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시대에 마영전은 뒤떨어져있긴하지

최근 게임 트렌드는 가볍게 빠르게 편하게임
한마디로 정의하면 라이트해지고있음

Rpg가 살아남기 힘든 이유중 하나임
자체로 무거운 장르라 최대한 가볍게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로아정도인거 같은데 이조차도 하드해져가는거 때문에 게임사가 어떻게든 완화하고 퍼주려고 하는게 보임

마영전은 한용섭으로 바뀌고 노력하려는거 같긴한데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지

당장 스펙업 시스템이 너무나 직관적이지가 않음

상한부터가 성장해가는 rpg에서 어울리지도 않고
크리티컬 추가피해까지는 그렇다치는데
대항력 밸런스 공해제 등
처음 겪는 사람들은 뭔소린지 모를거임

이번 스렝 역시 마찬가지
지금 당장 시작해서 스렝까지 도달하려면 최소 3 4개월은 기본으로 깔고 운없으면 6개월까지도 걸릴거임
그렇다고 얘가 엔드게임 컨텐츠는 아니지?
시공의 벽은 이것보다도 더 높음

온라인 Rpg에서 이정도 시간? 감수하고 해야지 당연한거 아니냐는 올드유저들 많을거임
왜냐면 이 생태에서 당연한거니까

근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요즘 게임 트렌드는 라이트함인데
이걸 하려는 사람에게 못하겠으면 꺼져라고 하는게 정상인가
이 문제는 좀 생각해봐야 한다는거야

Rpg인 이상 파티플이 필요하고 그럴려면 유저는 많을수록 좋아

결국 신규유입이 꾸준하게 있어야하는데 이걸 걷어차면 안그래도 고인 마영전 유저는 점점 줄테고 있는 유저마저 언젠가 나이를 먹고 피지컬의 한계를 느껴 접는시기가 분명히 올거임

당장 힘캐 지능캐 검색해보니 스렝 갈수있는 캐릭터가 5천개 정도 되더라
부캐일수도있으니 활성유저수는 더 적다봐야지

키트를 질러줄 유저가 점점 없어지고 서버유지하는 비용 인건비가 수익을 앞지를때 넥슨이 그냥 놔둘까?

그렇게 망한다 노랠 불러도 안망했으니 계속 유지해줄거야 라는 꿈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닐꺼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