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8시20분경 니드호그 토벌전 눕클한 음유
바로 접니다..
파티창으로 죄송합니다 말씀은 드렸지만
한번 더 죄송합니다.
mmo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를 파판14로 영입해 주에 한번 한두시간 정도 피씨방가서 이것저것 가르쳐주며 플레이하고있는데..
어제도 새로운 직업 받는법, 토벌수첩 알려주고 레벨링도 한판 돈 후, 무작 토벌전 매칭 후 같이 메인퀘를 밀고있었습니다.
뭘 잘못먹었는지 속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화장실 간다하고 자리를 비웠는데 해결(?)하고 돌아왔더니
친구가 제꺼까지 수락을 눌러 이미 진행중이더군요.
화장실에 있을땐 좀 오래걸려서 당연히 시간초과로 매칭 취소되었겠지 다시 매칭해야겠다 생각이었는데
자리로 돌아오니 제 캐릭터는 당연히 누워있고 친구가 너무 해맑게 내가 수락 눌렀다고 하는데.. 하....
파판14 하면서 그렇게 당황해본적이 없었는데
진짜 너무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더라구요.
끝나고 친구의 두손 꼭 붙잡고 비매너와 게임 내 진행방해..에 관해 진지하게 얘기해주고 다음부터 그럴땐 거부를 눌러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는 자리비울 때 꼭.. 매칭취소를 누르고 비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