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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여러가지 얘기 그리고 질문

아이콘 청춘지몽
댓글: 13 개
조회: 1579
추천: 3
2024-10-01 19:40:14
(1). 할머니 이야기
(예------전에도 뭔가 제가 썼었던 내용 같은데 말이죠)할머니가 치매를 갖고 계시는데, 진행중인 상태인지 꽤 됐고 이제 스스로 반찬을 못하시는 단계십니다.

다행히 밥이나 라면은 짓거나 하실 줄 아는 것 같은데, 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과일이든 뭐든 다 하얀 곰팡이가 덮여질 정도로 꺼내서 드실 줄 아시는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혼자 지내기를 계속 원하시고, 가끔 다른 가족이 챙기러 오기도 하지만 쓰레기를 치워야하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다보니 결국, 반찬 챙겨서 오지 말라고 서로 말이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그래도 가끔 못찾아가고 연락할 때면
할머니가 김치, 젓갈에만 밥을 드시거나 라면만 급히 대충 해드시니 진지 드시는 것에 걱정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나트륨이 덜하지만 오래 드실 수 있는 반찬이나 밥거리를 찾고 싶은데, 생각나는 것도 없고

인스타 말고 뭐 하는 SNS도, 커뮤니티도 따로 없기에 주저리 여기에 적어봅니다. 저랑 비슷한 처지에 계시거나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꼭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할머니는 가끔 평일때되면 산책도 스스로 나가시고, 복지관도 가시고 하시는 편입니다. 주변 동네분들이 챙겨주시기도 하시는데, 복지관은 휴일이 되거나 주말이 되면 아예 쉬어버리니... 비도 오고 날씨 안좋을 때, 밥도 얼마 안해 드시는데 혼자 계시는 걸 생각하면 그 가끔의 상황이 참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할머니가 그래서 자기가 굶어죽든 말든 신경쓰지말라는데, 그건 손자/손녀된 도리로 참 아닌거 같아서 최대한 챙겨보고 싶어 올립니다.)


(2). 파판 고객센터 답장옴
070 차단해놔서 차단메세지 목록 며칠간 뚫어져라 보고 있다가 드디어 답장왔습니다. 끼얏호우! 일주일 넘게 기다리느라 불안불만 가득이었는데, 답장은 진짜 느리게 온 만큼 예쁘게 써주셔서 게비스콘(?) 먹은 기분입니다. 굿굿


(3). 파판 새싹 마크의 차이를 아시나요?
파판 새싹 마크보면,
A. 그냥 "새싹만" 그려진 마크와
B. "새싹 아래에 노란 동그라미"가 함께 그려진 마크가 있던데
이것에 대해 신규 계정 싹과 기존 계정 싹을 표시한 것일 것이다. 식으로 답을 찾다가 결국 못찾았습니다. 궁금해서 그런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정답을 알려주십시오,,,


(4). 오케콘 오프라인 파티?
오케콘 보러가는 김에 혼자 가는거라,
같이 그냥 점심이나 이른 저녁밥만 먹고 감상평 나누다가 빠이빠이할 오프라인 파티를 만들어 볼까..?하는데 불특정이 모일거라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런 재미로 사람 만나는 거긴 한데... 음
그렇다고 그 불특정에 이상한 사람이 끼는 게 재밌다는 소리는 아니다보니, 어떨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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