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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린클 3일 해보고 접은 이유 (린클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들)

나도요뿌
댓글: 7 개
조회: 771
2026-02-13 10:02:48

오랜만에 리니지 해서 재밌었다.

첫날은 안 했고, 둘째 날부터 하루3시간 정도씩 한 듯(계정 넣은 날은 10시간 정도 함)

참고로 내가 한 서버는 데포도 아니고, 완전 시골도 아닌 중간 정도되는 서버였다.

 

정식 오픈날 29,700원 결제했고,그날 밤 11시에 환불함.

위약금 포함해서 3,000원 정도 날아가더라.

하루 3,000원으로 게임했다 치고 맞춰둔 5크로 정리하고 접었다.

쭉 오래 하고 싶었는데, 결국 의도치 않게 쌀먹하게 돼서 좀 아쉬웠다.

 

접고 나서 바로 글 쓸까 하다가 하루 더 생각해 보고 적는다.

 

[내가 느낀 린클 문제점]

 

1. 자동 작업장

- 너무 많다. 말할 것도없음.

- NCSOFT는 이것도 고객이라고 안 잡는 건가 싶다.

 

2. 레인저

- 리니지의 꽃은 전투랑 PK라고생각함.

- 서버 초반부터 저렙끼리 치고받는 게 진짜 재미였는데.

- 자동 잡거나 마음에 안 드는 놈 필드에서 치고 적 만드는 재미도 있었고,

나무 사이 확인하면서 피해 다니던 긴장감도 있었음.

- 카오 되면 지인한테 장비 먹어달라고 부탁하고 경비에게 가서 죽고, 그런 과정도 리니지 맛이었지.

- 원래 레인저는 서버 중후반 늦게 시작한 사람 보호용 아니었냐? 지금은 너무 많다.

 

3. 아이템 안 떨굼

- 카오로 죽어도 템 안 떨구더라.

- 만라 아니면 최소 1개떨구는 게 리니지였는데.

- 카오면 2~3개 떨구고, 마법도 날아가고 그래야 긴장감 있지.

 

4. 사실상 월 59,700원 (계정비 29,700 + 신비의 큐브 10 30,000)

- 고전 리니지 적정가는 월29,700원이라고 생각함.

 ( 예전에 적은 글 링크: https://www.inven.co.kr/board/lineageclassic/6482/1486?my=post )

- 근데 신비의 큐브는 안 사면 손해처럼 느껴짐.

- 난 월 3만 원짜리 리니지를 하고 싶었던 건데.

안 사면 경쟁에서 밀리는데 어쩌라는 건지.

 

- 큐브 사는 이유는 결국 둘 중 하나임

 (1) 장비 빨리 맞추고, 물약값 아끼기

 (2) 투자금 회수 (쌀먹)

 -> 결국 유저를 그렇게 몰아가는 구조 같더라.

 

5. 각종 버그

- 활질 2타 현상 (무빙샷 불편)

- 토굴 드랍 문제 (내소환수가 잡은 몹 드랍 우선권 없음)

- 힐 반응 이상

- 몹 이동 경로 이상하게 꺾임

- 테이밍몬스터, 개가 화면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피 0처럼 보이는 현상

- 내가 못 본 버그도 더 있을 듯

 

6. + 데이 드랍

- 사냥으로는 한 장도 못 먹음.

- 대신 캐시, PC, 환불 등으로 더 많이 풀린 느낌.

- 사실상 현금으로 파는 구조처럼 보였다.

 

7. 공성 일정 없음

- 보통 서버 시작하면 공성 날짜가 목표가 되는데 (언제까지 레벨, 장비 어디까지 맞추자 이런 거)

- 이번엔 목표가 없어서 계속 동기부여가 잘 안 됐다.

 

8. 기타

- 초반 명중률, 드랍률문제

- 초반 유저 vs 후발 유저 격차 발생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클베 1~2 + 오베 2~3일 했어야 맞는 거 아닌가 싶다.

유튜버 몇 명 불러서 테스트할 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 문제 생기면,

“베타니까” 하고 서버 초기화나 백섭 같은 강한 조치도 가능했을 거고.

명분도 있었을 테니까.

 

그래도 오랜만에 리니지 감성 느낀 건 좋았다.

추억으로 남기고 간다.

Lv16 나도요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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