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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예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이콘 쇼킹미
댓글: 3 개
조회: 340
2025-09-26 10:44:09
당시 어느 사이트를 운영하던 시절 [아는 분들도 계시기에 저는 쉿]
항상 게시판에서 많은 활동을 하던 특정 그룹의 회원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운영진보다 더 파워가 있기를 희망했고. 잘못을 해도 처벌을 하면 안되는 그런 존재들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 사이트에서 깡패가 되어있고. 자신들보다 등급이 낮거나 이제 사이트를 접속한 회원들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그런 단계에까지 갑니다.

운영진으로써 고민을 합니다. 저 ㅈ같은 녀석들만 대갈통 부셔놓으면 내 마음도 편해지고 사이트도 평화가 찾아올거같은데. 내가 갖고 있는 무기는 아주 좋지만 재들이 갖고 있는 무기는 사이트의 매출에 영향이 있고. 회원들에게 자칫하면 운영진의 힘으로 진압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들은 항상 운영진을 비난하고 자신들끼리도 싸우고 비하하고 [심지어는 부모님도 나오고 각종 가족들까지도 나올때도 많습니다. 여자분들도 나오고 등등.. 대충 내용아시죠]

운영진은 갈등합니다. 가서 다 죠져버릴까? 아니면 매출을 위해서 그냥 있을까?
보통은 매출을 위해서 보고도 못본척 합니다. [솔찍히 이때가 기분이 제일 더러웠습니다.]

저부터 시작해서 운영진이 약 6명이 더 있었지만 제가 가장 막내 운영진이었습니다.
내가 뭔가를 운영하려면 윗 선배 운영진들 눈치도 보이고.. 괜히 내가 나서는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고.

그러던 어느날 어떤 회원이 대형 사고를 칩니다. 정말 해서는 안돼는 그리고 저 역시 몇번이고 경고와 솜방망이 처벌을 하면서까지 이건 안돼 하던 그런 일을 이제는 회원들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하는겁니다.

결국 대갈통들을 부숴버릴 각오를 합니다. 그러나 실행을 하는데 있어서는 다시 망설이고 또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빠르게 진행합니다. [운영진이 회원들에게 제재를 할때는 모든 기록을 남겨둡니다. 여간 귀찮은게 아니지만 다 남깁니다. 그래야 나중에 문제 없습니다.]

현실의 학교에서는 학폭이고 인터넷에서는 디씨나 그외 사이트들에서 흔하게 나오는 그런것들...

고민 많이 했습니다. 매출인데.. 그냥 있으면 회사와 사이트는 편한데... 그러나 난 운영진이잖아.. 
나쁜걸 보고만 있으면 안돼는거잖아... 

과감하게 그때 제일 나쁜녀석의 대갈통을 날렸습니다. [사이트에서 가장 큰 강탈이죠. 물론 재가입은 승인]
강탈을 시키면서 이미 다 계산을 했습니다. 운영진이 나를 강탈시켰어 블라블라~~!! 무조건 나옵니다. ㅎㅎㅎ

그와 친했던 모든 사람들이 이제 운영진과 적이 되는 순간입니다. 
그들은 마지 건들지 말라고 우리가 항상 너희 ㅈ밥같은 운영진에게 말해줬잖아..!!!며 으르렁 거립니다.
제 성격상 참으면 잘참지만.. 어차피 저도 계획하고 손해생각 다했고.. 
그냥 전부 대갈통 부숴버리기로 하고 시작한거라.. 전부 강탈시켜버립니다. 
새로 가입해서 다른 사람인척 하는 녀석들 [애들아 ip다보인다]  선량한 회원들을 선동하는 사람들 [보통 이상한 계정이 글을 씁니다. 더러워서 이사이트 못있겠다. 탈퇴한다 등등.. ip다보인다.] / 그시절 운영진에게는 게시자분들의 아이피 4자리가 다보여서 긴가민가 할필요도 없습니다. 그녀석이 100퍼입니다. ㅎㅎ 지금은 개인정보법이 존내 쌔서 가려집니다. 

그렇게 몇시간 악당들과 싸웁니다. 싸우면서 선배운영자분들을 원망합니다. 이런거 내가 하는거보다 나보다 더 오래된 운영자분들이 하면 더 좋은데.. 왜 내가 총대 메고 욕받이 할까? 후회도 되지만.. 이미 내가 시작한일...
그들이 새로 가입해서 농간을 부리고 있는 계정까지 다 찾아내서 강탈을 시켜버리니 사이트는 조용해집니다.

이때 그들은 눈치를 챕니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 확실한 운영진의 전투모드라는걸.. 

운영진의 힘은 이렇게 쓰고 싶지 않았는데.... 누군가를 괴롭혔다면 그에 대한 처벌을 생각하라는 저의 운영원칙을 
예전부터 알려줬었는데 무시한건 네이밍이 있는 회원들이었죠.! [운영진 너희가 우릴 건들여.!! 해봐} 지금 생각해도 이겁니다. 현재 리니지랑 비슷하죠.!!! 

그날 저는 새벽 까지 문제있는 녀석들의 대칼통을 사정없이 날려버립니다.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은 조용해지고... 이제 그들도 분위기 파악은 하고 있고... 
저는 아 ㅅㅂ 매출걱정하고 있고. 그래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매출을 생각해야만 하는 결단은 쉽지 않습니다.]

그 말안듣는 사람들은 그래도 부계정을 또 가입해서 이제는 반항도 하지 못하고 조용히 지켜봅니다.
전투력이 다 상실되었다는거죠.! 부계정 가입시 강제탈퇴가 원칙이었지만 그냥 모른척합니다. 
운영자 역시 뜨거운 심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항상 나쁜 녀석들은 이런 약점을 노리죠 ㅎㅎ
어느 사회나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공지를 올립니다. 또 다시 상대방을 비하하는 행위를 하거나, 부모님외 가족 지인을 호출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하겠다. 난 봐줄 생각없다. 

몇일후 제일 나쁘게 행동한 회원이 부캐릭으로 저에게 협상을 요구 합니다.

다른 사람을 까지 않는 다면 재미가 없다. 좀 너그럽게 봐주고 넘어가면 안될까? 
이런 말도 안돼는 제안... 그럼 당하는 그 사람의 아픈 마음은 누가 보살펴주냐??? 

저의 대답은 그 계정도 날려버릴수 있다 난 참고있다. 평화롭게 지내라.. 회원들께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짓 하지마라
난 운영진이 만든 규정을 수행중일뿐이다. 너희들에게 악감정없다. [솔찍히 1% 감정은 들어갑니다. 운영진도 사람이기 때문이죠.! 특히 저를 많이 깐 사람에게는 더더욱..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런 감정은 사치였습니다. ]

그렇게 그들은 결국 게시판에 사과글 올리고 회원들을 괴롭히는 행위도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운영진의 과격함으로 소수이긴 하지만 탈퇴한 인원도 있고 [누군가의 선동질로 탈퇴들 많이 합니다. 본계정 부계정 다 이용해서 "이 사이트 더러워서 못있겠다 난 탈퇴" 정작 그사람은 탈퇴안함.. ip가 모든걸 증명하던 시절

시간이 되면 탈퇴자분들은 다시 재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등급도 복구신청도 합니다. 

이런 일들이 사이트에서는 많아요.! 게임에서도 상위의 집단이 그렇게 할거라 봅니다.
물론 그 상위의 집단과 운영사가 손을 잡는다면 재앙이 펼처지게 됩니다. 리니지라는 게임에서는 몇번 그런일이 있었다고는 하더군요.. 사다코 관련 동영상을 저도 잘 본적이 있어요 ㅎㅎ 

제가 지난 이야기를 한건.. 운영자의 고뇌도 있고, 또 말안듣는 회원들은 어디에도 있다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운영진이 이 악물고 다수의 회원을 지키고 서비스 하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매출이 떨어질걸 생각하면서도 해야 한다는겁니다.

그러나 엔씨의 상위계층 매출이 어마무시 하니 너와는 다르게 해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형님들 오늘 새벽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조심..

긴글 안읽으실거 알지만 그냥 싸질러 봤어요 


dd님 이 한번 악물고 하지말아야 될것을 한 자들의 대칼통을 화끈하게 뽀게주세요.!
이번 한번 넘어가지, 약하게 처벌하자. 라는 약한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들은 다시 다음에 또 당신들의 뚜껑을 딸것입니다.
1번만 아프면 됩니다. 

Lv66 쇼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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