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넥슨에서 상을 다 받아보네

피파한지 몇년만에 상을 다 받아봐서 글남깁니다

갑자기 구단주명이 변경되길래 인벤에 물어보니 뭐가 당첨됐을 확률도 있다고 들었는데 23년 최다 출전상을 받았네여

피파때문에 참 돈도 많이 쓰고 시간도 많이 썻는데 좀 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최다 출전상을 기념하며 끄적거리네여

주위 사람들한테는 자랑못하겠고 그래서 인벤에 자랑해여

여기도 판수보고 한심하게들 보시겠지만ㅋㅋㅋㅋㅋ

피파3때 눈빛클럽을 운영하면서 클럽원들 200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직까지도 그때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클럽원들과 만나서 밥도 먹고 놀고 합니다

그때도 클럽원들과 좋은 추억들이 많았는데 피파4로 넘어오면서 안하고 있다가 다시 시작한지 2년이 좀 넘은거 같네여

막상 시작해서 돈도 시간도 너무 많이 들어서 괜히 했다는 후회도 하고 있네여

게임에 하는 현질도 현질이지만 집에서 게임하기는 눈치가 보여서 사무실핑계로 아지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적당한 크기(25평정도)의 사무실을 하나 계약해서 저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공사를 했습니다

대충 있긴 싫어서 벽 바닥 천장 대공사 진행했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하는데 한쪽벽면과 드레스룸은 핑크색으로 꾸미고 휴게실은 카기와 브라운으로 꾸몃어여

처음엔 책상하나에 컴터한대 모션데스크를 놓고 소소하게 하다가 욕심이 자꾸 생겨서 계속 무언가를 채워넣기 시작했습니다

드리블 소리도 좋아서 괜찮은 스피커도 하나 놓고 전체적으로 크게 들을수 있는 좀 큰 스피커도 넣고 분위기 좋게 조명도 이것저것 넣어서 여기 오면 다들 좋다고들 하네여

이게 컴퓨터 책상인데 부산쪽은 체감이 안좋아서 모니터도 벤큐 240으로 바꾸고 키보드도 바꾸고 결국 패드로 전향해서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한꺼번에 찍은게 아니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여

혼자서 주로 있지만 클럽원들이 놀러왔을때 같이 할수 있게 컴터도 2대 설치하고 청결은 중요하니 샤워실도 만들고 게임하다가 잠오면 잘수 있는 휴게실도 따로 만들어 게임생활에 최적화 시켯습니다

작년한해동안은 원없이 피파한거 같네여

11월 12월 일이 좀 바빠져서 거의 못했는데 그래도 2등이라니.. 쫌 놀라긴했습니다

피파할려고 시작한 이 공간에서 피파도 하고 스트레스 받을땐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여길 만드느라 비용도 꽤 들었지만 너무 재밌게 1년 놀았네여ㅋㅋㅋ

클럽원들도 놀러와서 몇일 게임하고 놀다 가기도 하고 다른 여러가지 취미생활도 하지만 작년은 피파가 최고의 취미생활이었습니다

게임하다가 여기서 배달도 시켜먹고 티비도 보면서 쉬고 클럽원들하고 게임할때는 저 티비로 모니터링 해서 경기 평가도 하고 훈수도 두고 유치하게 놀아여

여기서 계속 지내다 보니 살도 많이 찌고 해서 이제 피파를 좀 줄이고 운동에 시간을 투자할려고 합니다

 

하다보니 이제 모니터가 3대가 되었다능

사진이 많긴 한데 다 이상하게 여기 올리면 다 깨져서 별로 쓸게 없네여

좀 복잡했을때 찍어둔 겁니다

지뉴를 너무 좋아해서 이 팀으로 한 1년반은 한거 같네여

얼마전에 밀란으로 팀갈 했습니다 ㅎㅎ

지금도 재밌게 즐기고 있으니 언제든지 겜 같이 하고 싶은분은 연락 주시고 재밌게 해여

참 피파가 ㅈ같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심오합니다

클럽명은 남자의눈빛이고 현재는 닉이 바른구단주명7703이지만 조만간 바꿀 예정입니다

같이 겜 즐기실 분들은 댓글에 연락처 남겨놓을테니 톡주세요

ADHD 때문에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섭종까지 즐겁게 해여~~

저는 이만 공경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