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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파워] AMD + MSI + 아이구주 조합으로 사무용 조립식컴퓨터 만들기

잡블
조회: 854
2021-09-23 21:55:04

이번에 사무실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pc를 또 조립했습니다. 수차례 몇번의 포스팅에서 다뤘던 내용을 보셨더라면 저는 브랜드보다는 셀프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조립식컴퓨터를 쓰는데요. 이번 컨셉은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봤습니다. 컴퓨터는 사용목적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는데 우선 저는 사무용이 목적이라는점. 거기에 한정적인 금액에서 성능은 최대치로 만들 수 있는 구성으로 짜봤는데요.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사람 머리에 해당하는 cpu는 많은 고민을했던 부분입니다. 시장점유율이 많아지고있는 AMD이냐 아니면 명성만 놓고봐도 기본기가 탄탄한 인텔이냐의 싸움이였죠. 사실상 두 브랜드가 양대산맥구도를 만들고 있고 타브랜드는 얼씬도 못하는게 현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타 브랜드에서도 cpu의 진흙탕 싸움에 들어와야만 소비자입장에서는 더 좋은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하튼 고민끝에 AMD의 4350G로 선택했습니다. 고사양은 아니지만 사무용으로는 오버스펙이라고 볼 수 있는 성능을 가진 모델입니다.


그 다음 고민하는데 대부분 메인보드죠. 부르기나름인데 마더보드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긴합니다. 메인보드는 MSI 제품을 선택했는데 무엇보다 선택한 CPU와 얼마나 호환이 잘되는지가 선택포인트이기때문에 그 점말고는 크게 염두하지 않았습니다. 두개 합산해서 30만 아래. 부담없는 정도에서 시작을 해봅니다.
그 다음 선택한 부품은 메모리(램)입니다. 보통 사무용도로 쓸 경우 8GB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16GB를 한 번 체감해보면 그 이하로 사용하기가 버겁더라고요. 지금 집에서 쓰고있는 메인 pc가 16gb가 넘는 수준이기에 최소 마지노선인 8GB x 2ea 로 구성해봤습니다. 원래는 테라바이트 브랜드 램을 선택했는데 판매처에서 호환성으로 인한 블루스크린 이슈가 있다고하여 권장해준 hp 제품입니다. 처음 써봤는데 오류도 없고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SSD도 최소 마지노선 크기인 256GB로 잡고 설치해줬습니다. 이만한 용량이 필요없을것같은데 각종 자료들을 저장하다보면 끝도 없이 쌓이게되더라고요. 지금 사용중인 메인 pc가 그렇습니다. 500gb로도 버거워하는데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다루는분들이라면 처음부터 용량을 크게 계획하는게 중복투자를 막는 방법인 것 같고요. 하이닉스꺼로 골라봤습니다.


마지막 구성인 파워서플라이는 아이구주 TITAN 모델로 결정하였습니다.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인데 기사용자 사이에서는 가성비 최강으로 불리는 제품 겸 브랜드입니다. 700w 출력에 스탠다드 인증이 된 동급모델과 비교했을 때 5만 초반대에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확실히 체감하는 정도가 큽니다. CWT라는 대만의 파워서플라이 전문생산회사에서 OEM 생산방식이라는점과 인텔이나 AMD 구분없이 호환성이 높다는점에서 눈여겨볼만한 제품입니다. 호환성은 향후 부분적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도 꼭 폭넓게 봐야하는 요소이기도하고요.


보통 파워의 경우 누가봐도 패키징이 허술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구주에서는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우선 외부에 개별포장이 되어있어 개봉이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내부에도 충격을 완화하기위한 완충제가 두껍게 들어가있어서 배송과정에 있을 충격은 최소화된 것 같습니다. 미미하지만 이런부분에서 향후 문제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더군다나 완제품이라 일반인들은 내부상태를 확인할 방도가 없으니까요. 사실상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간단한 벤치프로그램 돌려보는게 전부이죠.
쿨링팬 자체는 120mm 기본 사이즈가 탑재되어있어 어느 케이스이던간에 호환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조립하면서 창고에 있던 안쓰던 케이스를 활용해봤는데 요즘 나오는 하단에 파워를 장착하는 방식이 아닌 상단에 장착하는거라 우려도 있었으나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었네요. 참고로 쿨링팬에 적용된 베어링은 저소음을 베이스로 하고 긴 수명을 가진 볼베어링이 적용되었습니다. 슬리브 베어링과 수명에서부터 확연한 차이를 가지게된다는거 누구나 잘 아실 내용일테고요.

커넥터는 호환성을 높이기위해 메인 20+4핀, cpu 8핀과 4+4핀, PCI-E 6+2핀은 4개, sata는 무려 5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sata가 많이 달려있어서 ssd를 비롯한 외부장치에 연결할 떄 용이한 것 같고요. 길이감도 넉넉하면서 휨에도 유리한 스타일로 되어있어 구성구성까지 끌어당길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플랫타입이라서 각진 위치에도 간섭없이 연결할 수 있었고요.


아이구주 TITAN SC-700을 비롯하여 제가 사용한 모든 부품들이 특출나거나 월등하게 퍼포먼스가 뛰어난건 아니지만 동급 라인업과 비교하였을 때 성능은 같고 금액대는 낮췄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니까 기본은 충실하다는게 논점이고 저처럼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오버스펙이라는점. 하지만 전체적인 견적은 낮게나왔다는 점. 합리적 소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라인업 구성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사용감은요? 일단 웹서핑이나 영상시청은 당연하거니와 사진편집에도 꽤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라이트룸을 간간히 사용하고있거든요. 엑셀이나 워드작업은 말할 것도 없고요. 만약 그래픽카드만 꽤나 나이스한 제품으로 탑재해줬다면 게임 플레잉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15035138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원문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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