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래빗홀게임즈입니다 !
이번 개발일지에서는 드론과 타워, 그리고 타워에 장착하는
파츠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론
우선 드론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 것 같네요.
드론은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옆에서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드론 컨셉 아트>
'ReRoad'는 메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3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합니다.
그로 인해 너무 수동적인 플레이는
게임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에게 총을 들려주고 직접 싸우게 하는 등의 플레이는
저희가 원하던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드론을 타고 날아다니거나,
스킬을 사용하여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등
간접적으로 조금 더 역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 하였습니다.
<보급형 드론 – 냉동탄, 과부하>
냉동탄은 범위 내에 적들에게 슬로우를 부여하고,
과부하는 잠시동안 타워의 속도를 2배 증가 시켜줍니다.
또한 게임 시작 전 선택한 드론에 따라
건설 할 수 있는 타워의 종류들이 변경됩니다.
이렇게 변경하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타워를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타워에 대해서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은 플레이어에게
너무 높은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타워에 장착하는 파츠들을
모든 타워에 장착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효과들로만
구성해야했기 때문에 재밌는 효과들을 부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변경 전 파츠 시스템>
결국 각 드론마다 특색있는 타워들로 타워의 종류를 고정하게끔
변경하였으며
전용파츠 및 효과들을 구성하여 더욱 극적인 타워의 변화를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파츠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워
우선 첫번째 드론이 '보급형' 드론인 만큼 가장 기본적이고
밸런스가 잡힌 타워의 구성으로 설계하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새로 만들어진 타워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기본 타워’ 입니다.
한 명의 적에게 총을 쏘는 가장 일반적인 타워입니다.
<기본 타워>
다음은 ‘레이저 타워’ 입니다.
레이저 타워는 일직선으로 범위 공격을 하는 타워로
일렬로 오는 다수의 적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레이저 타워>
세번째로는 ‘음파 타워’ 입니다.
음파 타워는 음파를 통해 사거리 내에
타워들을 강화 시키거나, 적을 공격하는 타워로
상황에 따라 망치로 때려서 다른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음파 타워>
마지막으로 ‘부식 타워’ 입니다.
부식 타워는 공격한 적을 일정시간 약화시키는 타워입니다.
사거리가 짧고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위치설정을
잘 해야 하는 타워입니다.
<부식 타워>
파츠
각 타워는 종류별로 한 타워에게 전용 파츠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착한 파츠는 키트를 사용하여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타워 별 전용 파츠 장착 모습>
파츠를 장착하면 타워 별로 고유의 장착효과가 적용되고,
다양한 특성을 업그레이드 하여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특성이 부여된 타워>
전용파츠 및 효과들을 구성하게 됨으로써
기본타워에 저격기능과 폭발탄 기능이 생기거나,
음파에 맞은 타워를 작아지게 한다거나,
부식 타워가 적에게 기생 로봇을 심는 등의
기존 파츠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하고 극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타워에게 어떤 특성들을 부여해 주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타워로 바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스테이지에서 나올 BGM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BGM은 '창조공작소' 업체를 통해 제작하였습니다 !
사운드 외주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피드백을 너무 잘 반영해 주셔서
좋은 곡이 나온 듯 합니다.
<스테이지 배경음악>
현재 보급형 드론과 관련된 타워의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UI / UX , 보스몬스터 및 밸런싱 작업을 마무리해서
이번 달 내 데모 버전 공개 및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 개발일지에는 텀블벅과 데모 오픈 후
텀블벅 준비 과정과 굿즈 소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AEH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