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소연..ㅠㅠ 의견한번씩 내주면 고마워 형들 ㅠㅠ

시작은

친구놈이 사고가 난 베스파 125를 가져와 밧데리만 갈고 대충 소모품만 갈고 타려고 50에 가져옴 

근데 귀찮아서 계속 방치를 해둔 상태

그러다가 글쓴이인 내가 오토바이가 필요한 찰라 얼마냐 그거 고쳐서 타고 있냐 물으니 아직 그대로 있다해서

30에 업어옴

밧데리가 나가고 시동이 안걸려 근처 가까운 센터에가서 밧데리 갈고 시동만 걸리게 해서 10만원 씀.... 그리고 나서 좀 큰 오토바이센터 가서

난 들은대로 소모품만 갈고 타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가져와서 정비를 보았는데

이건 뭐 거의 마실도 안될정도로 심각하다고 함...

언제 어디서라도 차가 서도 무방할정도로 상태가 않좋음...

오일류는 새서 이미 범벅이 되어 분진이 묻어 꾸덕꾸덕 해 보임..

고쳐서 타려면 족히 200은 되야 제 구실을 한다고...

차축 휘고 등등 안좋은상태...

그래서 고철값이라도 받으려고 센터에 매입하는데 몇군데 전화 돌려보니 베스파는 매입을 하지 않는다고 함..

상품성이 떨어지고 요즘에는 중국산 클래식 스쿠터들이 나와서 베스파는 수요가 많지 않다고 함..

그래서 폐차를 알아보니.. 어디는 내가 돈주고 폐차를 해야 한다고함... <- 이거 맞음? 

꾸역꾸역 어디 찾아서 3만원에 넘기고 옴....

내생각엔 타다가 퍼지면 이거 뭐 돈주고 폐차하느니 지금 시동이라도 걸릴때 넘기는게 맞다 싶어 넘김...

1.내가 하소연 하는건 이걸 마실용이라 봐도 무방한가?....

2.30이면 뻔히 알고 가져온거 아니냐? 내가 이해해야 하는건가?

3.난 내가 손해봤다고 생각하는데 친구입장에서 또 보면 걔는 50에 가져왔고 그걸 30에 나한테 넘겼으니 걍 퉁쳐야 하는건가???...ㅠㅠ

어케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