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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ㅋㅋㅋㅋㅋ

검찰청2030
댓글: 4 개
조회: 1782
2024-05-10 00:31:44


행방불명 됐던 진돗개가 41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9일 KBS 보도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윤정상(67) 씨는 지난 3월 24일 대전 목상동의 한 공원에서 자신이 기르는 진돗개 '손홍민'을 잃어버렸다.

당시 11개월이던 홍민이가 진돗개의 우수함을 뽐내는 '진도견 전람회'에 참가했다가 다른 개들이 크게 짖는 소리에 놀라 끈을 풀고 도망친 것이다.

윤 씨는 곧바로 유기견센터와 구청, 마을 주민들에게 연락해 홍민이를 찾아 다녔으나 허사였다.

앞으로 홍민이와 재회하지 못할 줄 알았던 윤 씨가 다시 홍민이를 만난 건 실종 41일 만인 이달 3일이다.

홍민이가 풀숲을 헤쳐온 듯 온몸에 진드기와 벌레를 가득 묻히고 집에 돌아온 것이다.

당시 홍민이를 잃어버린 곳은 집에서 20㎞ 정도 떨어져 차를 타고 오더라도 30분가량 걸리는 거리였다.

게다가 홍민이에게는 난생 처음 가보는 초행길이었다.

윤 씨는 "홍민이를 다시 만난 게 꿈만 같다"며 "집으로 와줘 고맙고 평생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손홍민이란 이름은 윤 씨가 평소 좋아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에서 본땄다.

Lv21 검찰청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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