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그렇다면,기억해라

"그렇다면, 기억해라. 우리는...... 분명 살아 있었다는 걸."   

치륵 마지막에 하데스가 남긴 대사죠

'추억의 견문록'에 보니까 '에메트세르크'  항목이 추가되었는데

저 대사에 대한 답변이 써져 있네요.

'하데스'라는 위대한 마도사이면서, '솔'이라는 위대한 황제이기도 하였다. 

세계를 위협하는 적이면서, 곁에 섰던 날도 있었다. 

어디까지나 옛 사람이며,  요컨대, 계속 이어졌던 사람 중 한 명이다.  

- 그가 살아있었던 사실을, 지금도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기억하고 있다고요.

일어판은 저렇고, 영어판은 설명이 약간 달랐음.

본명은 하데스, 강력한 원로 마법사. 

갈레말 제국의 건국의 아버지, 솔루스 조스 갈부스가 되었던 사람. 

가장 위험한 적으로 세상을 위협한 사람.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로서 당신의 편에 섰던 사람. 

자신의 이상을 끝까지 추구한 고대인.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사람. 

한때 살아있었던 사람. 

(일어판의 連なる는 무슨 의미인지 좀 헷갈리네요. 계속 얽혔다는 뜻인가?

連なる : 1. 연속해 있다. 2. 참석하다 3. 관계자 중 한 명이다. 4. 관계가 미친다. 이어진다 )

에멧 나레이션으로 시작했던 효월도 막을 내렸으니, 앞으론 황금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마침표를 제대로 찍었는데, 설마 또 나오진 않겠죠? 

나오면 반갑긴 할 거 같은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