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에서 흐릿한 위상을 패치할것으로 나왔죠..
흐릿한 위상이 정확히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전에 쓴 글을 참조하시고....
흐릿한 위상의 데미지 공식
흐릿한 위상 및 도트 데미지 계산기
위에 링크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흐릿한 위상은 더블딮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면 칼날 발톱과 별도의 공격으로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폭풍 발톱 같은 위상도 별도로 적용되고, 행적 발동도 칼날 발톱 과 별도로 적용됩니다.
그리고 "롭"의 영상을 보면 드루이드 흐릿한 위상을 말할때
더블딮이라고 하면서 *1.4 *1.4 이런식으로 제곱으로 적용된다고 말합니다만
두번 적용되는건 맞습니다만, 데미지 공식을 보면
도트 데미지의 1틱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제곱으로 적용되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더블딮"이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가 없죠.
수정되는건 맞습니다
다만 그냥 무조건 사기다 라기 하기 보다 무엇때문인지 대해서 말하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흐릿한 위상이 사기라고 말이 나오게 된 이유는 일단 도살장이 나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피의 눈물 문양이 두번 적용되는 바람에 딜이 엄청 높아진건 사실이기 때문이죠.
또한 도살장 1위로 클리어 한 이유도 있는데
그 이유가 이번 시즌에 나온 것들로 인해 엄청난 시너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흐릿한 위상은 중독 데미지를 베이스로 적용됩니다.
흐릿한 위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중독 데미지는 "안다 독발" 과 "맹독 덩굴"인데
중독 데미지에서 가장 높은건 "안다 독발"입니다.
이건 "맹독 덩굴" 만땅에 "야생의 부름"을 다 찍은것보다 높은 데미지가 나옵니다.
아!!! 참!!!
흐릿한 위상이 더블딮으로 인해 데미지 옵션이 두번 적용되죠?
반대로 몹의 피해 감소도 두번 적용됩니다.
도트 데미지시 한번 적용되고, 흐릿한 위상에서 또 한번 적용됩니다.
그럼 이번 시즌에서 무슨 시너지를 받았느냐....
1. 흡혈귀의 힘 : 탈태
모든 스킬에는 기본 행적 수치가 있는데 탈태는 행적이 100% 입니다. - 거짓말 같죠? 100% 맞습니다.
그런 이유로 "안다 독발" 과 "무리의 지도자" 행적이 엄청 잘 발동됩니다.
2. 아이리다 반지로 인한 몹 몰이
일단 지르 시간 단축의 가장 큰 이유인데, 아이리다 발동후 몹이 몰렸을때
탈태 사용시 거의 100% "안다 독발" 과 "무리의 지도자"가 발동되죠.
궁극기 > 맹독 덩굴 > 탈태 >안다 독발 > 맹독 덩굴 > 칼발 > 탈태 > 반복
이런 콤보로 엄청난 독중첩에 높은 데미지를 뽑는 방법이 됩니다.
3. 명멸 로 인한 무한 궁극기
아이리다의 몹몰이를 사기적으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이죠.
솔직히 저도 패치가 되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과연 블리자드가 이런 이유로 인해 나온 결과라는걸 생각하고 패치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블리자드가 패치를 한 방법을 생각하면
솔직히 이번에도 또 독빌드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들이 넣은 아이템 및 컨텐츠로 인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하는건 생각하지도 못 하고
그냥 단순히 넘 오밸이네 하고 그냥 죽일게 뻔하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블리자드가 패치할 방법을 생각해보면....아마도
1. 단순하게 "변신수 위상"처럼 변경
- 변신수 위상 쓰레기 인거 다들 아시죠?
2. 중독 데미지 베이스가 아닌 칼날 발톱 데미지를 베이스로 독데미지를 추가하는 방법
- 칼발 데미지가 상향되지 않는 이상 큰 매리트는....
독빌드 생각해주는척 광견병을 상향한다고 하지만....
바위 빌드를 생각하면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네요..
게다가 이번 시즌에 "번개 폭풍"을 쓰게끔 만들려고 문양도 주고 전설 노드도 변경했지만
솔직히 별로 힘을 못 받은건 사실이죠...
다음 시즌에 또 추가해주는데 과연 어떨지는 봐야겠지만 번개 하나 더 떨어진다고 효과가 클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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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폭드루 가이드 (엔드게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