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rene Snow의 딜사이클을 직접 익히면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글입니다.
저분 스프레드시트보면 논문을 써놨는데 따라쟁이인 우리는 사실상 알필요없는내용이고
또 막상 해보면 타이밍이 딱 그타이밍이기때문에 그렇게 어렵지않습니다.
익히면서 저만의 바리에이션이 들어간 부분도 조금 있으니까 각자 스타일에 맞게 합시다.
딜사이클은 크게 자르면 오프닝1빙의,2빙의,바하무트, 루프1빙의,2빙의,바하무트 6개로 나눠지는데 빙의의 기준은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전에 쓴 트라이디재스터가 끝날때" 입니다.
이미지를 15개밖에 못넣어서 몇개는 텍스트입니다.
(가루다시작일시) 일단 이프리트를 꺼내고 풀링 12~10초전 소환1을 시전하여 시전이 끝나기 2초쯤전에 광휘의방패를 써준다.
4초전: Diversion 각성 루인가
2페스터 1패인플레어입니다 쿨이 짧아졌기때문에 훨씬 빠르게 진입합니다.
0초
(신속마) 신속마는 이제 루인라에 발동되지않습니다.
(빙의) 버스트의 쿨이 5초기때문에 무조건 밀리게됩니다. 상관없습니다.
(데스플레어)
2. 오프닝:~2빙의
2번째 빙의의 핵심은 최대한 빠르게 3버스트를 넣는 것입니다.
정확한 타이밍은 Infusion이 끝나기 전입니다. 아래의 그림대로하면 infusion의 지속시간이 0~2초일때 트라이디재스터가 들어가게됩니다. 실수했다면 생흡이나 고통의불길로 떼워도 됩니다 아무튼 트라이디재스터가 infusion에 묻는게 좋습니다.
infusion을 안먹었으면 대충하셈
루인가2개를 쓰는건 걍 제스타일인데 ruination이득을 보기 위함입니다.
(빙의)
바하무트는 짧은쿨의 공격주기를 가지고있기때문에 루인라+논글쿨기로 계속 공격을 이어나가게해주는게 핵심입니다.
때문에 바하무트를 소환하기전에 충분히 기를 모으고 가야합니다.
[2.오프닝:~2빙의]에서 넣은 트라이디재스터가 끝날때까지
(미아즈가)
(바이오가)
(루시드드리밍) 허수아비칠땐 루시드드리밍을 좀 일찍써야합니다. 실제 전투시 오프닝 리프레시가 들어온다면 이때쯤 쓰게됩니다.
~ 에테르순환이 돌아올때까지 적당히 엠관리를 해줍시다.
다음부터 바하무트 사이클입니다. Eirene Snow는 핑상황에 따라 몇가지 사이클을 제시했는데 레이드에선 자연스럽게 안전한 방향으로 쓰게됩니다.
(아돌) 아돌은 후에 쓸일이 있다면 쓰지말것.
(신속마) 루인4프록이 있다면 신속마를 활용해 루인쟈를 써줍시다.
(섀도우플레어는 데미바하무트가 공격하지않음)
꼭 이렇게 하라는건 아니고, 아무튼 루인라-무언가의 형태가 되면 됩니다. 실제 레이드에선 모든 루인라마다 논글쿨을 쓸수는없고 한두번정도는 빌수도있습니다.
바하무트는 캐릭터를 따라다닙니다. 최대한 말뚝박는게 좋습니다.
다만 아크몬이나 빈스킬없이 루인라-논글쿨을 계속 박으면 예약된 스킬을 쓰느라 움직이지 않는데, 무빙할때 이걸 이용해먹어야 합니다. 무빙후엔 바하무트근처로 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3번째 미아즈마버스트는 매우 주의해야합니다. 트라이디재스터를 넣기전에 도트가 끝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루프입니다. 바하무트까지의 한 사이클이 2분이기때문에 바쁜거알지만 무조건 생존을 최우선으로 움직여야합니다. 언제 죽든 다시 바하무트를 꺼내는데 최대3분이 걸리고 그럼 모든게 물거품이됩니다.
4. 루프:~1빙의
[3. 오프닝:~데미바하무트] 에서 바하무트소환중 넣은 트라이디재스터가 끝날때 빙의에 진입합니다.
5. 루프:~2빙의
[4. 루프:~1빙의] 에서 넣은 트라이디재스터가 끝날때 진입하는데 [2.오프닝:~2빙의]와 같이 시간이 좀 빡빡합니다.
3미아즈마버스트를 고집하기보다는 이때쯤 속임수공격이나 다른 시너지기술들이 오니 생명력흡수를 섞어도 좋습니다.
6. 루프:~데미바하무트
똑같이 자력으로 도트한번 리필하고 기모아서 들어가면 됩니다.
저는 한국섭 시작할때부터 비술사로 시작해서 거의 2년동안 소환사를 주클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홍련되고 소환사로 320파밍 다하고 적마 만렙을 찍자마자 "아 소환사 개쓰레기다 지금당장 적마로 갈아탄다" 하고 적마로 오메가를 갔고, 정답이었습니다.
미친부활 미친엠관리 미친기동성 발가락으로해도 소환사랑 별차이없는 dps 뭐하나 딸리는게없는 만능직업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지만 파밍단계로 접어들면서 상향된 소환사를 보고 생각이 조금 바꼈습니다.
지금 생각은 트라이는 어김없이 적마지만 파밍은 소환사가 훨씬낫다입니다.
지금 스피드런보면 초창기에 꼭 껴가던 적마도사 용닌음기에 밀려 자취를 감췄습니다. 물론 용닌음기가 베스트일수도 있지만 스피드런에 캐스터를 하나 낀다고하면 무조건 소환사입니다.
4.05때 미아즈마버스트,전염에 효과없음이 떠도 바하무트에테르가 쌓이게 되면서 컨트롤도 많이 쉬워졌습니다. 별거아닌거같은데 은근히 자주하던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버튼한번 생각없이 눌렀다고 10분이 물거품이됐거든요.
지금 소환사가 약하다고 얘기되는 이유는 첫째는 사망패널티를 딜사이클관점에서 영원히 복구하지 못한다는것과
두번째는 그냥 ACT플러그인이 멍청해서입니다. fflogs올려보면 dps가 300씩오릅니다.
이유는 ACT는 소환사 도트집계가 제대로안되고, 광휘의방패 반사데미지가 소환사데미지가 아닌 각자의 데미지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fflogs는 다시 계산해서 광휘의방패 반사데미지도 소환사한테 몰아줍니다.
물론 소환사 재미없고 어렵습니다. 소환사 거의대부분이 적마나 다른 직업으로 갈아탄것도 맞고, 지금 3층클자 적마가 4800명인데 소환사가 800명입니다.
이러고도 소환사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애정으로 하는 저같은 사람일겁니다.
제가 말하고싶은건 애정까지 버려가면서 굳이 갈아타야하나... 이겁니다. 제 생각에는
네 맞습니다
트라이는 무조건 적마이기때문에 소환사는 잠시 미뤄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네오엑스데스에서는 내자신이 더 답답한걸 느낄겁니다.
마지막으로 허수아비영상 하나 올리고 갑니다.
즉시시전이 된 섀플은 2논글쿨을 넣을때 속터지니까 타겟매크로를 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임네닉은유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