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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무접점 광축 키보드] 마이크로닉스 MANIC X50

아이콘 프로리뷰어
조회: 659
2021-10-15 12:43:12

무접점 광축 키보드

MANIC X50


마이크로닉스는 꾸준히 키보드를 개발 및 출시하고 있는데, 자체개발한 스위치인 MANIC축 외에도 멤브레인, 카일 박스축, 그리고 오늘 소개드릴 MANIC X50에 사용된 무접점 광축 스위치인 JIXIAN 4세대까지 다양한 스위치를 탑재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십여개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봤지만, 무접점 광축 스위치는 처음이라 어떤 키감을 줄지 궁금하더군요. MANIC X50은 JIXIAN 4세대 무접점 광축 스위치가 쓰였다는 점 외에도 고급진 PBT키캡이 쓰였다는 점과 네가지 색배열로 개성을 들어내고 있다는점이 또 다른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그 중 제가 오늘 살펴볼 제품은 블랙 & 레드 색배열입니다. 그럼 아래 리뷰에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시죠.



넉넉한 인심이 엿보이는

언박싱

▲ 패키지 전면과 측면을 통해 네가지 색배열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블랙&레드, 그리고 화이트&화이트, 네이비&그레이, 네이비&스카이블루로 선호하는 색배열을 선택할 수 있는데, 어느것을 선택하더라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패키징 후면엔 키보드 제원과 장점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PBT 키캡, 4세대 지시안 광축, 그리고 IPX8 등급 완전 방수는 상당히 매력적인것 같네요.


▲ 핫스왑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스위치 리무버가 함께 제공되고 있으며, 인심좋게 여분의 스위치를 4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가격대에서는 흔하지 않은 플라스틱 루프가 제공 되었습니다.




MANIC X50

제품소개

▲ 제가 주로 FPS 게임을 하다보니 게이밍 키보드라면 텐키리스를 떠올리고는 하는데, MANIC X50은 104키 풀배열로 듬직한 모습입니다. 키보드 하우징 상판은 논비키 혹은 스탠다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트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 사이즈는 446 x 135 x 37mm로 일반적인 104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무게 역시 일체형 케이블 포함하여 약 1020g으로 일반적인 풀배열의 무게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사용시 보이지 않는 뒷면조차 빗금으로 디테일을 살렸고, 밀림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다리를 펼쳤을 때에도 고무패드가 있기 때문에 사용시 급격한 움직임에도 큰 흔들림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장 자주 만나 볼 수있는 인체공학적인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손목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오타율을 줄이기 위한 키보드 다리가 있어 2단계로 각도를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 철심이 보강판 안쪽에 있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채용되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키캡을 고정하는 구조물이 키보드쪽에 붙어있지 않고, 키캡에 딸려 올라가도록 설계가되어 있습니다. 키캡과 구조물은 다행히 분리가 되니, 키캡교체시 구조물도 함께 옴겨주어야 하겠습니다. 스테빌라이저에 따로 윤활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PBT 이중사출 키캡에 대해서 언급을 안할 수가없는데, ABS와 비교했을때 내마모성이 뛰어납니다. 즉, 닳는 속도가 오래걸려서 번들거림이 늦게 나타납니다. 또한, 이중사출 방식으로 제작되어 글자가 지워질 위험도 적습니다. 키캡의 경우 두깨도 타건감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일반 키캡보다 0.3mm~0.5mm 더 두꺼운 1.3~1.5m의 두깨로 제작되어 내구성은 물론 키캡의 자체의 소리보다 스위치의 성질을 잘 살려줄것으로 보입니다.


▲ 케이블은 일체형으로 탈착이 불가능하며, 길이는 150cm로 조금 긴편입니다. 패브릭 케이블로 처리되어 엉킴과 단선 위험을 최소화 했으며, 노이즈 필터가 위치해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시안 4세대 무접점 광축

스위치 소개

▲ 스위치의 경우 동봉된 키캡 리무버와 스위치 리무버를 활용하여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스위치 머리를 확실하게 힘주어 잡아야지 분리가 됩니다.


▲ PCB에 광센서 혹은 IR센서가 자리잡고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광축 특성상 PBC 방수처리를 하기가 용이한데, PCB기판 방수코팅은 물론 프레임까지 방수처리를 해서 IPX8등급의 완전 방수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 지시안 4세대 무접점 광축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세대를 거치면서 움직임구조, 제품 소리, 수명등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기계식 스위치는 4천만에서 6천만회의 수명을 갖는데, 지시안 4세대 광축은 무려 1억회의 수명을 구축했습니다.



▲ 스위치 내부에 접점이 없으므로 무접점이라고 불리고, 과거의 무접점은 정전용량 방식이 유일했지만, 광축 방식이 나오며 둘다 무접점이라고 불립니다. 지시안 4세대 스위치는 위에서 여러번 언급했듯이 광축 방식이구요.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물리적인 금속 접점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마모나 부식이 일어나게되는데, 광축의 경우 PCB의 광센서만 멀쩡하다면 고장날 일이 없어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더 높습니다.


▲ 타건감에 큰 영향을 끼치는 스템 부분을 확대해봤는데, 파란색의 구조물이 눌렸을때 턱에 걸려 팅기면서 클릭감을 선사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청축으로도 불리는 클릭타입에 가까운 소리와 느낌을 줍니다.




간략한

필드테스트

▲ 스위치의 LED가 키캡 글자열을 향해 빛을 쏠 수있도록 통일되게 상단에 위치시켜서 나쁘지 않은 광량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충분히 시인성이 확보됬습니다.


▲ 따로 소프웨어 없이도 단축키로 손쉽게 RGB 이펙트를 바꿀 수 있습니다. 14가지의 RGB 백라이트 모드를 제공하고, 스피드, 밝기, 방향 등의 세세한 옵션을 변경할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한 효과를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클릭타입의 스위치라서 그런지 스테빌라이저의 철심소리가 많이 가려졌고, 통울림 역시 클릭 사운드에 묻혀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키압의 경우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들과 비슷해서 딱히 무겁거나 가볍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구매를 고민중이라면...

마무리

오늘은 지시안 4세대 무접점 광축이 체결된 키보드 MANIC X50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5만원 후반대에 자리잡고 있는 키보드에서는 쉽사리 만나 볼 수없는 내구성 높은 PBT 키캡이 쓰였다는 점과 무려 1억회에 달하는 수명을 가진 지시안 4세대 무접점 광축 스위치, 그리고 IPX8등급의 완전방수로 정말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4개의 여분의 스위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스위치 불량 혹은 자주쓰는 WASD키의 교체도 가능해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가지 색배열 중 데스크테리어에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 할 수도있지만, 스위치의 경우 리니어나 택타일과 같은 선택지 없이 클릭 타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스위치 외에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게이밍 키보드의 경우 텐키리스를 선호하는 유저분들이 많은 만큼 87키 버전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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