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와이프가 자차로 출근 1시간
퇴근1시간 20분 운전해서 통근 하는데
내부새차를 1년 6개월동안 한번도 안했다고
와이프가 장인어른한테 말했더니
나한테 전화가 와서 화를 내시더라고.
“자넨 그런것도 안해주나? ”
“임신해서 1시간 넘게 운전해서 힘들게 회사다니는데
그런것도 안해주고 자넨 뭐하나? ”
“홀몸도 아니고 차 내부공기가 안좋으면 태아한테도
안좋은거 알지 않은가? 맨날 할것만 하지 말고
꼭 말하기 전에 그런거 알아서좀 신경좀 쓰게”
대충 이런식으로 한소리 들었는데
내가 평소에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뭐 그쪽에선 불만족 스러울순 있음)
좀 좋은말로 “신경좀 써줄수 있겠나? ”
이런식으로 말하면 될일을 저렇게 말하니까
진짜 너무 빡쳐서 잠이 안올 지경인데
내가 비정상인가?
나도 시발 주 1회 쉬면서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사람인데
와이프차 내가 한달에 한번 탈까말깐데
본인 딸 게으른건 생각 못하고
나한테 저딴식으로 성질내면서 무례하게 말하는게
내가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 부분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