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생일 아닌 생일을 맞이한 메구미.
4월 생일 때는 페스 옷이었으니까 이번 생일(?) 때는 통상 입혔습니다.
여태까지는 생일 때 과제곡만 치고 하모니4유는 안 쳐서 몰랐는데,
오늘 보니 하모니4유를 치면 생일 연출이 똑같이 또 나오더군요
어쨌든 메구미의 생일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저랑 생일도 같은 아이돌이니까 더더욱 축하합니다
송포유 엘레나도 파란색 계통의 시원시원한 패션이라 그런지
파란색 계통 수영복들하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우연히 찍은 치하야요이.
야요이는 눈이 굉장히 크다고 해야 하나,
동글동글하다는 느낌이 들곤 했는데,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니까 역시 착각이 아니었네요
오늘 2m+ 클리어작을 하려다가 보니
게스트+어필 뻥튀기까지 받아서 50만을 넘겨버리더군요
저는 치하야 페스가 어필치 2만을 넘긴 첫 카드였는데,
이렇게 보니 5주년을 앞두고 얼마나 어필 인플레이션이 진행됐는지
새삼스레 실감됐어요
그리고 역시 이벤트빨이긴 하지만 상상도 못할 점수를!
MM 오토로 돌려보니
제 덱으로도 이만큼이나 올라가더라구요
스코어링하려면 스팀팩, 아니 오버클럭이 많이 들어가서
평소에는 정말 쉬운 곡을 제외하면 스코어링은 꿈도 못 꾸는지라
이렇게나마 대리만족을 해봅니다
오늘붜 팝 링크스 섭종까지 진행되는 새 이벤트가 시작됐죠
여태까지 해왔던 이벤트하고는 확연히 다른 방식이라서
일단 신선하기는 했습니다
원하는 아이돌을 선택(전원 1성/60레벨로 고정)해서 유닛을 짜고
커뮤나 스케줄, 트레이닝, 스테이지 등등을 거쳐서
페스에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인 것 같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샤니마스의 프로듀스를
간소/간략화한, 아니 맛보기처럼 만들어놓은 것 같았어요
그간 모아놓은 각종 스킬이나 마이크,
그리고 라이브용 티켓들을 쓰지 못하고
다시 모아야 된다는 게 이해는 되면서도 약간 아쉽네요
이런저런 상황에 대처하는 선택지들이 많이 나오고,
경우에 따라서는 배드 커뮤 같은 결과가 나오기도...?
저는 사실 아이돌한테 "골라주는" 거인 줄 알고 나름 고민했습니다
'카호는 유산균음료도 못 먹나...?' 막 그러면서 말이죠
나츠하나 우미가 있었으면 주저없이 프로틴을 해줬을 겁니다
다른 아이돌이 찬조출연하기도 합니다
(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던 것 같네요)
개인적인 소감은 일단 밀리 한섭 끝날 때랑 다르게
그래도 '마무리를 짓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1주년 이벤트도 심플하다 못해 허전했기 때문에
사실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조금 의외였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게임을 이렇게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도 역시 생기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