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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형들 나차에 오줌 쌌어 미치겄다 진짜

아이콘 Bs대방
댓글: 28 개
조회: 2656
추천: 1
2025-11-02 13:15:58
내가 차를 진짜 아끼거든 폭스바겐 아테온 타고 다니는데 와이프가 컬투쇼에 신고할거래 하아...
왠지 컬투쇼 당첨 될거 같어 차 청소 어케하냐 진짜 스팀으로 가능한가 울고싶다 진짜 오줌 침수차라니


못볼꼴

연애3년 결혼 8년차 11년이 넘었네요.

친정이 서울이에요 집은 충남공주에요

연애하는 3년동안 장거리로 남편이 왔다갔다가 하다가
결국 하루는 졸음운전인지 멧돼지를 박았어요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결혼을했어요. 공주에서 알콩달콩 살다가 22년에 아기가 생기고 지금 아이는 37개월 4살이에요~ 남자아이요.

친정과 집 거리는 안막히면 2시간?
막히면 한도끝도없죠

지난 토요일 친정갈일이있어서 원래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제가 지금 임신 6개월차라 몸이 많이 피곤해서 그냥하루 자고가자고 했어요.
우리애가 아직 밤기저귀를 못뗐는데,, 밤기저귀를 안챙겨오는 바람에,, 그냥 바지입혀 재웠더니 그날밤 아주 쉬야파티를 제대로 했답니다,, 이불 빨래 한가득,,ㅋㅋ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을까요?ㅋㅋㅋㅋㅋ
친정집에서 출발하는데 네비에 1시간 57분이 찍히더라구요^^ 오 안막히네,, ㅎㅎㅎㅎ별생각없이 여느때랑 똑같이 국도를 타고 달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가는길에 국도는 휴게소가없어요

남편은 열심히 운전하고 저도 뒷자리에서 잠들고 애기도 카시트에서 자고 있는데 애기가 절 깨워요
“엄마 쉬 마려워요”
남자애기라 편해요 쉬통대주면 되거든요 예전보다 양이 좀 늘긴했는데 아기라서 아직 300ml면 충분해요
입구만 좀 넓은 통으로 들고다녀요 ㅎㅎ
그렇게 처리해주고 애기는 다시 잠 들었눈데 남편이 저한테 하는말이
“중간에 졸음 쉼터 하나 생겼더라 들릴걸 그랬어 좀 급한데
있는줄 몰랐는데 고속도로로 빠져서 톨게이트로 갈까”
차분하게 말하길래?
“응 졸음 쉼터 생겼대 엄마가, 다행이지 하나 생겨서 ㅋㅋ”
그러는데 풍세ic나오니까
“아뭐야 반대편이야”
????
고속도로 사무실이 반대편이더라구요 그리고
18키로 후 다음휴게소,,,, 공포의 구간단속,,,,,,,,
말을 안했던건 참고있어서 그랬나봐요 다급해보이는
남편의 모습,,, 어떻게 애기 쉬통이라도 줘?????
고민하던 남편은 갓길로 차를 세우고,,,,,
“그거라도 줘봐”

근데 방금 쉬야해서 반이상 차있는 애기 쉬통 근데 친정엄마가 애기쉬통하라고 스타벅스 병 쉬통을 한개 더 넣어주셨더라구요,, 그렇게 쉬통은 300ml 한개반,,,,
“안될거같은데,,,비닐이라도 준비하고있어봐,,”
그렇게 소변을,,,,,한통을 채우고 반통도 채우고,,,,
“비닐줘바!!!!!!!!! 으아악!!!!!!!! 잡아야지 잘 잡아야지 으아아아악!!!!!!!안돼 안돼!!!!!!ㅜㅜ”

너무 급했던 소변,,,, 참아왔던 소변,,,,,
참사^^^ 여기저기로 튀며 내 손을 뒤덮는
남편의 소변^^^^
그렇게,,,,멍때리다가 멍하니 차시트며 기어봉이며 센터박스까지 신랑바지도 다 젖은모습...신랑은 엄청난 자괴감에 빠져보였어요 차를 엄청 아끼고 사랑하거든요  웃기만하다가,,,,,빵터졌네요,,,,,,그렇게 남편의 못볼꼴을 하나 봅니다^^,,,

그순간 차에서 나오는 남편의 최애 가수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나는 사랑보다 좋은 추억 알게될거야
텀블러 한잔에 널 털어 넘기고
이젠 나를 좀더 사랑할거야


,,,,“응아가 아닌게 어디야^^,,,,”

응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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