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EV 알라논입니다.
방금 막 떨리는 마음으로 첫 라이브 쇼케이스를 마쳤습니다.
첫 쇼케이스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도, 또 방송 중에도 "내 진심이 플레이어 여러분께 잘 전달될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채팅으로 보내주신 많은 응원 덕분에 무사히 방송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진행이 미숙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는 물론이고, 아쉬운 점에 대한 따끔한 질책 역시 마영전을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해주시는 말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플레이어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개발팀 모두 같은 마음으로 개발에 임하겠습니다.
방송 말미에 안내드렸던 '영웅의 도약' 테스트 서버 미포함 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방송 준비와 함께 테스트 서버 오픈을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하던 중, '영웅의 도약' 시스템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현재 설계된 미션 진행 및 보상 지급 로직이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몰릴 경우 서버에 과도한 부하를 줄 수 있는 위험이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를 인지한 상태에서 테스트 서버에 그대로 적용해 불안정한 경험을 드리기보다는,
내용을 먼저 공유드리고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정식 서버에서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선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방송 중에도 양해를 구했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플레이어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웅의 도약'은 잠시 숨을 고르지만, 영웅의 길, HUD 개편, 그림자의 성채, 연마 대성공 등
오늘 소개해 드린 다른 콘텐츠들은 지금 바로 테스트 서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해 보시고 느끼신 불편한 점이나 의견들을 남겨주시면, 꼼꼼히 확인하여 정식 서버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라이브 방송 진행 도중에 실시간 채팅으로 올려주신 소중한 의견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확인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영전을 사랑해 주시는 뜨거웠던 여러분의 마음, 잊지 않고 더 좋은 업데이트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