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천궁탑 창술사 솔로 클리어

부란다@초코보 6.58 241101 천궁탑 창술사 솔로 클리어

야호

클리어 영상

TMI 가득한 트라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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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클래스 비술사와 탱뻔뻔 도끼술사 검술사를 하고나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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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컨이 오래는 아니어도 회복할 시간 벌 만큼은 되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근딜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견적을 내볼 첫번째 타자로 창을 골라봤습니다

<< 기술 목록 >>

버려지거나 덜 쓰이는 스킬 전혀 없이 단일딜에 모든걸 몰빵한 모습입니다

마음에 드네요!

환술사와 더불어 광딜기가 없는 직군이지만

천궁탑에선 두 마리 이상 딜링할 일도 없고

석화 처리도 원거리 스킬 꿰발이 있으니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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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N층 구간 요마의 안개 + 최대체력 감소 강공격 몹을 방강으로 잡기]

돌면서 얼마나 딜로스를 내는가가 관건인데

지속적으로 연습해온 덕에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어서

방어력 면에선 무빙딜하는 비술사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숙련도에 따라 몬스터 마다 디버프 상태별로  트라이 가능한 버프 조건 기준이 있는데

이 견적마저 동일한 정도

연습해온 보람이 있지만 키마로 WASD 돌며 딜싸 굴리는건 고통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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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청 정신팔려서 큰일이에요

WASD하면서 딜싸 굴리면서 앞뒤 로머체크 하면서 외부 장판보기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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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주목]

보스 층에서도 계속 돌면서 포션을 아끼거나 

기믹을 지연시켜 업타임을 벌기에도 좋은데

쓸데없이 너무 잘 돌아서

즉사 돌진기믹 처리에 필요한 거품 장판이 시간 경과로 사라져버림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마석 무적판정 쓸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꺾이지마라 창술사! 죽창으로 맞서싸워!!!

이후 무난히 등반하다 매끄럽지 않은 토기판단으로

마지막 감소, 대체가 없는 99층은 8분동안 몬스터를 깡으로 잡는 타임어택이 되었는데

전송 열쇠가 열리는 요구 마리 수에 클리어 운명이 걸려 아찔했습니다

1분 45초를 남기고 전송 등불이 켜졌는데

2마리 더 잡아야 했으면 그대로 추락이었던 거라 엄청난 도파민이 샘솟았네요

거대방으로, 요구 마리수 10마리 라던가

가운데에 보물방이라도 꼈으면 망했을 텐데

딱 5칸짜리 맵이 걸려주다니 역시 끝없는 딥던전의 묘미

그렇게 견적보기 창술사는

예상치 못한 70층 거품증발 실패 1회 이후 바로 등반해 2트클이 되었습니다

빙글빙글 덕분에 DPS가 약한 비술사라고 생각하니

근딜들도 비술사보다 방강 자강 조금만 더 뜨면 되는거 아닌가??? 로 행복 회로가 굴러가네요

다른 근딜들은 또 어떤 맛이 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