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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태블릿] 티빙스틱으로 실시간TV,다시보기,미라캐스트,DLNA를 일반TV에서!

Donnie
조회: 6167
2014-09-18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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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컴퓨터의 웹이나 태블릿 PC,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에서 즐기는 서비스인데요. 티빙스틱을 TV나 모니터의 HDMI 단자에 꽂으면 영화, 방송 VOD, 실시간 TV에 더해 미라캐스트와 폰 to TV를 무선으로 간단히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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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다나와 체험단 제공으로 티빙스틱 IMT-M430을 수령 하였습니다.  박스 모양이 특이하죠. 덧씌워진 아웃박스가 티빙스틱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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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은 HDMI 포트가 있는 TV나 모니터와 2.4GHz, 5GHz 와이파이 환경에 스마트폰(안드로이드 4.2 이상)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802.11n 와이파이에 HDMI 1.4, 4GB 플래시 메모리, 5V 1A 전원의 규격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영화, 방송 VOD, TV, 미라캐스트, 폰 to TV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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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아웃케이스를 빼면 실제 티빙스틱처럼 빨간 티빙스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포장이죠. 구성품은 티빙스틱 본체, 전원 어댑터, HDMI 연장 케이블, USB 전원 케이블, 사용 설명서, INSTALL GUIDE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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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한 모양인데 일반적인 USB 메모리보다는 좀 큽니다. 105 X 36 X 18mm에 46g이며 빨간 스트랩의 길이는 65mm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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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하얀 휴대용 커버를 벗기면 HDMI 단자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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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마이크로5핀의 단자가 있는데 이곳에 동봉된 USB케이블을 꽂고 AC아답터를 연결해 전원 공급을 합니다. TV나 모니터에 USB 단자가 있으면 굳이 스마트폰 충전처럼 AC 아답터에 연결할 필요 없이 USB 단자에 꽂아 전원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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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동봉된 HDMI 케이블을 TV나 모니터의 HDMI 단자에 연결해 주면 하드웨어 설치는 완료입니다. 동봉된 HDMI 연장 케이블을 꽂는다고 해도 선이 좀 짧은 편이라 연장 케이블은 큰 도움이 안되네요. 위 사진은 HDMI를 여러개 연결해 분배해주는 셀렉터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매우 유용한 제품인데 이것도 리뷰한다는걸 계속 미루고 있네요. ㅡ.ㅡ;; 언젠간 리뷰할 예정입니다. ㅎㅎ 아래에 있는 올레티비 셋탑박스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의 TV수신기죠.


 

티빙스틱_11.gif


티빙스틱을 연결하면 위 움짤처럼 TVING 로고가 나오며 부팅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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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최초 나오는 화면에서 티빙스틱 리모콘 앱을 먼저 설치하라고 나오죠. 현재 안드로이드만 지원하고 아쉽게도 아이폰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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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빙스틱 리모컨을 검색하면 위와 같이 앱을 찾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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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티빙스틱은 블루투스로 연결되기에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키고 서로 연결을 해줍니다. 티빙 아이디를 만들어 로그인을 해주시고요.(CJ 아이디 있으면 그대로 사용 가능) 진동 설정이 기본으로 되어 있는데 전 불편해서 진동을 설정에 들어가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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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 리모컨의 메인 화면입니다. 총 5가지 주메뉴를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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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모콘을 설치했으니 다음은 티빙스틱을 무선 인터넷과 연결해 줍니다. 자신의 집에 있는 와이파이를 한번 잡아주면 다음에 자동으로 잡아주죠. 참고로 티빙스틱의 권장 Wi-Fi 속도는 최소 10Mbps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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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티빙스틱의 초기화면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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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로그인을 해줘야 하는데요. CJ ONE 통합 ID를 입력해 로그인을 하면 새로운 펌웨어 버전이 있다고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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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유저라면 익숙한 시스템 업데이트 화면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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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 화면 크기 설정과 마이 페이지에서 구매한 VOD와 캐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상품이라 아무것도 없는데 59,900원짜리 제품을 구입하면 CJ E&M 방송VOD 무제한 30일 이용권과 4,000 캐쉬를 줍니다. 2,500원을 추가하면 실시간TV 무제한 6개월 이용권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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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뉴에 가면 극장동시상영 최신 영화부터 성인, 무료 영화까지 1만여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레티비 같은 IPTV의 VOD 서비스와 동일하죠. 유료는 당연히 위와 같이 구매 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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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VOD에 가면 역시 티빙과 동일한 총 5만여편의 종편과 CJ 계열의 케이블 방송 VOD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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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가면 카테고리별로 TV를 볼 수 있는데 YTN, JTBC 등 현재 103개의 무료 채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자세한건 티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채널이라는게 모두 실시간 방송국 채널 갯수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Ch.코미디 빅리그, Ch.푸른거탑 등 프로그램 전용 채널까지 포함한 갯수이기에 실제 방송국 채널 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공중파 채널은 없으며 종편과 홈쇼핑 채널은 다 나오고 SPOTV 채널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스포츠를 주로 보는 분들이라면 무료라도 꽤 쓸모가 있죠. 유료 가입을 하면 TVN을 비롯한 50여개의 유료 채널을 볼 수 있는데 CJ 계열의 모든 채널은 다 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방송VOD, 실시간TV의 기능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무선이라 간혹 끊김이 발생하고 리모콘의 반응이 아주 재빠른 편은 아닙니다. 로딩도 꽤 있고요. 하지만 많이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아쉬운건 음향이 다소 고음세팅이라는 점입니다. 올레TV나 스카이라이프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음질이네요. 하지만 화질은 무선인데도 꽤 괜찮습니다. 일부 영상은 1080p, 5Mpbs급으로 제공도 된다고 합니다.


티빙스틱_24.jpg


티빙스틱은 유용한 부가기능이 두가지 있는데요. 그 첫번째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의 화면을 위 사진처럼 그대로 모니터나 TV 같은 큰 화면에 무선으로 거울처럼 똑같이 보여주는 미라캐스트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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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캐스트를 쓰려면 티빙스틱 리모콘으로 미라캐스트를 선택한 후 스마트 기기의 미라캐스트를 설정해줘야 합니다. 삼성은 스크린 미러링이라고 되어 있네요.(구글은 화면 전송)

 

 



위는 미라캐스트 기능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영상처럼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은 물론 실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화면을 보여주고 소리까지 모니터나 TV의 스피커로 나옵니다. 미라캐스트 기능을 종료했다가 다시 미라캐스트를 사용하려면 이상하게 티빙스틱 기기를 찾을 수 없다고 나와 반드시 재부팅을 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티빙스틱_26.jpg



마지막 기능은 스마트기기에 있는 동영상, 사진, 음악을 무선으로 보여주는 폰 to TV 기능입니다. DNLA 기능을 이용해 동일한 와이파이 환경에 있는 기기까리 파일을 주고 받는 기능으로 보통 스마트TV나 노트북에 이 기능이 많이 들어 있죠. 미라캐스트와 달리 폰 to TV 기능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아래 화면과 같이 넘어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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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동영상을 두번째는 사진을 마지막은 음악을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미라캐스트 기능도 좋지만 전 이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미라캐스트는 딜레이도 좀 심하고 간혹 끊김이 발생하는데 반해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고 이 기능을 설정 후 다른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DLNA 기능은 티빙스틱 리모콘 앱이 아니라도 스마트폰의 내장앱(LG 스마트쉐어, 삼성 삼성링크 등)을 이용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2GB 이상 영상, 스마트폰 촬영 Full HD 고화질 영상, 지원되는 코덱이 아닐 경우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폰 to TV, DLNA 기능을 이용해 캡틴 하록 영화 영상과 사진, 본조비의 ALWAYS를 재생해 봤습니다. 미라캐스트에 비해 빠른 움직임이 쓰기 좋네요.

 

이상으로 TV나 모니터의 HDMI 단자에 간단히 꽂아 티빙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티빙스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티빙의 실시간TV, 방송 VOD 다시보기, 영화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PC 같은 컴퓨터 기기에서만 쓸 수 있던것을 티빙스틱으로 스마트TV가 아닌 일반TV나 모니터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제품인데요. 티빙 서비스에 더해 미라캐스트와 DLNA까지 사용할 수 있어 일반 TV나 모니터를 보다 스마트하게 해줍니다. 2년 전 소개해드렸던 빅티비 스마트티비 컨버터 TIZZBIRD N1과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데요. 티즈버드도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이긴 스마트TV처럼 안드로이드 앱들을 마음대로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티즈버드는 제품명처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기기이고 티빙스틱은 IPTV로 만들어주는 기기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네요. 그렇게 보면 최근 이슈가 된 크롬캐스트에 보다 가깝다고 할 수 있죠. 크롬캐스트는 호환앱의 화면에서 송출해주는 영상만 출력이 가능해 명성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활용도가 무척 떨어졌지만 최근에 스마트 기기 화면 전체를 보내주는 미러링 기능을 일부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베타버전 앱이 나왔더군요. 앱이 많은 크롬캐스트, 오로지 티빙만 지원하고 DLNA 기능까지 있는 티빙스틱 뭐가 좋을까요? 호환 앱이 없더라도 DLNA 기능과 완벽하게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어떤 앱이라도 화면과 소리를 모두 전송해주는 티빙스틱이 전 활용도가 더 높은거 같네요.

 

티빙스틱을 사용하면서 몇가지 아쉬운 점은 우선 휴대를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은 아니란 것입니다. 휴대를 하자면 USB 케이블과 아답터까지 갖고 다녀야 하는데 그러기엔 좀 번거롭죠. 일체형으로 만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고요. 사용 중에 발열이 꽤 심합니다. 뭐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지만 손을 대면 뜨끈뜨끈할 정도로 열이 많이 납니다. 무선이다보니 간혹 끊기는 부분과 미라캐스트 사용시 반응이 좀 늦는건 개선이 됐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무선 TV 수신기 리뷰였습니다. R.S.d. :)

 

 


관련 포스팅 보기>

빅티비 스마트티비 컨버터 N1 (tizzbird n1) (바로가기)

멀티쉐어 USB 짝 - 스마트폰,태블릿PC 파일 공유 (바로가기)
 

 




 

- 이 사용기는 대원씨티에스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Lv13 Do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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