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데스티니가디언즈]지포스 나우 이용 후기

어...일단은 제가 지금 지역이 미국이라 이걸 여기에 써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딱히 좋은 컴이 없어서 항상 한국에서는 피시방을 애용하던 제가 미국에 공부를 하러 왔습니다 헌데 데가를 접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더군요

거의 호구마냥 250만원가량 주고 산 노트북은 LG그램 15 모델이였고 아이리스 플러스는 데스티니를 실행하기에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간절하게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Nvidia Geforce Now와 Stadia를 찾았습니다. 헌데 스태디아는 서버도 따로 있고 2개월의 무료 체험 후에는 월당 12000원 이상의 값을 치루고 게임을 할 수 있게 해 두더군요. 가볍게 가볍게 게임을 원래 하던대로 게임을  실행하고 싶던 유저인지라 저한테 스태디아의 구독제는 너무나 무거운 짐이 되어버렸기에 Nvidia Geforce Now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5GHz이상의 인터넷에서는 고해상도 초당 60프레임 이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것이 제일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허나 이게 한국지역에서도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안정성이 약간만 낮아지더라도 크게 떨어지는 프레임과 해상도, 한두 번이 아니라 잦게 제대로 맞지 않는 오디오 싱크, 계정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다면 1시간 마다 나가게 하는 시스템과 낮시간에 돌리면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하는 서비스 대기열 등은 단지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 유저 분들이 싫어할만한 특성으로 생각됩니다. 세팅에서 초당 전송하고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양을 50Mbps으로 상승시켰지만 크게 변화는 없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초당 전송하는 데이터의 양을 증폭시켜 주시고 Nvidia와 직접 대화를 통해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강화시켜나가는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무료로 하는 유저라고 하더라도 이런 시스템에는 게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많기에 너무 돈에 집중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암튼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애용하고 있지만, 저사양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지인들에게도 한 번씩은 권해보고 싶은 시스템입니다. 아래는 사진 두 장입니다. 

사진이 약간 어두운 곳 그리고 뒤에서 찍허서 그런지 명암이 제대로 안맞네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약간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사용해본 클라우드 게이밍 시스템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해서 흥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