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겜이란게 파밍하면 강해지고 그럼 좀 더 수월해지고 그런 성장하는 재미로 하는데
캐릭성장은 한계치가 정해져있는데 몹만 계속 강하게 만드는 설계는 도대체 왜 있는건지 의문이 드는
게임이었네요 물론 며칠간 재밌게 했습니다. 딱 나락 100단까지는 재밌었어요
근데 그 위쪽으로는 몹 피통설계가 이게 무슨 의돈지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네요 ㅋㅋㅋㅋ
엘든링 브이라이징같이 잘만든 소울류 게임들 난이도가 높지만 재밌다는 평을 듣는 게임들은
즉사기나 위험한 스킬들의 모션을 해당 몹에 집중하면 피하거나 할 수 있어서 유저가 잘하면
이길 수 있으니 어려워도 다들 좋아하는데
디아는 밑에 장판, 어디 화면 끝에서 날아오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 작은 화살
역시 잘 보이지도 않는 어두운 밑바닥의 가시함정 장판이 깔리고 0.2초만에 폭발하는 패턴
앞에는 얼음폭탄이 터지고 뒤에는 자폭하는 유닛이 동시에오는 너무 다양한 억까패턴들
모든것이 고단에서 즉사깁니다. 동시에 신경써야 할 게 너무 많으면 그만큼 유저피로도가 심해지는데
고단갈수록 재미있다는 느낌이 사라지네요. 패턴을 숙지해가면서 공략 이런게 아니라 그냥 불쾌한
요소들만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