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모그 길드의 후르츠칵테일입니다.
일단 피드백인 만큼 초반의 상황들은 이전의 글에서 읽고 오셨을거라 생각하고 귓말 부분만 올리겠습니다
상황정리를 가장 처음 부터 시작해보면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지만 일주일은 안됐네요
부대원이셨던 '용산'님의 권유로 '세아'(아랫 글 작성자)님이 가입하게됐습니다
가입하시고 인사 한마디 나누시곤 지인분을 대뜸 부대에 가입시켰습니다 운영진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요
부대장인 '용사냥꾼'이 제 남자친구인데 잠시 담배 피러간 사이에 세아님께 귓말이 왔습니다
오면 대답해드리라고 말할랬는데 그 사이에 세아님이 지인분을 가입시켰더라구요...
('용산'님이 가입하실 때 다른 한분을 통해 우르르 오신것이라 부대원도 가입승인 가능하도록 설정이 되있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부대내에 여자가 저 혼자였던터라 전 반가웠고 친해지고싶었습니다
근데 도통 일상적인 대화에는 참여를 안하시고 용산님과만 대화하고 제작 의뢰시에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19일 저녁에 용산님이 저에게 분명히 '지르콘 악세 1세트 재료비가 얼마인가'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레이드 돌다 5분정도 쉬면서 그 계산 해드리랴 장비 수리하고 음식 챙기랴 바빠서 대충 계산했더니 7783원이었습니다
다음날 저한테 지르콘악세 6세트를 부탁하시더라구요 근데 샤드값이 전날대비 올라버려서 지르콘원석, 호박금원석
제가 다 직접 캐서 6세트를 셋 당 6만원에 만들어드렸는데 10분도 안되서 6세트+지팡이5개를 더 만들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좀 의아했지만 여튼 부탁받았으니 더 만들어드렸고 완성 되기직전에 어디시냐 물어보니 제 옆에 이미 와계셨습니다
넉넉잡아 1시간이라고 쳐도 6세트를 혼자 다 하기엔 무리인 시간이죠... 일단 만든걸 다 드리고 나서
또 1시간이 안되서 저한테 더 의뢰하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힘들다고 거절했습니다.
제작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지르콘 악세 1세트에 만원이면 원재료값뿐이고 가공까지 직접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죠
노우스 하신다기에 저는 힘드실테니 그래도 좀 도와드리면서 친해지잔 생각으로 해드렸지만 오늘 접속해봐도
인사 달랑 한마디에 용산님과만 잡담할 뿐 타 길드원과의 교류는 일절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저에게 지르콘 셋을 의뢰하시려던데 제가 거절하자 다른 부대원에게 의뢰 해서 2세트를 더 받았습니다
그 분은 평소에도 돈을 웬만하면 안받으셔서 공짜로 2세트를 받아가셨구요 역시나 교류는 없던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댓글들도 읽어보니 하우징에 대해 오해하시던데 저희 인원이 20명정도인데 다들 전재산 털고
몇몇이 마테작해서 대형 주택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부대원들 거의 거지상태구요 개인 주택 구매한분은
부대에 딱 두분입니다. 두 분 다 세아님 가입 이후에 주택 구매 하셨구요, 저희는 주택 구매하시면 놀러도 가고
선물로 가구도 주거니 받거니했기에 웬만큼 교류를 하시거나 부대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느분이 집을 샀는지 정돈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세아님은 스위트콘이 제가 만들어준 악세로 마테작을해서 개인집을 샀다고 오해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 부대 금고에 2성~3성 요리들 HQ로 50개 이상씩 놔두고 가입대기인 분 조차도 가지고갈 수 잇습니다
아제마 장미 첫 수확 후 한 분 께서 자비로 원하는분들께 꽃장식띠 만들어드렸구요 부대원들 옷도 다같이
보물지도 캐러가서 나온걸로 모아놨다가 한명씩 옷 만들어주고 그렇게 오손도손 잘 지내왔습니다
부대장이 말했던 '저희는 이런 부대입니다'의 뜻은 부대원에게 마테작 악세 지원해줘서 개인 집 구매를 유도한다가
절대 아닙니다.(실제로 스위트콘은 전재산 4만길뿐이고 개인 주택은 커녕 개인 방도 없습니다)
'다 같이 나누고, 서로 챙기면서 니꺼 내꺼 없이 가족,친구처럼 공유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부대원들에게 강요한적도 없는데 전재산 다 털어서 하우징 자금을 마련할까요...?
정리해드리자면
1. 부대에 들어오자마자 5분도 안되어 지인을 마음대로 초대함
2. 본인이 12세트 마테작 하기 버거워 남자친구에게 맡길 정도면서
친해지고자 재료값만 받아12세트 제작한 제작자에게 제작용 외에는 대화 한마디도 해본적 없음
3. '용산'님과 부대장이 얘기를 할때도 '이제 노우스 끝났으니 제작 의뢰할 일 없을것이다' 라는 대답 받음
4. 위의 이유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듣지도 않고 계속 말 잘라먹음으로써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부대챗창과 세아님의 말을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음)
결국 강퇴 처리한 것 ('용산'님과 세아님의 지인분은 대화 후 스스로 나가셨습니다)
두세번씩 말씀드려도 자꾸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듣질 않으시는건지 마음대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여기 게시판에
썼다고 듣고 찾아와 본문과 댓글들을 읽고 사건의 정리, 저희의 입장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