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다양한 태블릿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띄는 모델 중 하나는 레노버 탭 S8-50 이라는 모델이다. 인텔 베이트레일 기반으로 8인치 1920x1080P의 해상도, 적당한 가격대, 2G 램, 8인치, 299G의 무게로 태블릿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누워서 사용할때 작은화면의 폰보다 큰 화면의 태블릿을 선호하는데, 게임성능은 뛰어나지만 게임하는 빈도수가 적고, 전체적으로 무겁게 느껴지며 휴대성이 떨어지는 현재 사용중인 태블릿을 대체하기 위해 구입하였다.
레노버 태블릿의 박스는 비닐로 꼼곰히 포장되어 있으며, LENOVO 라는 이름의 씰이 붙여져있다. 구입한 모델은 EBONY 모델로 검정색이다. 국내와 다르게 해외에서는 다양한 색의 제품, LTE, 3G 버전이 출시 된것 같지만, 국내에는 와이파이버전 블랙제품밖에 들어오지 않은것 같다.
뒷면에는 제품의 사양과 모델명, 시리얼 번호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베이트레일 인텔칩셉이 탑재되었다는것을 알수있는 로고와, 돌비 표기가 선명하다.
씰을 뜯은 후 박스를 개봉하면 여타 제품처럼 액정에 붙어있는 특장점에 대한 씰을 볼수가 없다. 전면부에 보호필름같은 씰이 붙여져있지 않기 떄문에, 보호필름을 붙일때 유의해야한다. 비닐 중앙에는 구멍까지 뚫려잇으니 말이다. 비닐을 뜯자마자 보호 필름을 붙인 상태로 씰이 처음부터 붙여져있었다면 좀 더 붙이기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면부에서도 알수있듯 비닐로 꼼꼼히 덮혀있다.
태블릿을 걷어 내고 나면 구성품을 볼수있는데. 기본적으로 거치대가 동봉되어있어 따로 거치대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레노버탭에 최적화 되어있는 거치대라고 생각된다. 그외 제품보증서, 메뉴얼, 구성품 리스트목록, 어탭터,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볼수있다.
영문 / 한국어 메뉴얼로서 제품 설명뿐만 아니라 주의할점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되어있다.
보통 태블릿을 구입하면 이러한 거치대는 동봉되어있지 않는 모델이 많은데, 이모델은 거치대가 동봉되어있다. 거치대가 단단하다기 최대한 가격을 싸게해서 만들어진 느낌이 강하다. 단단한 보드지 느낌이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의 길이는 태블릿길이의 약 4배 정도이며, 어댑터는 5V_1.5A 의 출력을 지니고 있다. 2A 어댑터도 보았지만 이모델은 1.5A 출력이다.
우선 "레노버 탭 S8" 모델의 첫인상은 얇고 날렵하다는 느낌이다. 유격도 보이지 않고, 기존 태블릿과는 외형이 다르게 만들어진 인상을 받았는데, 넓은 판위에 그보다 작은 판이 위에 올려져있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그리고 모조리가 부드럽게 디자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외형의 재질도 땀이 차지 않는 그립감이 좋은 마우스 재질과 비슷하다. 뭔가 고무같으면서도 눌러도 왜곡이 없는 물렁 물렁한듯한 느낌말이다.
상단부는 돌비 사운드를 지원하는 스피커와 전면 16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볼수있다.
전면 하단부에는 간략한 특징을 소개하는 스티커가 붙여져있는데, 왜 비닐에 붙여져 있지 않고 본체에 붙여져있는지.. 스티커가 하단 스피커를 반정도 가리고 있으므로, 반드시 때서 사용해야 한다. 스티커 강도가 그리 강한것이 아니기에 누구나 쉽게 떼낼수있지만. 포장 비닐에 붙여져있었다면 더 좋았을것같다. 스티커를 떼어내면 상단스피커와 같은 돌비 오디오를 지원하는 스피커를 선명히 볼수있다.
보통 보급형 태블릿에서는 500만 화소가 주를 이루지만 S8-50의 후면부 상단에는 8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와 보급형 태블릿에 보기힘든 LED 플래시를 갖추고 있다.
인텔 CPU가 이식되었다는것을 알수있는 인텔로고, 그외 시리얼, 인증마크, 제조일자를 볼수있는데, 멀쩡한 하얀 스티커가 뒷면에 떡 하니 붙여져 있어 뭔가 걸거치는 느낌도 들긴한다. 꼭 있어야 겠다면 투명테이프나 다른방식으로 표기되어 있다면 더 괜찮을것 같다.
정면에서 태블릿을 바라봤을때 레노버 상단 마크 기준으로 우측에는 볼륨버튼과 전원버튼, 좌측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볼 수 있다.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은 후면 재질과는 다른 재질로 되어있으며, 가벼운 메탈의 느낌이다. 그리고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쉽게 꾹꾹 잘 눌러지는 편이다.
64GB 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카드의 크기에 비해 슬롯이 길다는걸 알수있는데, 좌측의 남은 공간은 LTE 버전 유심칩을 꼽는 공간이다. 와이파이 버전이므로 좌측은 막혀있고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
이어폰잭은 여느 안드 태블릿과 다름없이 상단 우측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어폰잭의 포트 구멍이 아슬아슬하게 위치해있음을 알수있다. 크랙이 생길 가능성도 있지 않나 생각되었으며, 이어폰도 어느정도 힘을 줘야 끝까지 들어간다.
하단부에는 USB 마이크로 포트와 마이크로 폰을 볼수있으며, USB 마이크로 케이블을 포트에 접촉시 뻑뻑하게 들어가는 느낌이다.
■ 쉴드 태블릿과의 크기 비교
사실 쉴드 태블릿은 게임성능에는 최상이지만, 전체적인 두께나 무게 때문에 묵직한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반면 "레노버 탭 S8-50" 은 날렵하고 299g의 무게로 가볍다는 느낌이 먼저든다.
7.9mm의 두께를 지니고 있어 쉴드 태블릿보다 한층더 얇은 느낌이다.
같은 8인치의 크기지만 두께는 물론이며 크기도 쉴드 태블릿보다 작음을 알수있다.
■ 휴대하기 쉬운 그립감
가벼운 무게 떄문에 휴대성이 좀 더 빛난다고 할수있지만 후면부 부드러운 고무같은 재질 때문에 딱딱한 느낌보다는 장지갑을 쥐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가볍고 얇기 떄문에 한손으로 잡기에 편했으며, 누워있을때도 꽤 괜찮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코트나, 점퍼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가방에 넣어 다니는것보다 코트나 점퍼에 소지하는것이 더 유용하지 않나 싶다.
■ 약 31초의 부팅시간
전원을 키면 레노보의 로고와 애니메이션을 볼수 있는데, 약 31초면 부팅이 가능했다. 첫 전원ON시 약한진동이 함께 느껴지는데, 보급형 태블릿에 진동기능까지 있어서 처음 접했을때, 놀랍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거치대를 활용 가로모드, 세로모드시에 완벽히 대응할수있지만 가로모드시에는 소프트키가 거치대에 가려서 키를 누르기 힘들므로 동영상 감상이나 카드게임에 적합하지 않나 싶다.
▲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