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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소니 INZONE E9 후기 FPS 게임 발소리와 착용감 직접 써보니

융스씽스
조회: 55
2026-09-29 10:36:36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헤드셋이 생각보다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저도 FPS 게임을 할 때는 헤드셋을 자주 쓰는 편인데, 몇 시간씩 착용하고 있으면 귀 주변이 덥거나 머리가 눌리는 느낌이 은근히 신경 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조금 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이어폰을 찾다가 소니 INZONE E9을 사용해보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궁금했던 건 딱 두 가지였습니다.

FPS 게임에서 발소리가 잘 들리는지, 그리고 오래 착용해도 편한지였습니다.

직접 써보니 일반 음악 감상용 이어폰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습니다. 게임을 할 때 필요한 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점이 느껴졌고, PC에서 전용 프로그램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박스를 열기 전에는 게이밍 이어폰이라 조금 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제품을 꺼내보니 생각보다 작고 가벼웠습니다.

이어폰 본체 무게가 케이블을 제외하고 약 4.7g이라 손에 들었을 때도 부담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헤드셋과 비교하면 크기 차이가 정말 큰 편입니다.

머리 위에 무언가를 올려놓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평소 헤드셋이 답답했던 분들이라면 이 부분부터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구성품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어폰과 함께 USB-C 오디오 박스, 이어팁, 휴대용 케이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어팁이 왜 이렇게 여러 개 들어 있나 싶었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이어폰은 귀에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느낌이 꽤 달라집니다.

너무 작은 이어팁을 쓰면 귀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주변 소리도 많이 들어올 수 있고, 반대로 너무 큰 걸 쓰면 오래 착용했을 때 귀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기본으로 끼워져 있던 이어팁을 사용하다가 몇 가지 크기를 바꿔가며 착용해봤습니다.

제 귀에는 너무 크지 않은 이어팁이 조금 더 편했고, 귀에 잘 맞는 크기를 찾으니 고정되는 느낌도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했을 때 소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면 바로 판단하기보다는 이어팁부터 한두 번 바꿔보는 게 좋습니다.











착용감은 헤드셋과 확실히 달랐어요

실제로 귀에 착용해보니 가장 먼저 느껴진 건 크기였습니다.

귀 전체를 덮는 헤드셋과 달리 귀 안쪽에 들어가는 방식이라 머리 주변이 훨씬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는 게임할 때 헤드셋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INZONE E9은 머리 위를 누르는 부분이 없고 귀 전체를 덮지 않아서 오래 사용할 때 부담이 적었습니다.

저도 게임을 하면서 몇 시간씩 이어서 사용해봤는데, 헤드셋처럼 머리를 누르는 느낌이 없어서 편했습니다.

귀 안쪽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맞는 이어팁을 찾고 나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헤드셋처럼 귀 주변이 덥지 않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이어폰은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조건 잘 맞는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처럼 이어팁을 바꿔보면서 가장 편한 크기를 찾는 게 좋습니다.












FPS 게임에서 바로 테스트해봤습니다

이번에는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발소리와 총소리, 상대가 움직이는 방향을 집중해서 들어봤습니다.

FPS 게임에서는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디에서 들리는지 구분하는 게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건물 안이나 주변에 다른 플레이어가 있는 상황에서는 어느 쪽에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기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리는 소리가 비교적 또렷하게 나뉘어서 상대가 움직이는 방향을 파악할 때 도움이 됐습니다.

총소리가 많이 섞이는 상황에서도 발소리가 완전히 묻히는 느낌보다는 필요한 소리를 찾아 듣기 편한 쪽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리를 크게 키우는 것보다 방향을 구분하기 편하게 들려준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팁에 따라 주변 소리 차이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어팁이 귀에 잘 맞았을 때 주변 생활 소리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게임을 시작하면 주변 소음보다 게임 소리에 조금 더 집중하기 편했습니다.

다만 흔히 무선 이어폰에서 사용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는 다릅니다.

이어팁과 이어폰이 귀에 밀착되면서 주변 소리를 줄여주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주변 소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온다면 제품 문제라고 생각하기 전에 이어팁 크기를 먼저 바꿔보는 게 좋습니다.












USB-C 오디오 박스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구성품 중에서 눈에 띄었던 게 USB-C 오디오 박스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PC에 연결하기 위한 젠더 같은 건가 싶었는데, 실제로는 INZONE Hub를 사용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결 방법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어폰을 오디오 박스에 연결하고, USB-C 단자를 PC에 꽂으면 됩니다.

저는 처음 연결한 뒤 PC에서 장치를 확인하고 INZONE Hub를 실행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연결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INZONE Hub도 직접 만져봤습니다

PC에서는 INZONE Hub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어폰만 연결해서 게임을 했고, 그다음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설정을 하나씩 바꿔봤습니다.

생각보다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특히 EQ를 바꿀 수 있어서 게임에 따라 소리를 조금씩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기본 설정으로 사용했습니다.

기본 상태에서도 게임을 즐기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이후 EQ를 조금씩 바꿔보면서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봤습니다.

설정을 바꾸면 발소리나 효과음이 들리는 느낌도 조금씩 달라졌는데요.

처음부터 크게 손대기보다는 기본 설정으로 먼저 게임을 해본 뒤 자신이 자주 하는 게임에 맞춰 조금씩 조절하는 게 편했습니다.










7.1채널 가상 서라운드도 확인해봤어요

INZONE Hub에서는 7.1채널 가상 서라운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름만 보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게임 안에서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나는지 조금 더 넓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저도 기능을 켠 상태와 끈 상태를 번갈아가며 사용해봤습니다.

켰을 때는 소리가 바로 귀 옆에서 들리는 느낌보다는 공간이 조금 더 넓어진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앞뒤나 좌우에서 여러 소리가 같이 들릴 때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파악하기가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게임마다 느낌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켜두기보다는 게임에 따라 비교해서 사용하는 쪽이 더 좋았습니다.










유선이라 오히려 편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무선 이어폰이 워낙 많아서 유선 제품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PC 앞에 앉아 게임을 할 때는 이야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배터리를 충전할 필요가 없고 게임을 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할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처럼 대부분 책상 앞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유선도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부분은 구입 전에 한 번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며칠 사용하면서 느낀 점

며칠 동안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가볍게 착용하면서도 FPS 게임에서 필요한 소리에 집중하기 편했다는 점입니다.

헤드셋을 오래 쓰면 머리나 귀 주변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INZONE E9은 그런 부담이 적어서 게임을 오래 할 때 편했습니다.

여기에 INZONE Hub에서 소리까지 직접 조절할 수 있어서 단순히 연결해서 쓰는 유선 이어폰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소니 INZONE E9을 사용해보고 나니 어떤 분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품인지 조금 더 분명해졌습니다.

FPS 게임을 자주 하면서 발소리나 방향을 중요하게 듣는 분, 헤드셋을 오래 착용하면 답답한 분, PC에서 EQ 설정까지 직접 바꿔가며 사용하는 분이라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음악 감상이 가장 중요하거나 무조건 무선 제품을 원하는 분이라면 다른 제품과 함께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소니 INZONE E9 사용후기 정리

결론부터 말하면 소니 INZONE E9은 용도가 꽤 분명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냥 작은 유선 이어폰이라기보다 FPS 게임을 자주 하는 사람을 생각해서 만든 게이밍 이어폰에 가까웠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느껴진 건 헤드셋보다 가볍다는 점이었고, USB-C 오디오 박스와 INZONE Hub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일반 유선 이어폰과는 달랐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헤드셋보다 훨씬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배틀그라운드처럼 소리가 중요한 FPS 게임에서 발소리와 방향을 구분하기 편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헤드셋을 오래 착용하는 게 부담스럽거나 FPS 게임용으로 가볍게 사용할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한 번 비교해볼 만합니다.

다만 무선 연결을 꼭 원하는 분이라면 구입 전에 유선 방식이라는 점은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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