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버클럭 이거는 알고 하자

저도 2500k 오버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국민오버라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오버클럭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 유저가 아닙니다.

파코즈가 대표적인데 컴퓨터 관련 애널리스트,관련 업계 종사자,일반인은 헤비유저입니다.

 

자동차 튜닝하듯이 오버클럭을 위해 쿨링하고 개조하고 해서 점수놀이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주도를 합니다. 그 내용을 보고 일반 유저들도 따라하고

국민오버라는 오버클럭 가이드라인도 생기는 것이고요.

 

"국민오버" 는 쿨링 등 특별한 부품 개조나 추가없이 도달할 수 있는 오버클럭 수준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쉽게 가능한 오버클럭이 과연 장기간 사용가능한 실사용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불 문제입니다.

 

우선,오버클럭을 주도하는 위에 언급한 일부 부류들은 대부분 하드웨어를 1~2년이상 쓰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 같은 경우는 1년에 2~3차례 바꿉니다.

일반 유저들 중에 한 2년 쓰려고 피씨 조립하거나 부품 구매하시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부품의 수명이 검증 되지 않은 아니, 부품 수명을 단축하는 오버클럭은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일반 유저들에게 위험한 행위 일 수 있습니다.

 

또한,간혹 게시판을 중심으로 오버클럭을 광고하고 홍보함으로써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자들도 있다는 사실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 오버클럭으로 인한 제품 손상은  대부분 a/s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버클럭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저도 수년간 오버 클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물론, 오버클럭전에는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불순한 의도로 사실을 왜곡하는 부류들도 있고

실사용으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다양한 정보를 수집합니다.주로 3d게임 실사

용으로 쓰고 있어 최대한 부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다보니까 내린 결론이

최대한 전압을 올리지 않고 오버가 가능한 수치를 찾는 것이었습니다.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CPU는 2500K로 보통 국민오버라 불리는 3.3 → 4.5로 많이 오버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드는

ASUS P8P67 보드며 보드에서 지원해 주는 자동 오버클럭킹 프로그램으로 가능한 수치인

4.3기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CPU 사제쿨러도 쓰고 있고요...

또한,4.3부터 CPU,램등에 전압을 비교적 많이 올려주는 분석글들이 많이 나와 저는 국민오버

보다는 안정적인 실사용을 선택 했습니다.

 

물론, 국민오버로 실사용으로 쓰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며, 제 주장이 데이터로 확실히 검증된 부분은

아닙니다만, 제 글을 읽고 오버클럭에 대해 다시 환기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다소 두서없이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