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타이밍 바꾸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음
예를들면 체감 좋은 날에
선수가 5시방향에서 오는 패스를 받고,
2시방향으로 자세를 돌리고
2시방향으로 패스를 보내고
받은 선수는 12시 방향으로 몸을 돌린다
이 행동을 똑같이 체감 병신인 판에 할경우
1. 5시 방향에서 오는 패스 공속도부터 약간 느림
2. 천천히 공을 받은 후에 2시방향으로 자세를 도는게 느림
3. 2시방향으로 패스를 보내는데 몸이 느리게 턴을 햇기때문에
게이지가 올라가도 아직 패스가 안나감
4. 몸이 완전히 돈다음 패스가 한박자 늦게 나가면서
수비수가 패스경로를 차단하거나
5. 패스가 나갓을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2시방향의 선수를
보면서 12시방향쪽으로 터치가져갈라고 12시 방향을 누름
6. 패스가 12시방향으로 쳐나감
이 결과인데 생각보다 매 경기내내 이 어긋난 템포를
빠르게도 아니라 반박자 느리게 한다는게 쉽지가 않음
차라리 빠르게 하는건 사람이 적응을 쉽게 하는데
느리게 하는게 적응이 더 어렵거든
거기다 인게임 설계까지 하면서 이렇게 맞추는게 개같은거 ㅋㅋ
박스안에서 컷백이나 3자패스 설계하고잇는
타이밍에 이렇게 턴이 반박자씩 밀려버리는거 적응하는게
진짜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