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도 올렸지만, 지금 실유게의 인터뷰라는 글을 보고 아래에 보시면 알겠지만 그나마 한국의 직원이 현 사태를 공감해준 것에 대해 사그러든 분노가 활활 타오르네요.
읽어주시고 참고하실 사항 있으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해당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 판단되면 삭제하겠습니다.
편의상 반말체로 쓰겠습니다.
구글 및 블코에 상담전화 넣고 왔다.
물론 현재까지 구매한 게임 아이템에 대한 전액 환불 요청 건. 부가세 포함 1,701,000 원
아시아 북미 투기장 및 카드팩 스킨등으로 154건인가 된다더라 나도 징글징글하게 했더라.
구글 십새들은 환불규정 비밀이고, 현재 내 계전 전산 조회하면 환불 불가하다는 결과값만 나온단다.
구글 환불정책 아는 부분도 있고 모르는 부분도 있는데 쨌든 나는 걸리지 않는 듯.
블리자드코리아(블코) 안내 받고 , 배틀넷 홈피 통해서 전화콜백 요청함. (전화 빗발쳐서 직통전화 없앴다함)
콜백 받아 통화함. 나는 배틀넷 북미 계정인데, 미국이랑 한국 지침에 일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내가 한국인이고 그 계정이 내 계정임을 인증(아이핀, 휴대폰)하면 동일하게 처리받을수 있다함.
문의내용(나)
게임내 운영방식이 일방적으로 급변되어, 게임내 현금 구매했던 물건에 제약이 생겼고
그로 인해 게임을 플레이함에 상당한 손해영향을 끼쳤다.
게임에서 구매한 물건은 구매 당시 이용 가능했던 모든 컨텐츠를 영구적으로 이용하려고 구매한 것이며
구매 당시 해당 물건에 어떤 제약이 생길 수도 있다는 설명이나 약관은 없었으므로,
내 구매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운영방식이 새로 도입됨으로, 이런 내용을 미리 인지했더라면
나는 해당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 것은 소비자와의 계약 위반이다.
라고 정리해서 문의함.
답변내용(상담사)
이번 사태를 블리자드코리아 쪽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사태가 심각하다고함.
블코는 미국 본사의 하청업체로 직접적인 환불 권한에 대한 큰 힘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유저들의 불만이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수립하고 있고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수집 후 의견전달을 할 예정이라고함.
물론 큰 힘이 있는 건 아니라 먹힐 지는 모르지만 지들도 힘쓴다고함.
문의내용 (나)
블리자드에서 직접적인 환불권한이 없고, 미국의 허가를 받고 나서 처리할 수 밖에 없느냐
답변 (상)
한국에도 직접적인 권한이 있다. 그 것은 한국의 법과, 블리자드코리아의 내부규정에 위반하는
사항이면 블코 법률팀 판단이나 국가 권고사항 하에 처리할 수 있다고함.
(디3 서버문제로 단체소송 후 권고 들어가서? 맞나. 암튼 그걸로 단체환불했던 것처럼)
문의 (나)
게임 환불이 목적이 아닌 애정을 갖고 즐기는 게임 이용에 목적이 있는 유저로서
이번 사태가 유감이며, 블리자드 코리아와 지금 전화받으시는 상담사분과는 관련이 없고
일부 개발자의 오판으로 인한 결과라 생각은 되지만
굉장히 유감스러운 입장이다. 나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유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꼭 의견을 상부와 나아가서 본사에 전달되기를 바란다.
답변 (상)
본인도 진심으로 잘 알고 있으며 현재 난리난 상태다.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야기했지만
이번 패치를 긍정적으로만 보고있지는 않다(회사원이다보니 조심스럽게 말함)
도움드리고 싶어도 즉시 못 드리는 점 미안하다
나도 한탄하고 상담원도 한탄하면서 서로 동지애 느끼면서 통화함.
나도 이들이 하는 일을 알고 있고 다들 오너 잘못이지 하위 직원 잘못이 아니기에
열불은 나지만 이사람들한텐 화 안냈음.
그리고 논리정연하게 말했고. 그러니 상담사도 무장해제하고 자기 속 터놓고
잘 응대해주더라.
즉시 환불 안 될 건 예상했다 (상황에 따라 구글 환불처리 가능한사람은 되겠지)
근데 꼭 어떻게든 사태가 잘 마무리 되고 싶은 마음에 힘써 통화했다.
그러니까 상담사가 자기도 한가지 물어보잔다.
상담사 (질문)
마지막으로 고객닙께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
만약 처리가 된다면, 환불은 원하는 고객에 한해 환불을 해주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번 패치를 취소하고 적절하고 고객이 원하는 패치로 바꾸던가 패치를 시행하지 말까요
(의견 수립해서 넘기려는 듯)
답 (나)
질문 감사하다. (하고 고민해봤음)
가장 좋은건 이번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나대로 돈도 더 썼을 거고 게임 즐겁게 했겠지만
이미 게임이 분탕질됐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나에게 손해를 끼칠 거라는 예고를 했고, 그러면 나도 그 사람에게 고소할 거라 말하니
그 사람이 손해를 끼치지 않겠다더라 << 이러면 그 사람을 믿을수 있겠느냐?
라고 예를 들어 설명함.
이미 게임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고 친구 사촌들. 주변사람들도 회의적이다.
내리막길로 걷는 게임은 이용하고 싶지 않고 그 책임은 게임사 측에 있다.
고로 환불은 원한다. 환불을 원하는 것은 게임 이용을 안하겠다는 거소 계정 정지도 상관 없다.
라고하니 상담사가 극구 동감한다며 잘 이해했다고함.
화 안내고 논리있게 상담원이나 블코에 칼을 돌리고 말하는게 아니라,
정말 이 사태를 만든 원인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으니
상담사도 무장해제하고 많이 공감해주며 의견 수립해가더라.
내가 이쪽일에 대해 잘 알고있고 근처에 법률팀도 있어서 비슷한 내용이라 던가
타 게임에서도 한번 처리한 적이 있기 때문에 마치 내부자처럼 알고있단 뉘앙스로 통화했다.
물론 겁나 쉬운일이 아니다. 난 내돈 환불 못받을 거란 생각으로 요청한 거지만
"내가 다른 일을 할 때 그랬드시 사원의 입장에서도 소신있게 소비자와 유저를 대변하여
꼭 상세한 내용 전달 바란다. 그러면 언젠가 변화가 생길 거다"
라고 말하니까 겁나 꼭 그렇게 하겠다고하더라.
컴플레인 문의 넣은 거였는데 상담사가 나한테 존나 고맙다하고
내용정리를 자기보다 잘해줘서 보고하는데 도움이 됐다하고
회사 전체적으로 비상급으로 일 처리중이란다.
통화기 너머로 전화소리 응대소리 빗발치고 얘네가 뭔 죄냐.
나도 상담 잘해준거 고마워서 서로 존나 설 잘보내라고 훈훈하게 끝났다.
50분가량 통화했고 논설같은거 좋아해서 일부러 꼬치꼬치 상담한 부분도 없잖아 있는데
대충 내용은 이랬음.
즉각적으로 유저의 입장을 표명하고 목소리를 전달할 방법이 없는 걸로 판단되지만.
게임을 사랑하고 즐겁게 즐기던 너무나도 많은 수의 유저가 분통을 호소하고 아쉬운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에
저런 무대포식 일방적 패치예정안을 확정으로 못박고, 귀 닫은 채 진행하는 운영이 아주 말로 못 할 지경입니다.
나라 권고 차원이면 한국 블리자드사에서도 환불조치를 해야한답니다.
한국 블리자드 측도 국내 의견을 수립하는 중이며, 목소리를 높여 한 뜻으로 의견을 전달하면
변화가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크다면 큰돈이고 작다면 작은돈을 이용한 저 개인이지만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행동하지 않는 시민은 두렵지 않은 법이라고
분해서라도 블리자드본사에 이번 사태가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저로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해당 글이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