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는 인생을 인벤에서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제 나이 어느덧 서른즈음.

주위에서 간혹 게임하냐..? 라고 소근소근 물어 보는 지인들도 있습니다만

당연하죠!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합니다 !

라고 남부끄럽지 않다는 듯 대답하곤 하는데요

그제서야 상대도 오우 주종족 뭔데!! ㅋㅋ 롤 티어 몇이고~?

반갑게 화답해주곤 합니다. 

다들 한번 쯤은 겪어 봤을 대화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스무살을 넘어서 단 한번도 리니지합니다 입 밖에 낸 역사가 없는데

게임에 돈을 쓰는것도 아니고 리니지에 돈을 쓰는 건 무덤까지 숨겨야 할 치부로 느껴지는데..

인벤은 리니지에 헛지랄 하는 돈과 가족끼리 여행가서 추억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소비가 똑같다는

그런 아주 자랑스러운 발언들이 저로 하여금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곤 합니다.

"저 리니지M 합니다"

"저 리니지M 합니다"

"저 리니지M 합니다"

"저 리니지M 합니다"

연습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