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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디아블로4 시즌4 중간 후기

아시밤꿈
댓글: 10 개
조회: 4228
추천: 3
2024-05-26 16:10:16
디시에도 올린 글이라 반말체 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살며시 뒤로가기 눌러 주세요.






바바 한캐릭만 해서 이중타격으로 104단까지 오고 나서 후기 남긴다.




아이템 파밍 면에서 봤을 때 이번 시즌4는 확실히 이쪽의 재미가 늘었다.


노랭이 템들이 쓰레기가 되면서 병아리 감별이 없어지고 아이템 고르는 재미가 좋아졌다.


어픽스 아이템의 존재로 인해 좋은 아이템을 얻기도 쉬워졌다.(어픽스 붙으면 그 옵션은 무조건 최상이라)


그러면서 담금질 요소로 인해 아이템에 새로운 옵션을 넣으면서 스킬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담금질의 랜덤성이 굉장한데, 5번의 제한은 너무하지 않았나 싶다.


원하는 종류의 옵션이 붙어야 하고 이게 최상옵이 나와야 하는데 5번의 제한이 있다.


몇번 해보고 안되면 그 아이템은 버리게 되는 것이다.




담금질은 아이템 마법 부여 처럼 여러번 가능하지만 점점 필요 재화가 늘어나는 식으로 해야한다 본다.


5회 제한은 너무하다.




그리고 고유 아이템은 담금질, 위상 각인이 불가능한데


덕택에 고유아이템을 쓸 경우 옵션 여러개를 포기해야 한다.


최소한 고유아이템에 위상을 달게 해주어 아이템 옵션 개수는 맞춰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현 시점에선 담금질 잘된 전설 아이템은 대부분의 고유보다 상위 호환이다.


특정 빌드에 필수적인 고유들만 살아 남았다.


대부분의 고유아이템이 쓰레기가 됨에 따라 아이템 코디 하는 맛이 좀 안 났다.





전투면에서 봤을 때 지옥물결의 개편은 굉장히 좋았다 본다.


몹 팩이 확실히 늘었으며 지옥물결 내에 속삭임 퀘스트를 집어 놔서 나무 퀘와 유기적으로 연계가 가능하고 나름의 목표도 얻게 되었다.


최근 있는 버그로 인한 무한 정예 사냥은 진짜 핵앤슬래시 하는 느낌을 크게 받았는데 29일에 버그가 없어진다니 좀 아쉽긴 하다.




그리고 시즌4에서 추가된 던전인 나락은 전작인 디아블로3의 대균열과 비슷한 던전으로


고단계 등반을 하기 위한 도전 욕구를 불러오기 충분했다.



하지만, 게이지 구간이 좀 허접한 느낌이 들고 보스전은 너무 즉사기가 남발 되어 해당 것들은 차차 수정하길 바란다.



게이지 구간의 허접함으로 인해 맵핑이 빠른 빌드는 상대적으로 묻힌 듯 하며 보스전 특화 빌드만 살아 남은 느낌이다.





한편 이번 시즌은 시즌 전에 PTR로 미리 맛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때 있던 빌드들이 대거 너프를 당해서


본 서버에서는 평타 기반의 빌드들만 살아 남았다.




평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본인은 평타의 이펙트가 너무 심심하고, 뭔가 스킬을 난사한다는 맛이 안들어 좀 불만족이다.


(그래서 본인이 이중타격 빌드를 탄 거기도 하다.)




왜 굳이 호평 받은 빌드들을 대규모 칼질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거 그대로 본 서버에 들어왔다 할지라도 현 메타 빌드랑 비교해서 그리 강하지 않은데(오히려 현 메타 빌드들이 더 강하다.)






쓰다 보니 어째 만족했다는 내용 보다 불만 사항이 더 많이 나왔는데


사실 개인적으론 이제까지 나왔던 디아4 시즌 중 젤 만족한 시즌이다.



나름 재밌어서 아마 시즌 끝날 때까지 원하는 어픽스 붙은 템을 담금질 하려고 계속 씨름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Lv61 아시밤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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