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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RAM] SSG보자! 인텔의 "쌔거' 프로세서 7세대 #카비레이크

오주라
댓글: 1 개
조회: 2077
추천: 3
2017-01-17 17:43:11

● intro - 낭만 디바이스 '컴사부'

 

80년대 초반에 태어난 현 30대에게 PC는 너무 친숙한 IT기기다. 인생에서 PC를 사용하지 않았던 시간보다 PC를 사용했던 시간이 더 길다.

현재 프로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글을 쓰고 있는 본인(오민준, 1983년생)도 PC를 초2~3(초등학교 2~3학년, 1991~1992년)에 컴퓨터 학원을 다녔던 기억이 있다. 올해가 정유년 2017년도이니 대략 25년 이상 PC와 함께 살아온 셈이다.  

고등학교 3학년(2001년) 수능이 끝나고 처음 PC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메인보드 필드테스트(브레인박스)를 시작하면서 세미프로의 길을 걸었고, 대학교 2학년 1학기(2003년 6월)를 휴학하고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수많은 IT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얻을 결론이 있다.

 

      

 

쌔거, 일명 앗쎄이가 주는 설렘이란...

IT 제품은 무조건 '쌔거'가 더 좋다. 레알, 진짜루

 

PC를 포함한 모든 IT 제품은 새제품, 최신 제품이 이전제품보다 더 좋다. 계속 업그레이드, 버전업되어 나오기 때문에 심각한 설계상 문제가 있지 않으면 95% 최신 제품이 더 좋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쌔거'를 살 순 없다. 일단 세계에서 IT 제품 가장 잘 고르는 한국인들이 '쌔거'를 봤을 때 느낌이 딱 오면서 '저건 질러야해'라는 생각이 들만한 제품이 많지 않고, 살림살이도 넉넉하지 않아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하물며 모든 IT 제품들도 이러한 데, 전통의 IT 기기인 PC는 신선한 맛이 덜해 요즘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더불어 새로운 기술의 적용, 신제품의 수가 많기에 관심에서 멀어지면 선뜻 구매하기도 어려워진다. 이러한 이유로 벌써 수년동안 PC 교체를 하지 않은 소비자가 많은 편이고, 세계 뿐만 아니라 국내 PC 시장도 이제는 애프터 마켓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 신제품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텔(INTEL)이 있다.

사실상 지구의 IT 하드웨어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텔은 연구개발(R&D)을 열일하고 있고, PC 시장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그리고 기기들이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는 IT 시장에서 기본이 되는 프로세서(CPU)와 플랫폼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인텔의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인 코어 프로세서 중 따끈따끈한 신제품인 7세대 제품인 '카비레이크', 다양한 카비레이크 모델 중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코어 i5, 20만 원 초중반대 가격의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코어 프로세서는 성실하게 계속 발전되고 있었다. 늘 있는 소나무처럼...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i5-7600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i5-7600
패키지에서는 'FOR A GREAT VR EXPERIENCE' 문구가 추가되고 두께가 준 것이 달라진 부분이다

 

이번 글을 시작으로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와 관련된 글을 연재할 계획이다. 그런만큼 오늘은 부담없이 보고 갈 수 있을 정도로만 진행할 계획이다.

1~7세대 코어 i5 메인스트림 모델 비교 정리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는 올해로 횟수로 9년을 맞이했고, 7세대 제품까지 선보였다. 위 표로 정리된 200달러 안팎의 제품들은 실질적으로 데스크톱 PC를 위한 메인스트림 모델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는 꾸준히 개선되고 발전해왔다. 이번 연재를 통해서는 굵게 표시된 4개 코어 프로세서를 비교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의 비교는 새로운 코어 i5 7600의 성능과 기능 수준을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표하나만 보고 이번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동작 속도대비 처리능력(IPC, Instructions per cycle)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는 모델은 코어 i5-2500이다. 2세대 코어 i5-2500은 공정 미세화와 아키텍처 개선이 모두 이뤄졌고, 내장 그래픽 탑재, 큰 폭의 기본클럭 향상으로 1세대와 비교해 기능, 성능 향상이 두드러져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모델이다.

그런 코어 i5-2500보다 새로운 코어 i5-7600은 성능이 약 40% 향상되었다. 물론 그 사이에 시간이 6년이 흘렀다. 아직 코어 i5-2500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코어 i5-7600은 40%더 빠른 프로세서라고 기억하면 된다. 

40%는 절반인 50%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적지 않은 수치다. 적절한 비유가 될 지 모르겠지만, 코어 i5-2500이 나왔던 2011년 1월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75%였고, 2017년 1월 현재는 1.25%다.

적어도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는 기준금리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매해 성능 향상이 되었고, 가격은 200달러 안팎을 유지해왔다. 세대를 거치며 10% 수준의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인텔은 새로운 세대마다 성능 이자를 10%씩 준 셈이다. 저금리 시대에 인텔은 10% 성능 이자를 준 것인데, 이렇게 고금리 성능 이자를 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여기서 글은 마무리하고자 한다. 오늘의 정리는 2가지다.

IT 제품은 무조건 '쌔거'가 더 좋다. 레알, 진짜루, 프로세서도 당연히 '쌔거'가 더 좋다

인텔 코어 i5-7600은 코어 i5-2500보다 40% 더 빨라졌다

 

 

앞으로 연재될 관련 기사 예고~~~~


▶ 아이돌 UHD(4K) 60fps 직캠을 그래픽카드 없이 내장 그래픽카드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세서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전력 효율이 개선된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억대 측정장비로 소비전력 알아보기(feat. 1watt)
 70인치 HDR 지원 UHD TV 'LG 70UH6350'와 함께 사용할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HTPC 구축기
 7세대 코어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이전 세대와 집중 비교, 성능 그리고 기능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쓸 파트너, 인텔 200 시리즈 메인보드 집중 점검
 인텔 200 시리즈 메인보드 전격 비교 Z270 VS B250
 Z270 메인보드 디자인 전쟁! GIGABYTE vs ASUS vs MSI vs ASRock, free for all
 멋있어야 산다! LED로 번쩍번쩍, 멋있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튜닝 PC 만들기...... etc....

to be continued,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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