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 결혼식에 저랑 제 부랄친구가 축의대를 봐야 되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보통 순서가
축의금 봉투 받는다->방명록에 이름 작성 부탁한다->식권 몇장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준다
봉투에 이름 확인 후 번호,식권 갯수 적어서 친구한테 넘긴다->
친구가 장부에다 봉투에 적힌걸 토대로 옮겨적고 금액 확인 후 장부에 적는다
이렇게 하면 끝이죠?
근데 궁금한게 입금하고 왔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해야되나요?
요새 하도 식권 거지?사기꾼?들이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궁금합니다.
전 친누나 결혼식에 식권 남아서 달라는데로 다줌.. 그래도 남았음..
접수대
1. 봉투 접수 2. 봉투에 식권개수 명시 후 토스
정리자
1. 봉투에 번호기입 (A-1~100) 2. 이후 목록에 금액적고 봉인
반복
입금하고 왔다고 하면 걍 줘야죠 뭐.. 근데 그런경우는 살면서 못봄
1명은 축의금 접수->방명록 작성 부탁->식권 반출(미성년자 유무 확인. 금액 다를 경우)
받은봉투에 번호기록 (순서대로)
1명은 봉투 금액확인, 봉투에 금액 기록.
이것만 해도 빠듯합니다.
이후에 식 시작할때쯤 한가해지면 장부에 순번, 이름, 금액 기록하고 명부와 비교합니다.
입금하고 왔다는 사람은 저도 한번도 못봤네요.
찝찝하게 19만원 들어 있던적이 있음
만원권 19장이라 단체도 아니고 개인인데
1장을빼먹으신건지 암튼 들어온거 그대로 적었고
혹 안면 있으신분은 그냥 드림될꺼같고
보통 축의대 옆에 혼주들 서서 인사 하기때문에
혼주들 안면있는거 눈치껏 하면되고
여동생이면 신부실에 있어서 여동생 지인 확인이 힘든데
신랑은 나와서 인사하니 신랑 친구나 직장 동료 등은 넓게보면 대충 보이실듯
식권 모질라면 정산실가서 더 받아오고 해야되서
모은 돈은 식 끝난 후 일반적으로 정산실이 있으니(돈세는 기계 있는경우 많음)
거기서 안전하게, 확실하게 확인한다음에 끝내는게 뒤탈 없습니다~
한번 이런경우가 있었습니다. 돈받고 명부에 기록했는데 잠시 후 와서 신랑쪽이라면서
저쪽에 접수하게 다시 돌려달라는..
이런 상황일 경우 성함 말씀해주시면 (신랑)이라고 기록해뒀다가 추후에 전달하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절대 돌려주지마세요. 다른사람일 수 있습니다.
제 성격이 일 앞두고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
처음 해보는거라 어리버리 탈거 같았는데 경험해보신 형님들의 소중한 말씀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들!
방명록작성 부탁하고 봉투받고 식권 주고 액수확인은 집에가서 본인들 혹은 부모님들이 하는경우도 있음.
친동생분 결혼식이니까 장부작성까지 해줄텐데
보통 봉투받고 식권주고 금액확인하고(받자마자 앞에 봉투 준 사람있는데 확인하는건 그닥 비추.테이블 아래로 내려서 안보이게 하거나 사람 가면 확인) 봉투에 금액적고 번호기입. 금액 오류 안날자신 있으면 봉투확인시 한번에 돈 빼서 서랍에 쌓아두고 옆사람은 봉투에 써진 금액, 번호, 이름 장부에 기입.
2차확인하고 싶으면 봉투에서 돈 빼지말고 옆사람에게 주고 그사람이 액수 재확인하고 장부에 기입.
식권 개수는 적어본적 딱 한번있음.
보통 물어보면 와준거만해도 고마운데 괜히 누가 얼마내고 몇장 받아갔나 알게되면 기분상할수도 있으니 적지 말라고함. 이체하고 왔다는 사람은 한명도 못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