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유시인을 하고있는 유저입니다.이 글을 쓰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음유분들이 딜을 하는 것에 있어서 몇가지 놓치시는 점이 있으신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반드시 해야되는것, 노래에 대한 것에 대해 쓰겠습니다.(꽤 깁니다.)
반드시 해야하는 것들
1.직선사격버프는 반드시 유지한다.
음유 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선사격의 극대화율 10%버프는 사혈프록을 띄워서 먹고사는 음유에겐 필수적입니다.
2.도트를 반드시 유지한다.(왠만하면 1~0 다음의 숫자가 18이 되게한다.)
도트 자체의 딜량도 훌륭하고 사혈프록도 터집니다. 그렇다고 9초 10초 남았을떄 시도때도없이 사용하시면 많은 딜과 tp를 잃으실 수 있으니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1~0다음이 18이 되게 하시는게 이상적입니다. 요령은 도트가 3초쯤 남았을떄 사용하시면 깔끔하게 리필됩니다.
유지하지않는 예외적인 경우론 도트가 박히고 3틱 이상(1틱당 3초) 들어가기 전에 몹이 죽거나 무적상태가되면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3.사혈은 돌아오는 대로 사용한다.
언급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기본적인 이야기입니다. 사혈은 비 글로벌쿨타임 스킬이므로 프록이 터지거나 쿨이 차는대로 눌러누시는게 좋습니다. 혹시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경우에는 잘 보이는 곳에 두시거나 끊임없이 눌러주시면 좋습니다(저는 음유 초반에 q에놓고 수시로 눌렀습니다.) 메크로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버프는 최대한 빠르게 돌리되 현자의 담시곡이나 군신의 찬가 타이밍엔 피하자
우선 노래에 대해선 아래에 쓸 생각이니 여기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음유시인이 사용해야될 버프스킬에는 매의눈 / 용맹한사격 / 발경 / 필사 / 다중사격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써놓은 순서 그대로 쓰지만 필사를 우선으로하면 하는대로 용맹한사격을 우선으로하면 우선으로 하는대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오프닝 6~7초만에 모두 쿨이 돌 스킬이기 떄문입니다.
버프를 돌리는 요령은 써놓은 그대로 최대한 빨리돌리는게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다른 버프가 곧 온이 된다면 기다려 주시는게 좋습니다.
5.침묵의 화살, 후퇴사격, 불타는 화살, 기합
이 3스킬은 비 글로벌쿨타임 스킬입니다. 쿨마다 돌려주시면 좋습니다. 다만 후퇴사격의 경우엔 후퇴자살(후퇴사격 쓰시다 금밟고 죽으시는것)조심해 주시면 됩니다.
불타는 화살은 음유의 숨겨진 강력한 스킬입니다. 틱당 35로 약 350정도의 데미지를 설치한 필드에 주는 스킬이므로 꼭 오래맞출 수 있고 많은 개체를 맞출 수 있는 곳에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기합은 tp가 530~540이였다가 채워지며 590~600되는 시점부터 쿨마다 돌려주시면됩니다.
노래에 대하여
이것때문에 글을 쓰려고 한건데 어쩌다 보니 다 쓰게됬네요. 노래에 대해선 몇가지 원칙만 지켜주시면됩니다.
1.현자의 담시곡은 넉넉하게 틀지마라
이게 논란이 될만하다는건 알고있지만 굳이 적어봅니다. 현자의 담시곡은 음유시인이 반드시 레이드에 필요한 몇가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보통 백마분의 마나를 보시고 1500대 쯤 되면 on하시면 되고 혹시 자비로우신분들은 소환사님의 마나에도 틀어주시곤 합니다(전 소환사님의 마나엔 틀지않습니다. 같이하시는 소환사님 화이팅).
제가 담시를 넉넉히 틀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음유는 딜러입니다. 최대한의 효율을 따져서 딜을 해야되는 역할군이기 때문에 담시는 빡빡하게 트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백마분이 힐을 못할 정도로 조금 틀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 레이드 헬프를 가보면 현자의담시곡을 마나가 마르실때까지 전장의 노래와 함께 틀어 백마님이 클리어때 마나가 2000이상 남게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일을 방지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추천드리는건 백마분과 조율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백마마다 요구 담시량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저 같은 경우는 고정에선 1~3층은 노담시, 4층은 3페 바하무트 돌진, 4페 시작때 20초 정도 트는데 반해 고정가면 모든층 1분 이상 틀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마분에게 담시가 얼마나 필요하실꺼 같다는 의견을 듣고 최대한 그 것에 맞게 (돌발상황엔 어쩔 수 없지만) 틀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군신의 찬가는 파티원과 조율해서 틀어야됩니다.(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원래는 음유가 가장 많이 단다고 썼었는데 댓글 다신분들의 말씀처럼 기시속 사정에 따라서 몽크분이 더 많이 달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군신의 찬가는 근딜분들과 상의해서 본인과 근딜이 필요한 만큼 틀어주시면 되겠씁니다.
3.군신의 찬가와 현자의 담시곡은 버프가 쉴 때 틀어야한다.
버프의 쿨과 백마의 마나사정(혹시 백마와 소통이 잘되시거나 쿨타임 재기의 달인이시면 여신의가호까지)과 본인의 TP사정을 파악하시고 버프가 다 쿨인 시점에 노래를 트셔야 합니다. 두 노래의 데미지감소는 버프의 딜 증가를 노래 OFF때와 비교해서 효율좋지 않게 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틀어야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노래를 오래 틀어야하는데 버프가 ON이면 그냥 버프키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혹시 마나가 남으시면...
남으시는 마나는 모두 진혼곡에 쓰셔야합니다. 저는 최근에 와서야 이걸 신경쓰게 됬는데 마나는 음유의 자산이고 딜 로스가 거의 나지않는(캐스팅시간제외) 진혼곡이라면 캐스터분이 있을경우 최대한 많이 틀어주시는게 캐스터분 DPS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5.전장의노래
솔직히 군신이나 담시에 얹는것과 진혼곡에 얹는 것중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보통 광칠 타이밍인거 같으면 진혼곡에, 단일 대상이면 군신에 얹어주는 편입니다. 담시는 백마님 마나가 급하게 필요하시다 싶으면 틀어드립니다.
그냥 사소하게 써보려던 글이 과도하게 길어진 감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음유시인은 딜러입니다. 현재의 DPS에 만족하지 마시고 1이라도 더 높은 DPS를 뽑으려 해보시느게 어떻까요? 닌자님에게 과감히 질타를 요구하셔두 됩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첨언이나 충고해주실 것 있으신 분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mystic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