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요즘 찍은 것들

오랫동안 안 했다보니 당연하겠지만

반가운 곡들이 참 많이 추가되었더라구요.

역시 최고는 아일이었네요.

맨날 아일 회로 태웠으면서 정작 추가됐을 땐 없었다니

정말 아이러니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일을 바라면서 이름도 멤버도 그대로 놔뒀던 유닛.

겟산에서 Valut That Borderline! 커버했던 그 조합인데

뒷북으로나마 이름도 안 바꾸고 놔둔 보람을 느꼈네요.

류구코마치는 솔직히 정말 예상 못했는데

스모키스릴이 실장되어 있었네요.

상자에서 리츠코가 펑 튀어나오고

아미랑 이오리는 깜짝 놀라는데

아즈사씨는 '아라아라~'라는 표정인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곡들 중에서는 Sky Survive가 특히 좋더라구요.

4명 랩하는 게 각양각색으로 귀여웠습니다.

노리코는 파워풀해서 엄청 잘 어울렸고,

히나타는 특유의 억양이 남아있는 것이 너무 귀여웠고

츠바사 특유의 목소리 톤이랑도 찰떡이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부분 츠무기 랩이

귀에 콕콕 박히는 것이 엄청 귀엽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도야난난!

Hypernova 솔로 치면서,

미래비행처럼 올라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웃겼습니다.

그리고 역시 사요코 발광의상으로 하니

임팩트가 강해서 마음에 드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밀리 발광효과는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완전 취향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