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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오픈형 무선이어폰] 야마하 TW-EF3A 핑크

아이콘 프로리뷰어
조회: 436
2024-02-22 10:09:18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일본의 프리미엄 음향기기 브랜드 야마하에서 출시한 오픈형 무선이어폰 TW-EF3A 입니다. 야마하는 2억 원이 넘는 프리미엄 그랜드 피아노에서부터 전문가용 음향장비, 하이파이 오디오, 헤드폰, 이어폰까지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드는 사운드 명가입니다. 사운드 퀄리티에 있어서 결코 타협하지 않기 때문에 130년이 넘는 역사 동안 글로벌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패키지 후면에 정품스티커가 보이는데, 당연히 보증은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정식으로 수입한 제품에만 적용됩니다. 단, 구입 영수증 또는 구입증빙을 지참하여야 1년간 무상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 기간 내에는 택배 비용도 지원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유저 가이드와 세이프티 가이드 등이 들어있는데, 사용전 한번쯤 완독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내용은 이어폰에 있는 기능키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버튼들은 여타 이어폰과 비슷하지만, Clear Voice 기능이라든지, Gaming Mode라는 TW-EF3A만의 특색있는 기능이 눈에 띕니다. 아래 필드테스트에서 좀 더 자세하게 후술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약 30cm 길이의 USB A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는데, 5v DC, 5A 이상의 USB 포트에 연결하여 충전이 가능합니다. 전용 케이블이 아니더라도 통상적인 휴대폰 충전기와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TW-EF3A를 살펴보면, 먼저 충전케이스는 무광재질의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는데, 크기도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스 상단엔 야마하 로고가 보이는데, 이는 소리굽쇠 3개를 교차한 것을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충전 케이스는 제품의 색상과 맞춰서 핑크색인데, 그 외에 그린, 그레이, 블랙, 총 4가지 색상으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뽐 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 선택지를 제공하는 만큼 커플끼리 맞춰서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사용 시간은 완전 충전된 상태라면 10시간 재생 그리고 케이스에 보관시 16시간 추가 재생이 가능하여, 최대 2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약 1.6회 충전이 가능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이어폰 충전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충전 케이스 완충에도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충전 케이스를 충전하는 동안 이어폰을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어폰의 경우 베터리 잔량을 오디오로 High, Medium, Low로 알려주는 반면, 충전 케이스의 경우 흰색 LED가 3초간 켜지면 20%이상 3초간 깜빡이면 20% 미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베터리가 없으면 당연히 LED가 켜지지 않습니다.


이어버드는 전체적으로 매트한 핑크색에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야마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인 만큼 커널형 이어폰에 있는 실리콘 팁과 같은 구조없이 스피커가 돌출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내부에 13mm의 드라이버 유닛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를 20Hz~20kHz로 가청주파수라고 부르는데, 오늘 소개드리는 TW-EF3A는 그 보다 범위가 좁은 40Hz~19kHz 입니다. 사실 19kHz 이상만 되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의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무손실음원을 즐겨찾는 분들에게는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요.


TW-EF3A 마이크는 컨트롤 버튼과 멀리 떨어진 유닛의 끝부분에 장착되어 있으며, 마이크 주변을 잘라낸 부분이 마이크에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말을 할 때 바람의 소음을 줄여줍니다. MEMS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으며, 무지향성이고, 주파수 범위는 100Hz-10,000Hz 입니다.


제품의 무게는 한쪽당 약 5.9g 수준으로 당연히 가볍고, IPX4등급의 생활방수를 제공합니다. 프로파일은 A2DP, AVRCP, HFP, HSP을 지원하기 때문에 핸즈프리 통화와 스테레오 고음질 그리고 리모컨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코덱은 기본적인 SBC와 AAC를 지원하는데, 게이밍 모드가 있는 것 치고, aptX LL와 같은 레이턴시 특화 코덱이 없는건 좀 아쉽습니다.


블루투스 5.3버전의 연결로 장애물이 없을 경우 최대 10m 가량의 통신 범위를 지닙니다. 페어링 가능한 장치의 최대 수량은 4개이며, 그 외에도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장치 2대와 동시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컴퓨터에서 음악을 듣다가, 스마트 폰에서 전화를 받을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저는 휴대폰과 PC 모두 연결해봤는데, 정상적으로 멀티포인트 연결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다만, 동시에 두 장치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음악감상을 해봤습니다. 소리라는게 주관적인거라, 가능하시면 직접청음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리뷰에선 제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TW-EF3A는 오픈형 이어폰인데 반해 기존의 커널형을 쓰던차라 확실히 사운드가 귀를 때리는 듯한 느낌이 사라지더군요. 이걸 다시 말하면, 소리가 자연스럽게 퍼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팝이나 가요를 들을 때 제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이어폰들에 비해서 고음역대가 강화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항상 커널형으로 듣다가 오픈형으로 들어서 그럴 가능성도 높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야마하의 경우 트루 사운드라는 프레이즈를 앞세워, 아티스트가 의도한 대로의 사운드를 표현하기위해 균형적인 음색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TW-EF3A는 야마하의 트레이드 마크인 리스닝 케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낮은 볼륨에서 듣기 어려운 고주파, 저주파를 밸런스 있게 잘 맞춰주어 낮은 볼륨으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귀 청력도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경우에 이어폰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곳은 헬스장입니다. 기본적으로 IPX4 생방수 덕분에 운동중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널형이 아닌데도, 운동하면서 한번도 귀에서 빠진적이 없으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오픈형 답게 귀를 막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트레드밀이나 스텝밀같이 지속적인 소음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용하기엔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공원과 같은 야외에서 외부 소리를 어느정도 들을 필요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기 보다 적합해 보입니다.


TW-EF3A의 특징 중 하나인 CLEAR VOICE를 활성화하면 음성의 대역폭을 높여, 사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재생하여 더욱 분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배경 음악과 음향 효과가 많은 영화 및 게임에 권장됩니다. 띠리링하는 알림음과 함께 활성화되며, 꺼질때는 OFF라는 안내 메세지가 나옵니다. TW-EF3A는 클리어 보이스가 적용된 첫번째 무선 이어폰이며, 클리어보이스를 최대치로 발현하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대사와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통화량이 많은 직장인, 대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으로 보입니다. 제 경우엔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헬스장 소음을 이기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같은 볼륨에선 클리어 보이스를 활성화 했을때 잘들리는걸 경험했습니다.


게임을 한다면 TW-EF3A의 또 다른 장점인 Gaming M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모드를 활성화하면 사운드와 비디오 사이의 지연을 줄여주는데, 켜고 끌때 Gaming On/Off라는 음성 알림을 들을 수 있습니다. 메뉴얼상 게이밍 모드 설명에 지연을 줄이는 것 외에 설명은 없었는데, 사운드적으로도 고음역대가 강화되는게 느껴질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총소리를 예로 들자면 툭툭툭 사운드가 탕탕탕으로 치찰음이 커진다랄까요.


휴대폰 게임으로는 사실 크게 체감하기가 어려워서, 제가 즐겨하는 오버워치2를 PC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아무래도 게이밍 전용 2.4GHz 무선 동글을 사용하다 블루투스 연결로 하다보니 역체감이 상당히 났고, 아무래도 aptX LL과 같은 저지연 전용 코덱을 탑재한 제품들에 비해선 사실 좀 부족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대에 게이밍 모드가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덤같은 느낌이죠.


마지막으로 음성통화 기능을 활용하여, 마이크 품질을 간략하게 테스트해 봤는데, 아무래도 통화를 위해 만들어진 장비와는 마이크 수음 품질차이가 체감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통화자체에 지장이 있는 정도로 저하되는게 아니라 적정수준으로 수음 품질이 유지되었습니다.




본 사용기는 야마하뮤직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ttps://kr.yamaha.com/ko/products/audio_visual/headphones/tw-ef3a/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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