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들 ptr 열심히 하는 와중에 저는....

시즌3 부캐를 키워보고 있습니다 도적으로요

이번 시즌  처음 유입으로 스타트를 원소술사로 해서

플리커빌드로 쉽고 재밌게 즐기다가

시즌이 한달 연장돼서 계획에 없던 도적을 키워봤습니다

고유지시석은 없지만 원소술사로 파밍한 샤코, 셀리그, 별반끼고

하고 있는데 와...................................................     

최상위 티어를 하다가 최하위 티어를 해서 그런가

역체감 엄청 심하게 오네요 

우버템 둘둘해서 장비 빵빵하게 맞췄으니 원소술사처럼

다 쓸고 다닐 줄 알았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더군요

처음에는 내가 도적을 처음 키워보니까

잘 모르고 세팅을 잘못해서 약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인벤하고 유튜브에서 각종 공략 열심히 찾아보고

장비랑 스킬이랑 정복자 이렇게 저렇게 굴려보면서 알았습니다

그냥 도적이 불가촉천민이라는 사실이란걸요....

굳이 창시랑 영밤을 안 먹어봐도 도적이란 캐릭터의 고점을 알겠네요

디아2에서 활아마를 제일 좋아해서 비슷한 도적을 해봤는데

디아2의 활아마의 위치보다도 한참 아래인 것 같네요ㅎㅎㅎ

도적한테도 디아2의 신뢰(신념)같은 활과 화면을 가득 덮는 멀티샷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꿰사나 연발이나 탄막이나 투사체 개수가 너무

마음에 안 들고 딜량도 너무 부족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짜증나는건

그 놈의 스텍쌓기.....

원소술사로 고유지시석과 우버템을 모두 제외한 셋팅을 해도

장비 풀로 맞춘 도적보단 100배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창시랑 궤멸자 파밍 끝나면 도적은 적당히 굴리다 치워야겠습니다

다른 분들 글들 보니 도적은 ptr에서도 암울한 것 같은데

부디 디아4 개발진이 이번 ptr 피드백 잘 받아들여서 꼭 도적을

환골탈태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한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