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예비군시절일적엔
졸라게 가기싫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어쩔수없을때 가고 그랬는데
다시생각해보니
막상 일찍일어나서 1시간30분이상걸려가며 가는건 힘들고
훈련받을때도 좀 짱났는데
연락끊겼던 선배 후배 친구들 한번씩보곤해서
예비군끝나고 같이 택시타고 종각역가서 새벽까지 술 거하게 꺽고 하던게 문득생각이나네요
지금생각해보니 나름 그런 재미도있던거같은데
곧 나이 40줄 바라보니 친구들끼리 한번 뭉치기도 빡세네요
그건그거고 할거없어서 민방위영상 좀 보려고했다가
도저히 못보겠어서 ㅈㅈ치고 린멍때리는중
이제 나이 먹고 다들 결혼하고 애 생기니까
친구들이나 보고 싶은 지인들도 1년에 몇번 못 보네요
그리고 나이 먹다보면 각자 바쁜 사정들이 많이 생기기도 하고
군대가 그리운거보다 20대라는 젊음이 그리운듯
공짜로 다시 스무살 나이로 군대 다시 갈수있다면 가고 싶습니다.
다시 군대를 가고 제대한다
몇년 후 혹은 십여년 후 린엠을 시작한다
린엠 8년차에
아~ 시발하며 또 20대를 그리워 한다
반복된다..
한번씩 다음꺼 켜주면 되는걸 ....
모범적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