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틀딱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0405 챔스 결승을 보고 리버풀 팬이 됐습니다. 제가 단색 계열의 색을 좋아하는데 AC밀란은 흰색 어웨이, 리버풀은 빨간색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어서 리버풀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당시 약한 전력으로 기적을 보여주며 이기기까지 해서 단숨에 찐팬이 되었죠.. 02 한일 월드컵 열기를 이어서 리버풀까지.. 당시 전 축구에 미쳐있었습니다. 축구 1군할 실력은 안 됐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대학도 체육 계열로 진학했습니다. 인생에 반을 넘게 좋아했기도 했고 제 인생을 바꿔줘서 리버풀 관련한 것들을 타투로 새겼습니다. 다른 타투도 많아서 엠블럼을 박은 걸 후회는 안 합니다. 강남에서 일해서 잠시 신림에서 살 때 사진입니다...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