요. 고대템 파밍과 칼데작이 어느정도 됐다면 정렙에 따라 125~130단까지 인검을 활용해서 2분 근처로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해당단수는 몹과 보스를 순삭시키는 단계이므로 화합대신 화피 요르단을 구해서 차면 딜이 더 상승합니다. 덧붙여 고통받는 자의 파멸 보석도 빼고 갇힌자의 파멸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4. 몹 한가운데 파고드는 건 신중하게 - 3번 항목인 파밍단수에서 몹 가운데로 파고들어 빠르게 몹을 터트리는 습관을 그대로 고단에서 적용하면 터지는건 내 몸이 됩니다. 평안을 최대한 아꼈다가 화피에 맞춰서 파고들며 무적을 걸고 딜을 넣은뒤 빠져주세요.
5. 몹몰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 종수도가 아무리 강력하다지만 145단 이상에서 정예랑 일기토를 뜨면 잡는데 한 세월이 걸려요. 잔몹이 보일 때마다 딜을 넣지 말고 공터에서 최대한 많이 모은뒤에 딜을 넣어야 광피효과로 한 방에 터트릴 수가 있습니다. 잔몹을 다 털었는데 정예 피가 꽤 남았다면 다음 몹구역까지 드리블을 치든가 여의치 않으면 쿨하게 패스하세요.
6. 내 캐릭터가 자꾸 강제로 순간이동을 해요ㅠㅠ - 해탈 스킬의 적 타격시 앞으로 순간이동 효과입니다. 이것 때문에 원치않게 순간이동이 되다가 위험구역에 떨어질 떄가 많습니다. 이는 몹을 몰아놓은 구역에 종을 설치하고 터트리기 위해 용오름으로 적을 타격할 때 자주 발생해요. 해결방법은 7번으로
7. 종은 원거리 설치스킬이고 용오름의 범위는 꽤 넓다 - 많은 유저가 몹 한가운데에 파고들어서 뛰어든 자리(캐릭터가 서있는 자리)에 종을 깔고 그자리에서 바로 용오름을 씁니다. 극딜에는 유리하지만 생존에는 매우 불리하고 6번의 강제 순간이동이 빈번하게 발생해서 더 위험해요. 따라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타임(평안이 쿨타임이거나 장판이 많이 깔렸다 등등)에는 몹 가운데로 파고들지 말고 밑 스샷과 같이

몰아놓은 몹 주변을 뱅글뱅글 돌면서
빨강위치에 종을 설치하고 마우스 커서를 녹색지역(몹이 없는)으로 옮긴뒤에 용오름을 쓰면 생존에 유리하고 강제 순간이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종의 설치범위가 용오름의 타격범위를 최대한 활용해주세요.
보스전에서도 딱 붙어서 종을 설치하지 말고 일정거리 밖 원거리에서 종을 보스에게 종을 설치하고 몹이 없는지역으로 마우스 커서를 옮긴뒤에 용오름을 써주면 순간이동이 되지 않아 안정성이 확보됩니다.
8. 신단은 다 좋지만 그중에 최고는 능력&방어막이다 - 신단활용은 취향을 크게 타므로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방어막 신단이 나올때가 가장 좋았어요. 능력이 폭딜에 가장 유리하지만 끔살 당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방어막 신단을 보는순간 주변의 온갖 정예와 몹을 다 끌어모은뒤에 말뚝딜을 하면 게이지를 왕창 밀 수 있습니다.
9. 보스전을 위해 신단을 킵하면 좋다 - 종수도는 몸이 약한편이라 정복자 스텟을 활력에 투자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보스전에서 한 방에 누울때가 많은데, 이를 위해 신단을 아껴두면 좋습니다.
a. 1층에서 좋은신단(능력or방어막)이 떴다면 그대로 2층으로 올라가서 게이지를 밀다가 99%때 포탈을 타서 마을로 돌아온 뒤에 대균을 다시 입장해 1층에서 보스를 띄운다.
b. 게이지를 많이 민 시점에서 좋은신단이 떴고 그 층에서 게이지를 다 밀 수 있을 것 같다면 아껴놓고 보스를 띄운다. 혹은 몹을 남긴채로 다음층 초반에서 게이지를 더 밀고 돌아와서 보스를 띄운다.
종수도에 새롭게 입문하는 분들이 더 많이 150단을 클리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